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11시 의장 집무실에서 세종 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정 의장은 “지난정부에 당시 한나라당 세종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NGO단체와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만나 조언을 들었었다”고 전한 뒤,“행정수도 이전은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이라 믿었고, 원안대로 일관성 있게 추진했다”면서,“세종 시민들께서 알아주시고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공무원 행정비효율성 논란으로 행정수도 이전계획이 백지화 위기가 있었지만, 의장님께서 원안을 고수해주신 덕분에 오늘의 세종시가 있게 되었다”면서, “세종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의장님을 명예시민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정의화 국회의장은 당시 한나라당 세종시 특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행정수도이전 비효율 문제와 해결방안에 이르기까지 공정성 있게 추진해 세종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6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제12회 한미친선의 밤’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전후 양국관계의 역사에 있어 한미관계처럼 모범적이고 성공한 사례는 아마 없을 것”이라면서 “양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자유와 민주주의의 증진, 그리고 공동번영의 길을 달려 왔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그 동안 한미협회는 민간 간의 우의와 대화, 그리고 신뢰가 얼마나 주요한지를 잘 보여 주었다”면서 “지난 반세기의 성취와 보람을 안고, 한미협회가 두 국민의 상호신뢰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앞으로 더욱 경륜을 발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으로 북한이 정상국가화 될 때 북핵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면서 “동북아 평화, 한반도 분단 종식을 위해서는 6자회담과 함께 북미, 북일 양자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끝으로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국사회 내부의 변화는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면서 “한미 양국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작은 이해가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뢰와 협력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의장은 11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220호에서 열린 영상회의실 현판식 및 영상회의 시연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및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3자간 영상회의 시연을 통해 “국회 영상회의 시연회는 세종시 부처이전으로 인한 행정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영상회의 활성화를 통해 보좌관과 공무원들이 왕래를 최소화 하면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에서 세종시까지 3시간 반이 걸리고 국회와 과천청사에도 가야 하기 때문에 업무의 비효율성이 상당하다”면서 “영상회의 활성화는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어 “약간씩 화면이 끊기는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문서나 텍스트를 함께 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 의장은 국회사무처와 기획재정부 간 소규모 실무 영상회의가 이루어지는 소형 영상회의실에 들러 세종시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에 오가는 일이 줄어들도록 전문위원실과 부처회의에 적극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국회 영상회의실은 정부의 세종청사 이전 등에 따른 대면회의 참석에 소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2일 오후 6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영화 “소리굽쇠” 국회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위안부’ 피해자 관련 극영화 「소리굽쇠」가 지난 10월 개봉하였으나 소재자체가 가지고 있는 흥행성 문제 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이에 여성가족위원회 차원의 영화 상영회를 통해 영화를 대중에 홍보하며, ‘위안부’ 문제해결에 대한 국회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중문화계에도 ‘위안부’ 관련 콘텐츠 제작·상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자 동 상영회를 기획하게 됐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정의화 의장은 10일 오후 1시 10분 전라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로부터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전라북도 명예도민은 전북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도에서 추천, 전북도의회가 심의해 수여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정 의장님은 1975년도 이후 전라북도와 인연을 맺은 이래 전라북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주셨다”면서 “전북도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정성스럽게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정 의장은 연세대 의대 석사를 마치고 1974년에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서 신경외과 전공의를 시작해 김제시에서 보건소장을 하는 등 전북과 인연을 맺어왔다. 정 의장은 “전북과 맺은 인연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음 한 가운데 뜨겁게 자리하고 있다”면서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명예도민으로서 앞으로도 특별한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책사업 현장인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도 33센터를 방문,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23년전 새만금사업이 시작될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 법제실은 10일 오후 2시 경상남도 산청군 산엔청로에 위치한 산청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신성범 의원(새누리당)과 함께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실제 관련된 법률의 제·개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될 현안은 ‘지리산 산지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법·제도개선 방안’으로서, 이에 대한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는 산지관광특구와 관련한 해외 사례들을 검토하고, 산지관광 특구의 필요성에 대해서 살펴본 후에 법제적인 쟁점에 관하여 검토하게 될 예정이다. 관광산업은 주요 제조업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으로 최근 창조경제의 추진과 관련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산업분야이다. 특히 산지관광은 국토의 64%가 산지라는 한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관광산업 중에서도 발전가능성이 큰 분야이다. 관광산업을 통한 개발이라는 측면과 산지의 보호라는 측면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는 관광분야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지관광특구’ 지정
