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0 오후 4시 국회접견실에서 제밀 치첵(Cemil ÇIҪEK) 터키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작년 한‧터키 FTA가 발효되어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활발해졌다”면서 “양국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양국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면 양국간 무역역조 문제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정의장은 이어 “터키 정부가 공화국 건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 중인‘터키 공화국 2023년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동 비전을 이루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의 참여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치첵 의장은 “양국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특별한 관계”라면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터키와 제일 교류가 많은 중요한 국가로서 이러한 우호관계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치첵 의장은 이어 “최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프랑스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한국과 프랑스 모두가 인간의 자유와 평등, 인권의 신장을 위해 공동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두 나라의 관계발전은 물론이고, 더욱 평등하고 정의로운 인류사회를 위한 지혜가 결집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반도 통일은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으로 가는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세계화와 지역 협력, 사회정의와 상생협력, 디지털시대의 문화’의 4개 주제로 개최됐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한‧일관계의 주요현안과 한국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내년이면 광복 70주년, 그리고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다”면서 “양국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데 있어 국회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5시 의장접견실에서 로레타 그라우지니에네(Loreta GRAUZINIENE) 리투아니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한국과 리투아니아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등 비슷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의회간 교류와 국민들의 방문이 점차 증가하면서 한국과 리투아니아는 인류 공영과 공생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친구의 나라”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빠른 시일 내에 하나의 나라로 복원되어 비핵화, 평화국가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리투아니아와 북한이 현재 외교를 수립한 상황인데,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정상국가화에 리투아니아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그라우지니에네 의장은 “학생교환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리투아니아인들이 많은데, 한사람 한사람이 대사처럼 활동하며 양국 관계를 증진시킬 것”이라면서, “국제기구에서의 협력이나 국제사회 결정의 국내 이행을 위해 의회간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국회=정연호기자] 2014년 추계 의회사무총장협회(ASGP) 총회(스위스 제네바)에 참석 중인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13일 “열린 국회 국회와 지역주민 간 소통 강화 및 실질적 입법수요 창출을 위한 입법지원시스템”이라는 주제의 ASGP 총회 발표를 통해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박 총장은 “대한민국 국회는 생산적인 국회, 열린 국회의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과 국회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SGP 총회 참석자들은 박 총장의 발표에 많은 관심을 표명,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의 추진경위, 간담회 참여 주체들의 구체적인 역할에 대하여 질의를 하였고, 간담회 개최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에 대하여도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박 총장은 답변을 통해 “국회 본연의 임무가 국민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된 법률을 만드는 것임을 착안하여 국회가 직접 지역을 찾아가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통하여 입법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도입하였으며,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통해 법률안이 발의되어 실제 법률이 만들어지는 성
[국회=정연호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임상시험사업 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임상시험 시장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구축이라는 목적으로 산하단체인 국가임상시험사업단(KoNECT)을 출범시켰다.”고 하면서, “이 사업단은 지난 2014년 3월 임무를 종료하였는데, 그 사업의 결과는 지역임상시험센터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전국적으로 12개 병원에 1상 임상시험센터의 난립만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초기 임상시험인 1상 임상시험이란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수행되는 다른 임상시험들(2상, 3상, 4상)과는 달리, 개, 원숭이를 대신하여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신약의 안전성과 혈중 약물농도 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다.”라고 하면서, “환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2상(경증환자 대상 시험)과 3상(중증환자 대상 시험) 보다는 건강한 국민을 마루타로 몰아넣는 1상시험 위주의‘지역임상시험센터 지원사업’과 같은 국민의 안전을 희생양으로 삼는 분야에 정부가 지원을 하는 것이 옳은 정책방향인지 의문이다. 또한 미
[국회=정연호기자]멕시코를 공식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6시30분(멕시코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한인 후손과 한국기업 지상사 대표등 100여명과 만나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회대표단의 유인태 의원과 주영순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이날 “멕시코 교민이 1만2000명이라는데 갈등 없이 한인회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있어 반갑다”며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어딜가나 더 이상 갈등은 없어야 되겠고 이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오직하나 서로 화합하고 서로 단합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 진출기업이 220개이고 멕시코 정부에서 갖고 있는 수치를 보면 우리 기업이 1600개 정도 된다고 하니 굉장히 많은 숫자”라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멕시코는 중남미 최초로 우리나라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중요한 나라이고 한-멕시코간 자유무역협정(FTA)논의가 2007년, 2008년 두 차례 회의하고 중단된 상태”라며 “상원 본회의장 연설, 상원지도부 간담회, 하원의장 만나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 증진과 FTA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정 의장은 “이번에 기아자동차가 몬트레이에 완성차 공장을 짓기로 했는
[국회=정연호기자]고속도로의 하이패스 내 제한속도 단속 시행 이후 과속 단속 사례가 전혀 없고, 과속단속시스템 조차 구비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은평갑)이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하이패스 구간 내 과속 단속 현황에 따르면 고속도로 내 하이패스 차로에서의 과속단속사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본선 요금소는 50m전방, 나들목(IC) 요금소는 30m 전방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와 같은 30㎞/h로 감속해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해야 한다. 규정을 어기면 위반 속도에 따라 벌점은 0~60점, 범칙금은 최대 승용차는 12만원, 승합차는 13만원까지 낼 수 있다. 제한속도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1년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차로의 통과속도 조사결과, 이를 지키는 차량은 전체의 3.83%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패스 차로 과속차량을 단속하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차로(전국 368개 영업소 1,013차로 민자고속도로 포함)에 과속단속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과속단속시스템 설치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현행 과속단속시스템 구입예산은 단속 주체인 경찰청의 노후장비(현재 고속도로 무인단속
