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의 서울 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제작해 서울의 문화재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재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월 15일,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여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해 제공한다. 2월 문화재 : 구 러시아공사관,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승동교회 / 3월 문화재 :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대한의원, 서울 효창공원 / 4월 문화재 : 남산골한옥마을, 서울 선잠단지, 만해 한용운 심우장 이번 5월과 관련된 역사를 가진 '이달의 문화재'는 ▴연등회(무형문화재)▴종 묘 ▴서울 선릉과 정릉이 선정되었다. 연등회(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 올해 5월 19일 초파일(부처님 탄생일) 치러지는 대중의불교 문화행사인 연등회(기간 : 5.14~5.30, 장소 : 종로거리, 청계천, 봉은사, 조계사 일대)는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에 이미 확인되며,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계속 되어왔다. 신라와 고려의 연등회는 불교적 행사였지만, 조선시대에는 민속행사로 행해졌고 해
(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는「제7회 사회복지관의 날」을 맞이하여 5월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회복지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상 ‘사회복지관’을 법에 명시한 날인 1983년 5월 21일을 기념하고자 제정되었으며,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2015년부터 매년 5월에 사회복지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참석자 안전을 위해 사전 발열체크 및 출입자명단 작성, 열화상 카메라 등을 준비,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속 우수 직원 표창 대상자와 소수 내빈만 초대하여 50인 미만 규모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921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의 전신인 서울 태화여자관이 개관한지 100주년 되는 해로,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복지관협회는 이를 특별히 기념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하고자 이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복지관은 지난 100여년 간 오랜 역사와 수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빈곤․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서울시에는 98개 사회복지관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관 우수 직
(충남도민일보)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이 2021년 상반기 박물관 대학과 대학원 전문과정 온라인 강좌를 개설한다. 그동안은 박물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강연하였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 시청으로 방식을 바꾸었다. 강연 영상은 사전에 촬영한 뒤 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에 게재한다. '박물관대학'은 “고대의 장신구와 금속공예”를 주제로 총 10회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이 5~6월에 개최하는 봄특별전 '화성 요리 금동관'과 연계한 강연이며, 고대 장신구 및 금속공예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내용의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연은 5월 14일부터 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에 공개한다. '박물관대학원'은 ‘고대인의 의식주와 관혼상제’를 주제로 고대인의 일상생활과 문화상을 입체적으로 해설하는 전문심화강좌이다. 총 6강좌로서, 고대인의 ‘의(衣)’, ‘식(食)’, ‘주(住)’, ‘관(冠)・혼(婚)’, ‘상(喪)’, ‘제(祭)’로 구성하였다. 먹고 입고 거주하는 우리의 일상과 고대인의 일상을 서로 비교하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행해지는 고대사회의 일상의례를 깊이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물관대학원은 5
(충남도민일보)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동물원 정문광장내에 전시하던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전시’조형물을 종합안내소 앞 잔디밭으로 이동하여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는 레서팬더, 반달가슴곰, 사막여우, 수달, 시베리아 호랑이 등 개체수가 점점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조형물로 제작한 전시다. 작품은 성실화랑의 디자인으로, 성실화랑은 서울대공원과 나눔협약을 체결하여 캠페인, 포스터,전시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람들이 자신의 초상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남기듯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초상화 형태의 조형물로 작업한 것으로, 멸종위기동물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2019년 가을부터 동물원 정문광장에 처음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다. 이제는 동물원 밖으로 나와, 종합안내소 앞 드넓은 잔디밭에서 더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중요성을 전하게 되었다. 전시는 대공원역 2번출구로 나와 입구숲을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어 관람객 뿐만 아니라 산책을 즐기는 모든 시민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의 조형
(충남도민일보) 서울대공원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비대면식 온·오프라인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현장 행사 개최가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동물원 관람객은 거리두기를 지키며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 오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서울대공원 SNS(블로그)로 참여할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대공원 100주년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현장 비대면 교육을 통해 환경오염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감소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며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 활동을 통해 유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협약이 만들어지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두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UN이 지정한 날입니다.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를 2021년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주목할 것은 차후 2050년까지의 목표와 체계를 확립
