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고속도로의 하이패스 내 제한속도 단속 시행 이후 과속 단속 사례가 전혀 없고, 과속단속시스템 조차 구비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은평갑)이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하이패스 구간 내 과속 단속 현황에 따르면 고속도로 내 하이패스 차로에서의 과속단속사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본선 요금소는 50m전방, 나들목(IC) 요금소는 30m 전방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와 같은 30㎞/h로 감속해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해야 한다. 규정을 어기면 위반 속도에 따라 벌점은 0~60점, 범칙금은 최대 승용차는 12만원, 승합차는 13만원까지 낼 수 있다. 제한속도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1년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차로의 통과속도 조사결과, 이를 지키는 차량은 전체의 3.83%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패스 차로 과속차량을 단속하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차로(전국 368개 영업소 1,013차로 민자고속도로 포함)에 과속단속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과속단속시스템 설치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현행 과속단속시스템 구입예산은 단속 주체인 경찰청의 노후장비(현재 고속도로 무인단속
[국회=정연호기자] 현대의 역사가 카(Edward Hallet Carr)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가 나누고 있는 대화이다”라고 하였고, 신채호는 조선상고사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역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국회에서는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가을에는 ‘한국의 사상가를 국회에서 만나다’라는 테마이며, 포은 정몽주를 필두로 삼봉 정도전 등 한국의 대표적 사상가 7인과의 대화의 장을 만들어 현대 민주시민들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인지 과거의 사상가들에게서 배우고자 하는 내용으로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과정 1코스를 진행한다. 첫 강좌에서 만나게 될 포은 정몽주는 사직지신(社稷之臣)이라 하여, 오늘날까지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충절(忠節)’이라는 ‘절의(節義)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고, 이색으로부터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조종(祖宗)”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리학(理學:道學)이 고려 말 회헌, 안향(晦軒 安珦)에 의해 소개되어 이재 백이정, 역동 우탁, 목은 이색 등으로 이어져 왔으나 뒷날 조선의 유학자들이 정몽주를 우리나라 유학의 조종으로 삼
▲ [국회=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전 12시 30분 국회접견실에서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5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과 베트남 체류 한국인 10만명이라는 숫자에서 보듯이 양국은 사돈의 나라이자 친구의 나라”라면서 “아세안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인 베트남과의 교류를 넓혀 양국이 실질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내년 3월 세계의원총회(IPU)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나라는 예전 베트남과 같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데, 화해와 협력으로 하나의 나라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베트남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쫑 서기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5년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정치, 경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해졌다”면서 “양국이 실질적 협력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답했다. 쫑 서기장은 이어 “2015년 세계의원총회 개최에 대한 지원과 의장님의 참석을 감사드린다”면서 “베트남도 분단으로 인한 고통을 잘 알고 있는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의장은 멕시코, 우루과이 등 중남미 2개국의 공식초청을 받아 10월 3일밤 부터 13일까지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의회 정상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중남미 주요국 정부 및 의회 지도자와 외교적·경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 의장의 첫 해외 방문국인 중남미 국가들은 자원‧에너지와 신성장 동력 등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신흥시장이면서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활발한 상호협력을 전개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첫 방문국인 우루과이에서 정 의장은 무히까 우루과이 대통령, 아스또리 상원의장, 페레이라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고 7일에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양국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우루과이 인프라 건설사업 진출 등 경제협력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몬테비데오항 인근 심수항(Deep Water Harbor, 10억불 규모) 건설 프로젝트와 뿐다 델 띠그레(Punta del Tigre) 복합화력 발전소 등과 관련하여 우리 건설사업의 우루과이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남미 핵심 우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5 오후 3시 의장집무실에서 알바 로사 플로리오 레그나니(Alba Rosa FLORIO LEGNANI) 주한우루과이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경제적 잠재력을 감안할 때 교역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윤수 국제비서관, 우루과이 측에서는 코이치 타나카(Koichi TANAKA) 1등서기관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 법제실은 26일 오후 3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 위치한 고성문화원 3층 문화관람실에서 정문헌 의원(새누리당)과 함께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연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실제 관련된 법률의 제·개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될 현안은 ‘통일경제관광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입법과제’로서, 이에 대한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는 통일경제관광특별구역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법제적인 쟁점에 관하여 검토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국회와 정부 모두 통일을 위한 준비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중단되어 있는 북한과의 관광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북한과의 관광사업 재개에 대한 법적·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통일경제관광특별구역’과 관련하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들의 내용을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5시 국회접견실에서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참가자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정 의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 지도자들의 국회 방문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국의 정치․사회․안보 현실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한민족으로서의 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민족청년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첫째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출 것, 둘째 한민족 기본정신의 핵심인 효성을 지닐 것, 셋째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타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남북의 교류를 원활히 하고 자주민주적 통일을 위해 세계 각국의 한민족청년 지도자들이 노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는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이 주도하는 국제대회로, 지난해 개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브라질, 파라과이 등 7개국 32명의 해외동포 청년대표들이 참가한다. 