[국회=정연호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7일 정보위원회의 경찰청 감사를 끝으로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된 2014년도 국정감사가 사실상 모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금년 국정감사는 전임상임위원회의 경우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겸임상임위원회의 경우 10월 28일, 29일, 11월 6일, 7일 4일간 실시됐다. 감사실시기관은 전년 대비 44개 기관이 증가한 총 672개 기관이었으며, 이 중 위원회 선정기관은 국가기관 297개, 지방자치단체·지방교육청 26개 및 공공기관 303개 기관이었으며,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46개 기관이었다. 기관증인에 대한 출석요구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3,949건(동일인 중복요구 포함)이었으며, 일반증인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한 322건(동일인 중복요구 포함)이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3개 위원회는 불출석 증인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동행명령을 의결하였으나 5명의 증인은 동행명령에도 불응하였다. 국정감사 중에도 주요 사회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군부대 성추행 사건 및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에 대해 소관 위원회별로 현안보고를 실시하고 관계기관에
[국회=정연호기자]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대해 국회에서 제기한 특혜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감사원 감사결과 변전소와 연결이 불가능하거나 평가점수가 낮은 업체가 발전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평가기준조차 멋대로 운영된 사실이 밝혀졌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정치연합 박완주의원은 “2013년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한 제6차전력수급계획의 각종 특혜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며“심사과정에 보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소수점 이하까지 똑 같은 채점 ▲발전소건설 불이행 업체선정 ▲불리한 계통업체 고득점 ▲연료․용수 불리업체 고득점 ▲회사채 낮은등급업체 고득접 ▲첫 삽도 뜨기 전 수천억 이익 챙기기 등 6가지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감사원 감사를 요구했었다. 감사결과 산업부는 불리한 계통업체를 선정했다. 발전소에서 변전소까지 송전선로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한 동부하슬라파워가 석탄발전사업자로 추가 선정됐다. 이 때문에 적정 설비예비율조차 당초 22%를 초과했다. 감사원은 윤상직 산업부장관에게 7차전력수급계획에서 이 업체를 배제하라고 통보했다. 산업부는 6차전력수급계획에 앞서 강원 동해안지역의 신규 발전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오후 2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벤카이아 나이두(Venkaiah NAIDU) 인도 도시개발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벤카이아 나이두(Venkaiah NAIDU) 장관은 자나타당(BJP)의 총재를 역임한 인도의 대표적 정치인이다. ▲ © 정연호기자 정 의장은 “간디(Gandhi) 선생님이 살아오신 인도를 매우 존경한다”면서,“얼마 전 돌아가신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대통령의 화해와 용서를 보며 간디 선생님을 떠올렸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써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모디(Narendra MODI)총리께서 당선된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축하드린다”고 전한 뒤, “인도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인 만큼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국희의장으로써 한국·인도 간 의회교류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이두 장관은 “한국의 리더십과 국민성은 짧은 시간에 경제적 성장을 이뤄내는 기적을 보여줬다”면서, “인도정부의 주요 목표가 지역 간 격차해소와 국가의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오후 6시 30분 제2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 및 한미혁신심포지엄 참가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하여 만찬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적 번영을 이루어 왔는데, 그 초석은 한미동맹이었다”면서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지금의 한미 양국은 사회, 문화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미 FTA는 지난 3년 간 양국 교역의 증가는 물론 전반적인 경제협력 관계 강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 “현재 무역역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나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무역 균형을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2011년 11월 22일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통과될 때, 국회부의장으로 의사봉을 잡았었다”면서 “한미 FTA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양국 정부의 협상과 발효 과정을 가장 체계적으로 지원해준 한미재계회의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끝으로 “독일 경기가 침체되고 있고, 중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세도 둔화되는 등 현재 세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31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5년도 예산안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예산안 자동부의제가 시행되는 첫 해를 맞이해 국회와 정부의 책임자들이 모여 예산심사 문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특히 세수(稅收)부족과 복지수요를 비롯한 재정지출의 확대요구에 따라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올해보다 