(충남=충남도민일보) 최근 고립·우울감 등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과 자살예방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31일 의회 회의실에서 ‘심리적 위기 학생 자살예방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를 열고 심리적·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상은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순실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안영미 백석대학교 교수, 오황균 충남교육청 장학관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상은 부센터장은 ‘심리적 위기학생 자살예방 방안(대응체계 중심)’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정신건강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자살예방에 대한 다층적·다면적 접근과 예방 중심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자살 고위험군 통합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전문 상담사 등 전문인력 확보 ▲아동청소년 전문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충 ▲학생 생명존중문화 조성 ▲개입영역 확대를 통한 잠재적 고위험군 체계적 관리 등 위기 학생 자살예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충남도민일보) 당진시의회는 30일,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인 당진시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날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당진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게이트볼 △역도 △탁구 △축구 △육상 순서로 종합운동장 내 종목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았다. 김덕주 의장은“무더운 날씨에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노력들이 당진의 장애인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제29회 충남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열리며 당진시는선수 382명, 임원 및 보호자 90명 등 총 472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충남도민일보) 당진시의회 농업정책개발 연구모임은 지난 30일 여성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영훈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5명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장, 여성농업인 등 18명이 참석했다. 여성농업인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 정책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촌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대안 ▲마케팅 홍보를 위한 정보화교육 개선 ▲협소한 작업장 환경 해소 등 여성 농업인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김명진 의원은 “마케팅 및 시설비 등 소요예산 부분은 시차원에서 지원 할 수 있는 문제로 면밀한 검토와 협의 후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영훈 대표의원은“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신 여성농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귀담아 들어 관내 여성농업인을 위하여 시의회 차원의 아낌없는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민일보)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30일 당진수협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조상연 위원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시의원·당진수협 송민수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당진시 항만수산과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진수협 저온위판장과 저장창고 건립과 관련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사안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시는 올해까지 총사업비 69억5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860㎡(260평) 규모의 수산물 위판시설과 670.5㎡(203평) 규모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조성할 방침이었으나, 당진수협은 장고항 수심 문제와 수산물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 참여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결정한 바 있다. 이날, 당진수협 송민수 조합장은 “수협의 연수익은 약 3억1천만원정도로 위판장 건립·운영에 재정적자 10억이 예상된다”면서“당진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의원들은 “수협이 겪게 될 재정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수산물 물량 확보 문제는 삽교천이나, 인
(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의회 ‘천안천 지역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병하)’은 30일 천안천 현황을 파악하고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 연구모임은 천안천을 명실상부한 지역명소로 재건시킴으로써 도시공간까지 확장하는 도심하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병하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영채 ‧ 박종갑 ‧ 엄소영의원, 천안천 관계 공무원과 책임연구원인 에너트리 박병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천안천을 직접 걸어보며 앞으로 천안천의 발전을 위해서 개선해야할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은 천안천 수질환경, 경치, 공기 질, 이용 안전, 경관 시설 등 천안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9월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모임 대표인 이병하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천안천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지역명소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전국 시·도별 고령인구 비율은 전남 25%, 경북 24%, 전북·강원 23%, 부산 22%, 충남 21% 등이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경우 교통비 등을 지급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교통안전 시설을 정비하고, 고령 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적지 않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양질의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국가 및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하여 특정 사업의 수행 또는 참여기관 등을 선정하고,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을 말한다. 조례안은 ▲매년 공모사업 유치 및 관리 종합계획 수립 ▲공모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 사업효과 등 사전검토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구성 및 상황 관리 ▲의회 보고 규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충남도가 국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무분별하게 유치할 경우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자체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가용 재원이 줄어들 수 있다”며 “이번 조례안은 공모사업의 적정성 및 재원확보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양질의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예보·경보 문자에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시켜 신속·정확한 정보전달이 이뤄질 전망이다. 충남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재난 발생 시 도지사가 도 홈페이지와 지역방송사, 개인용 무선단말기,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통해 재난정보 및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경계 발령 사유, 구체적인 대피 방법, 대피소 위치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특히 지난 5월 31일 서울시의 북한 발사체 관련 경계경보 발령 문자 전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반영해 자체적으로 재난 경보체계를 개선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발생 정보에 ▲행동요령 ▲재난 예보·경보 발령 사유 ▲재난 발생 위치와 시간 ▲대피 방법 ▲대피소 위치 등을 안내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에서 발생한 경계경보 발령 소동으로 많은 시민이 혼란과 불안을 겪고,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진 만큼 이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꼈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난해 12월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 조항과 중복되는 조문을 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기존 조례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가운데 재정안정화 계정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해 사용할 경우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재원이 과거 3년 평균 금액보다 감소하여 세입의 보전이 필요한 경우’로 명시했으나, 이번 개정조례안은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재원 중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5조의 보통교부금이 직전연도 금액보다 감소하여 세입의 보전이 필요한 경우’로 근거조항을 변경했다. 