[국회=정연호기자] 현대의 역사가 카(Edward Hallet Carr)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가 나누고 있는 대화이다”라고 하였고, 신채호는 조선상고사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역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국회에서는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가을에는 ‘한국의 사상가를 국회에서 만나다’라는 테마이며, 포은 정몽주를 필두로 삼봉 정도전 등 한국의 대표적 사상가 7인과의 대화의 장을 만들어 현대 민주시민들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인지 과거의 사상가들에게서 배우고자 하는 내용으로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과정 1코스를 진행한다. 첫 강좌에서 만나게 될 포은 정몽주는 사직지신(社稷之臣)이라 하여, 오늘날까지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충절(忠節)’이라는 ‘절의(節義)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고, 이색으로부터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조종(祖宗)”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리학(理學:道學)이 고려 말 회헌, 안향(晦軒 安珦)에 의해 소개되어 이재 백이정, 역동 우탁, 목은 이색 등으로 이어져 왔으나 뒷날 조선의 유학자들이 정몽주를 우리나라 유학의 조종으로 삼
▲ [국회=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전 12시 30분 국회접견실에서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5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과 베트남 체류 한국인 10만명이라는 숫자에서 보듯이 양국은 사돈의 나라이자 친구의 나라”라면서 “아세안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인 베트남과의 교류를 넓혀 양국이 실질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내년 3월 세계의원총회(IPU)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나라는 예전 베트남과 같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데, 화해와 협력으로 하나의 나라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베트남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쫑 서기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5년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정치, 경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해졌다”면서 “양국이 실질적 협력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답했다. 쫑 서기장은 이어 “2015년 세계의원총회 개최에 대한 지원과 의장님의 참석을 감사드린다”면서 “베트남도 분단으로 인한 고통을 잘 알고 있는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의장은 멕시코, 우루과이 등 중남미 2개국의 공식초청을 받아 10월 3일밤 부터 13일까지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의회 정상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중남미 주요국 정부 및 의회 지도자와 외교적·경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 의장의 첫 해외 방문국인 중남미 국가들은 자원‧에너지와 신성장 동력 등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신흥시장이면서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활발한 상호협력을 전개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첫 방문국인 우루과이에서 정 의장은 무히까 우루과이 대통령, 아스또리 상원의장, 페레이라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고 7일에는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양국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우루과이 인프라 건설사업 진출 등 경제협력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몬테비데오항 인근 심수항(Deep Water Harbor, 10억불 규모) 건설 프로젝트와 뿐다 델 띠그레(Punta del Tigre) 복합화력 발전소 등과 관련하여 우리 건설사업의 우루과이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남미 핵심 우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5 오후 3시 의장집무실에서 알바 로사 플로리오 레그나니(Alba Rosa FLORIO LEGNANI) 주한우루과이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경제적 잠재력을 감안할 때 교역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윤수 국제비서관, 우루과이 측에서는 코이치 타나카(Koichi TANAKA) 1등서기관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 법제실은 26일 오후 3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 위치한 고성문화원 3층 문화관람실에서 정문헌 의원(새누리당)과 함께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연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실제 관련된 법률의 제·개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될 현안은 ‘통일경제관광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입법과제’로서, 이에 대한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는 통일경제관광특별구역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법제적인 쟁점에 관하여 검토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국회와 정부 모두 통일을 위한 준비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중단되어 있는 북한과의 관광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북한과의 관광사업 재개에 대한 법적·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통일경제관광특별구역’과 관련하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들의 내용을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5시 국회접견실에서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참가자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정 의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 지도자들의 국회 방문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국의 정치․사회․안보 현실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한민족으로서의 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민족청년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첫째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출 것, 둘째 한민족 기본정신의 핵심인 효성을 지닐 것, 셋째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타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남북의 교류를 원활히 하고 자주민주적 통일을 위해 세계 각국의 한민족청년 지도자들이 노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는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이 주도하는 국제대회로, 지난해 개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브라질, 파라과이 등 7개국 32명의 해외동포 청년대표들이 참가한다. 오늘 예방에는 우리 측에서는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22 오후 1시 30분 63빌딩 컨벤션빌딩에서 ‘국제스포츠외교재단 2014 iSR FORUM’에서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대성 iSR 재단 이사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 세이크 아흐메드 알파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4시 국회 사랑재에서 국군모범용사 내외 120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늘의 행사는 현역 부사관 중 모범적인 임무수행을 해온 용사들을 격려함으로써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군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 정의장은 격려사에서“나라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특히 67만 대군 속에서도 모범용사에 선정되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을 치하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날 행사에 모범용사 내외가 참석하고 있는 점을 상기하며“여러 부대를 돌아다니며 함께 고생하시는 내외분의 내조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면서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국군모범용사를 대표하여 답사를 한 이준근 원사(특수전사령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인원들이 마음 편히 국회를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더 나은 병영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마친 후 120명의 모범용사와 가족 한 사람 한 사람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약 30분간 간담과 다과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예르마노바(Jaroslava JERMANOVÁ) 체코 하원 제1부의장을 예방하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금년 4월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의 체코 방문 시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마첵 하원의장에게 안부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 한국에서 뵙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방 등 제반분야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현대차, 넥센 타이어 등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경제협력을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예르마노바 부의장은 “국방산업 외에도 문화교류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분야에서도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면서 “남북한의 긴장관계 완화와 체코에서의 한국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겠다”고 답했다. 예르마노바 부의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 우려스러운 국제질서 속에서 의회 외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테러 전쟁도 국가간 연대를 통한 국제적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