(충남도민일보) 서울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이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내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5월 13일부터 정기간행물 200여종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도서관매거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잡지는 종이로 발간되는 다양한 잡지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 기기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변환한 것을 뜻한다. 서울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종이 잡지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열람만 가능하며,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과월호(지난 호)를 배포할 수 없는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전자잡지 서비스 시행으로 이러한 이용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되었다. 서울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종이 잡지와 전자잡지 콘텐츠가 일치하지는 않으나 종이 잡지 발간 후 1~2주 뒤에 최신호 업데이트가 완료되며, 최소 1년 이상의 과월호(지난 호)를 연도별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동시접속자 수의 제한이 없어 서울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국내 200여 종의 전자잡지를 언제,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월 현재 △과학/기술/산업(42종), △
(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는 올해4월까지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36개소를 합동점검하여 석유 정량미달 판매업자 등 3명을 입건하였다. 적발된 석유판매업소 대표 ‘ㄱ’씨는 주유기를 불법 개조하여 7개월간 정량미달 판매를 해 왔으며, 일반판매소 대표 ‘ㄴ’씨와 직원 ‘ㄷ’씨는 이동주유차량 내 가짜석유 제조 및 보관한 혐의이다. 시 민사단 및 북부본부는 불법 개조된 주유기를 이용한 석유 정량미달 판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받고 범행 현장 확보를 위하여 수차례 잠복 및 추적을 실시한 결과 ‘ㄱ’씨의 주유기에 부착된 밸브 조작 장치를 이용하여 정량미달 석유판매행위를 하는 현장을 급습하여 적발하였다. ‘ㄱ’씨는 적발 이후에도 처벌을 피하기 위하여 소비자(피해자)에게 석유제품을 추가로 공급해주며 “석유를 정상적으로 공급받았다”는 거짓 진술을 종용하는 등 범죄를 은닉하기 위한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수사결과 ‘ㄱ’씨는 이동주유차량 주유기에 주유량 일부가 회수되는 장치를 불법으로 설치한 후. 적발될 때까지 7개월간 총 65회에 걸쳐 건물 발전기, 지게차를 주대상으로 경유16,155리터를 판매하면서 1,454리터(주
(충남도민일보)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15일 오후 6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 한옥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 7길 16)에서 '마음'을 부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기획과 음악감독은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오페라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맡고 있으며, 권민석(리코더), 박지원(피아노), 유동직(바리톤), 박현숙(피아노 반주)이 출연하여 서양클래식 및 한국 가곡 등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100인 미만 행사허용) 이하에서 좌석 간 거리두기, 체온측정 및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 공연 5월 '마음'을 시작으로 6월 19일 오후6시 '자연', 10월 16일 오후5시 '이상'까지 올해 총3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나, 5월 13일 오전9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50명 사전예약 접수를 받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관람할 수 없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
(충남도민일보)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문화마당 제18권 '서울의 술'을 발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의 다양한 문화의 역사적 흐름을 알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소책자 '서울문화마당' 을 기획하였다. 서울 시민의 관심 속에 현재까지 모두 17권의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하는 '서울의 술' 에서는 인간의 우연한 발명품이었던 술의 역사가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생산, 소비되었는지에 대해서 서울 술 문화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서울의 술' 은 한국의 술 및 음식 문화에 관한 많은 칼럼과 저서를 집필한 김학림 음식칼럼니스트가 집필했다. 총4장(①술과 인간 그리고 서울 ②조선시대 서울의 술과 술집 ③조선시대 서울의 술 문화 ④근현대 서울의 술 문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술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가양주가 존재했던 조선시대, 술맛에 따라 집안의 길흉이 좌우되고 술에서 삶의 지혜도 찾았다. 조선시대에는 비법을 전수받아 개별 가정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가 일반적이었다. 그렇기에 서울 곳곳에서 집집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가 서울홍보대사이자, 스마트스터디에서 제작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의 육아지원정책을 담은 ‘아이, 행복한 서울’ 송 영상을 제작·발표한다. ‘아이, 행복한 서울’ 송은 아기상어와 핑크퐁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윙장르의 신나는 음악으로 제작되었다. 중독성 있는 재미난 가사와 따라하기 좋은 율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작년 7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함께 노력해준 시민들에게 홍보대사 핑크퐁-아기상어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던 ‘참, 고마워요!’ 송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영상이다. 가사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돌봄 시간 부족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모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은 5월 10일,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핑크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식 공개된다. 서울시 내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tv,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내 모니터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홍보대사 핑크퐁-아기상어의 귀여운 목소리와 율동이 담긴 ‘아이, 행복한 서울’ 송이 지친 육아에 조금이나마 활
(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는 이달 말까지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낭만수국전'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식물원 협약기관인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새로운 품종의 수국 40여 종 210개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종에는 보통 5월 한 달 정도 꽃을 볼 수 있었던 기존 수국과는 9월 말까지도 꽃을 볼 수 있는 온달아리, 다솜아리와 개화성이 우수해 이르면 3월에도 꽃을 피우는 핑크아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는 국내 수국 품종을 자체 개발해 해외로 지급되는 로열티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전남농업기술원이 향후 품종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시기간 동안 수국 품종 선호도를 조사해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식물원 온실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하여 새로운 수국 품종을 알리는 한편 지중해관 로마광장에 수국으로 장식한 4m 높이의 식재조형물과 수국 포토존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는 온실에서 올해 서울식물원 식물전시 주제인 '식물기록'을 진행, 싹을 틔우고 성장해 종자를 맺는 식물의 한 살이와 식물 구조, 번식방법 등을 소개하는 해설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현미경의 발명 이후 ‘식물 세포’가