또한 교육감이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 ▲미래교육수요 대비 ▲지역경제 상황의 현저한 악화 등으로 기금 사용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용도를 확대했다. 편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적립성 기금이지만,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이 설치되기 전에는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사업성 기금으로 잘못 이해했던 측면이 있다”면서 “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효행을 장려하기 위해 효행자 예우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명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효행 우수자 표창에 대한 세부사항으로, 충남도의 주요 행사·공연 초청과 교육 등 효행자 격려를 위한 예우 및 지원 사항을 명시했다. 이연희 의원은 “전 세계가 한국 문화에 열광하는 사이 정작 우리의 전통적인 효 의식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효 문화는 보편적이고 이타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오늘날 우리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추구해야 할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정조례안이 우리 사회 효 문화와 효행 우수자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30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충남 공공의료 활성화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공공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만성적인 운영 적자 및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2년도 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 결과’ 분석과 ‘충남 4개 의료원 이용 실태조사 및 의료인력 직업 만족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협력단은 충남 4개 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의 문제가 지속적 의료 공백과 질 낮은 의료 서비스로 이어지고, 다시 이용자가 감소해 만성적 운영 적자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의료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충남 4개 공공의료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료원 이용에 대한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원 조례안’을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돌봄이 필요한 충남도민 누구나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돌봄 서비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효과적 제공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변화로 노인·장애인 등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또한 1인 가구, 은둔 가정 등 신체적·정신적·경제적·환경적 사유로 인한 새로운 유형의 돌봄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 내 돌봄서비스 지원체계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이 먹거리 돌봄을 포함한 지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문기술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활성화 토대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방 의원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고졸 출신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더불어 중소제조업을 경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직업계 고등학교 입학률이 떨어지는 등 직업계고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은 ▲직업교육 기본계획 수립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실시 ▲직업교육 운영에 관한 지도·감독 및 상담 ▲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관계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충남 직업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방 의원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이 살아나는 데 있어, 유능한 직원의 영입은 회사의 앞날을 결정하는 큰 요소이다. 그 주축이 되는 직업교육을 받은 학생들이야말로 지역의 산업을 받쳐주는 큰 일꾼으로서 우리 모두가 소중히 하고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해야 하는 인재”라며 “이번 조례 제정이 학벌이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가 미혼부모·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유형별로 제공하는 가족지원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30일 복지환경위원회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나날이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가족센터에서 보편적이고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포함, 1인 가구 지원센터,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센터, 고려인 주민 통합지원센터 등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가족센터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 및 지원 근거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양경모 의원은 “가족센터를 통해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상관없이 구성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며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는 29일 당진시 송악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당진의 관문 송악 도시개발사업 추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이 좌장을, 오광현 ㈜동국엔지니어링 사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지정토론자로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영진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김택중 충남도 건설정책과장, 이태환 당진시 도시과장이 의견을 제시했다. 또 김기서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오광현 사장은 “송악지역은 서해대교가 위치한 당진의 관문으로 관광‧산업의 요충지이자 당진항 개발 여력 등 발전 동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당진 발전의 견인역할과 경기(평택)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 대응을 위해서라도 송악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에서 임준홍 위원은 “지방소멸 시대에 인구, 산업‧경제가 성장‧발전하는 당진은 행복한 도시다. 시민의 더 나은 삶 행복을 위한 명품 소형 신도시 개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고, 정영진 부사장은 “현재와 미래 수요에 기인해 적정 규모로 도시개발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사업 시행 주체를
(천안=충남도민일보) 천안시의회‘천안시 보건·복지시설 내 인권증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수희)가 28일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회의 및 간담회 그리고 기관방문 등으로 그동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수렴됐던 의견들을 바탕으로 [(가칭) 천안시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 장애인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과 관련한 검토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유수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장애인복지법과 충청남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작성된 초안에 장애인 대상 범죄 관련 지원기관들이 제출한 의견을 함께 검토하여 향후 “조례 제정 시 이들 기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세부적 근거를 마련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정 추진의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위원장은 특위 활동 과정에서 보건·복지시설은 인명과 인권을 위한 시설이면서도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 아니냐”며 개선의 필요성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과 이미 피해를 입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