오늘 예방에는 우리 측에서는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22 오후 1시 30분 63빌딩 컨벤션빌딩에서 ‘국제스포츠외교재단 2014 iSR FORUM’에서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대성 iSR 재단 이사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 세이크 아흐메드 알파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4시 국회 사랑재에서 국군모범용사 내외 120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늘의 행사는 현역 부사관 중 모범적인 임무수행을 해온 용사들을 격려함으로써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 정의장은 격려사에서“나라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특히 67만 대군 속에서도 모범용사에 선정되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을 치하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날 행사에 모범용사 내외가 참석하고 있는 점을 상기하며“여러 부대를 돌아다니며 함께 고생하시는 내외분의 내조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면서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국군모범용사를 대표하여 답사를 한 이준근 원사(특수전사령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인원들이 마음 편히 국회를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더 나은 병영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마친 후 120명의 모범용사와 가족 한 사람 한 사람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약 30분간 간담과 다과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예르마노바(Jaroslava JERMANOVÁ) 체코 하원 제1부의장을 예방하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금년 4월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의 체코 방문 시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마첵 하원의장에게 안부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 한국에서 뵙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방 등 제반분야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현대차, 넥센 타이어 등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경제협력을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예르마노바 부의장은 “국방산업 외에도 문화교류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분야에서도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면서 “남북한의 긴장관계 완화와 체코에서의 한국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겠다”고 답했다. 예르마노바 부의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 우려스러운 국제질서 속에서 의회 외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테러 전쟁도 국가간 연대를 통한 국제적 차원의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브론윈 비숍(Bronwyn BISHOP) 호주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지난 2월 전임 국회의장이 호주를 방문한 이후 이번에 비숍 하원의장께서 방한하시는 등 양국 국회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주는 6.25 전쟁에 참전한 전통우방국으로서 우리의 국제문제 및 한반도 정책을 지지하는 신뢰할 수 있는 견실한 협력동반자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과 호주는 지역적으로 북반구, 남방구에 위치하여 상호보완적인 측면 있다”면서 “향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숍 하원의장은 “한국 국회 방문은 처음이고 이번 방한은 양국이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행정부간 교류 외에 입법부간 교류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비숍 하원의장은 이어 “양국의 이익을 늦추지 않기 위해 한‧호 FTA가 올해 안에 발효되도록 지원해 달라”면서 “이번에 본인이 출마한 IPU(International Parliamenta
[국회=정연호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16일오후 4시 30분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이라크국립도서관(관장 Saad Bashir Escander, 사드 바쉬르 에스칸더)과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한다.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국립도서관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공습과정에서 피해를 입어 3천여 권의 희귀본이 소실되고 역사 관련 서적의 60%와 기타 자료의 25%가 훼손됐다. 한국이라크우호재단(이사장 한병도) 초청으로 방한한 이라크 국립도서관장은 고대 문명의 자료를 지키고 이라크국립도서관 복원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정보기술(IT)분야의 강국인 한국이 전자도서관 관련 기술을 지원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정으로, 전자도서관 구축 및 운영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회도서관의 역량이 이라크국립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운영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황창화 관장은 “인류문명의 발원지이자 저수지로 일컬어지는 이라크국립도서관 복원 사업은 전 인류사적 가치를 복원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양 기관의 상호교류 증진은 양국의 호혜적 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10시 국회접견실에서 헤마스 인도네시아 지역대표 협의회 부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17,5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300여 종족과 600여개의 언어가 존재할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큰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인 국민통합을 이루어 낸 모범적 국가”라면서 “국민적 통합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인도네시아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근래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급속도로 인적․경제적 교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위 대통령이 당선되고, 10월에는 의회가 새로이 구성될 예정인데, 향후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헤마스 부의장은 “한국경제가 급속도록 발전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 의회협력이 더욱 증진되기 기대하며, 특히 대한민국 국회가 예산․재정 측면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정의장은 끝으로 “양국 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간 교류뿐만 아니라 의회간 교류도 중요하다”면서 “양국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국회=정연호기자] 국회(의장 정의화)는 11일 입법지원기관들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공하는 입법지원기능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입법활동 지원서비스 활용 매뉴얼을 발간했다. 본 매뉴얼에서는 국회사무처 법제실,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입법지원기관들이 제공하는 입법활동 지원서비스의 신청·이용 방법 등을 알아보기 쉽게 구성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 매뉴얼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국회의원과 국회입법지원기관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매뉴얼 발간의 의의를 밝혔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오후 4시 30분 의장집무실에서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단을 접견하고 3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의화 의장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비록 역사는 짧지만 2011년 설립 이래 규모와 기능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3국협력의 제도화가 진전되고 있다”면서 “최근 동북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이나, 이럴 때 일수록 사무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와타니 시게오(IWATANI Shigeo)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우리의 목적은 동북아 3국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3국의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3국 의회 포럼(Trilateral Parliamentary Forum)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 의장은 “3국 의회간 협력 증진 차원에서 3국 의회 포럼 출범을 위해 사무국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실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동북아 평화와 행복을 위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의장은 끝으로 “동북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추석을 앞두고 백령도를 방문, 해상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명절 연휴에도 귀향하지 못하고 경계근무를 서게 될 국군장병들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육군 헬기로 백령도를 찾은 정의장은 해병 6여단(흑룡부대) 807 관측소(OP)에서 조강래 해병 여단장으로부터 지형 설명과 부대 현황 등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부대 사병식당에서 장병들과 식사를 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정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온 첫째 목적은 여러분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이 진실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여러분들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중차대한 일인지를 군에 복무하는 기간 동안 하루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존재는 안보가 없이는 어떤 것도 불가능하다. 집으로 치면 주춧돌이 안보”라며 “이 자리에 있는 저를 위시한 300여명의 국회의원들은 남북간 여러 가지 대화와 화해와 협력을 통해서 남북이 하나될 수 있는 날을 앞당기게 하면서 전쟁을 예방하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나라를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