(충남도민일보) 서울시가 코로나 이후 변화된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온라인 플랫폼 「서울문화포털」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존 포털이 정보 안내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비대면으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서울문화포털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기타 유관기관에서 주최‧주관‧후원하는 공연, 전시, 축제, 교육, 체험 등 각종 문화행사를 총망라해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서울시 문화시설(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문화원, 도서관 등) 정보와 시가 추진하는 문화정책 및 사업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공연‧전시‧축제 등을 이젠 집에서 영상으로 관람‧감상할 수 있도록 메뉴를 신설했다. 라이브 공연도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로 연계해준다. 넷플릭스, 왓챠 같은 OTT(Over the Top) 서비스처럼 최신 인기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새롭게 단장한 서울문화포털의 개편 사항은 크게 다섯 가지다. ①문화영상 메뉴 신설 및 라이브 행사 스트리밍 채널 연계 ②최신 인기 콘텐츠 추천 ③문화예술인‧단체 홍보‧신청 메뉴 신설 ④회원제와 마이페이지 도입 ⑤퀵메뉴바 설정 등이다. 첫째,
(충남도민일보) 서울역사박물관은 '나무 인형의 비밀-체코 마리오네트' 전시를 오는 6월 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체코 인형극 전시로, 체코 문화부 소속의 유일한 국립 인형극 박물관인 흐루딤인형극박물관과 공동 개최한다.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은 프라하에서 130km 떨어진 흐루딤 시에 위치해 5만 여점의 소장품이 있는 체코 대표 인형극 박물관이다. 1972년 개관해 내년에 4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인형 등 관련 유물 156점이 7일 새벽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전형적인 체코 인형극의 대표 주인공 ‘카슈파레크(Kašpárek)’를 포함한 체코의 인형과, 무대배경, 소품, 포스터, 음향 기구에 이르는 인형극 관련 전시품 일체다. 이번 전시는 당초 한-체코 외교 수립 30주년이 되는 작년 열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한 차례 취소된 바 있다. 올해도 전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체코 흐루딤인형극박물관이 호송관 파견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물만이라도 서울에 보내겠다고 전격적으로 합의하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통상 국제전시를 개최할 때 전시품이나 문화재 등은 문화재를
(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는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외국인 가족과 함께 만리동광장(서울시 중구 만리동1가)에 ‘세계가족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유일한 오프라인 시민참여 정원문화프로그램으로 세계가족정원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과 방역 안전,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특히 참가 외국인 가족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5팀씩 나누어 총 4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팀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 20팀으로 지난 4월 20일까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되었다. 몽골, 캐나다, 인도, 프랑스 등 총 14개국의 다양한 국적의 가족이 참가하며, 세계 각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작은 정원들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 지수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정상회담(JTBC) 브라질 대표’ 및 2020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활동한 카를로스 고리토‧구혜원 부부가 함께한다. 현재 주한브라질대사관에서 교육 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카를로스는 지난해 12월, 서울을 빛낸 외국인으로서 2020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다. 구독자 수 100만명 이상인
(충남도민일보)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작은전시 ‘당신이 선택한 유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SNS와 홈페이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최종 전시작품을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이다. 학예사가 전시유물을 선정하는 기존전시와 달리 시민참여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싶은 유물을 선택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이 전시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첫 번째 전시의 예비후보는 조선시대 최석환이 그린 포도도 병풍 등 7점이다. 이를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유물 1점을 6월 중 작은전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아래의 방법을 통해 가장 보고 싶은 유물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추천하는 이유도 함께 남길 수 있는데 이는 전시에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소개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 배현숙 관장은 “이번전시는 시민들이 직접 전시될 유물을 선택하는 전시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회들
(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는 국내 유일 공예전문 박물관으로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이 대규모 국제 공예 전시를 개최해 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5월 6일 15시, 서울공예박물관 강당에서 MOU를 체결한다. ‘모두의 공예, 모두의 박물관(Craft for All, Museum for All)’을 지향하며 모든 시대와 분야의 공예를 다루는 서울공예박물관은 9월 개관을 앞두고 수집, 전시, 시민 프로그램 등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 앞마당 조경 작업 중 역사 유적이 발굴되어 현재 보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는 시점에 성대한 개관 행사를 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고대 철기문화의 발흥지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주조한 역사 깊은 공예도시이다. 청주에서 개최되는 공예분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국제 전시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올해 12회를 맞이한다. 2021년 비엔날레 주제는 ‘공생의 도구’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40여 개 국가, 1천여 명의 공예 작가와 함께 문화제조창(1940년대에 건축, 전매청에 소속되어 담배의 생산이나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