20조원 이상 증가한 정부예산안은 민생과 복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저성장의 굴레를 벗어나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향점에 따라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시각의 차이를 놓고 최대공약수를 찾아내는 것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올해부터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예산안 자동부의제가 시행되는 만큼, 이 제도가 적용되는 일 없이 여야 합의에 의해 원만히 처리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면서, “예결위원장을 중심으로 지혜를 모으고 여야가 협력하여 올해 예산안 심사가 우리 국회사에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오전11시30분 의장집무실에서 아델 마무드(Adel A.F. MAHMOUD) 국제백신연구소 이사장과 제롬 김(Jerome H. KIM) 신임 소장의 예방을 받고 연구소의 현황과 에볼라 등 빈곤국가의 전염병 백신개발 노력 등에 대해 들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4시15분부터 30분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대신을 만나 한일 양국의 우호선린관계 발전에 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아베 총리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에서 내년에 열리는 세계 잼버리의 테마가 화합 조화를 뜻하는 화(和)”라며, “일본내에서의 화(和)와 함께 한일간에도 화(和)를 이루도록 지혜를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총리께서는 지난 3월 참의원에서 ‘고노 담화를 수정할 의사가 없다. 역사인식에 있어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총리의 결단과 지도력으로 생존해 있는 위안부 할머니 54분의 한을 풀어줄 수 있도록 지혜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고노담화를 수정할 의사가 전혀 없고 역대 내각과 생각이 다르지 않다”며, 위안부피해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필설로 다할 수 없는 힘든 고통을 겪은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답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일한 양국에게는 미래 가능성이 많다”며, “서로 가능성을 찾아 가시화함으로써 양국의 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지난번 아시아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일본 순방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12시 30분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민단(民團) 및 동포 주최 환영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69년 동안 일본 땅에서 우리 한국인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굳건히 살아오시고 나름대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오신 민단의 동포여러분들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제 한일의원연맹 연합총회의 공동성명안에 나온 바와 같이 참정권이나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 문제 등에 대해 한일의원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경색되고 굳어져 있는 한일관계를 푸는데 일조를 하고자 일본을 방문했다”면서 “일본도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넘어가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끝으로 “21세기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 중심이 되는 문명시대”라면서 “문(文)의 시대에 우리 한일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한 뒤, “북한을 포함하여 주변의 가난으로 고생하는 인류의 공생공영을 위해 일본과 선린우호 협력 동반자 관계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심상정‧심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양국 많은 국민들이 전례 없이 큰 관심을 가지고 이번 합동 총회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번 합동총회를 계기로 한일관계가 진정한 우호협력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게 되기를 한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21세기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 빛을 발하는 문명시대”라면서 “21세시 세계 지도자들이 할 일은 우리 인류를 위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구의 환경을 개선하며 지구상에 넘쳐나고 있는 빈곤과 기아, 그리고 질병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일”이라고 말한 뒤 “한일양국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서 다시는 인간의 생명 말살과 인간의 존엄을 황폐화 시키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이어“목의 가시처럼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현안이 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고 말한 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결자해지의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양국이 지혜를 모으면 충분히 해결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끝으로 “양국 관계의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GTI(Greater Tumen Initiative, 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 무역‧투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GTI 출범 10년을 내다보는 지금 세계경제의 견인차는 단연 동북아시아”라면서 “동북아시아가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GTI의 성공적인 미래를 나타내주는 가장 확실한 징표”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GTI는 내년 9월이 되면 유엔개발계획에서 벗어나게 된다”면서 “내년부터는 UN을 비롯한 누구의 도움이 아닌 우리들의 노력으로 GTI를 동북아사아의 역사를 바꾸는 새로운 국제협력기구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강원도는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대한민국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완벽한 입지와 경쟁력을 갖춘 곳”이라면서 “강원도가 중심이 되는 동북아시아의 활력과 에너지가 중국대륙과 시베리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에까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GTI 박람회를 계기로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도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