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오후 3시 의장집무실에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만나 신년인사 및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2014년 정기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양당 합의로 통과시키고, 예산안을 헌법 기일 내에 처리하여 역사적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작년의 전통을 이어 받아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을 넘기지 않고 예산안을 처리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여야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올해가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로 개혁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헌재 결정에 따라 올해 말에는 반드시 선거구 재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제에 이를 놓치지 말고, 1988년에 도입된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개혁해 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국회개혁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하여 현실적으로 합의 가능한 요일제 국회, 무쟁점법안 신속처리 등 10가지 사항을 국회법 개정 의견으로 제시한 바 있다”면서 “이러한 내용이 신속히 처리되어 국회운영의 새로운 틀이 하루 빨리 적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015년 7일 오전 11시30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헌정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대표기관인 입법부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했다”면서“실제로 작년 12월 2일 예산안을 12년 만에 헌법이 정한 시일 내에 통과시켰는데, 이는 문희상 위원장님, 김무성 대표님과 같이 훌륭한 양당대표님과 늘 의논하고 함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올해는 분단 70주년이다”라고 전제한 뒤“70년의 세월동안 분단이 이어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화해와 협력 소통과 교류를 통해 남북이 하나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남북대화의 통로를 열어 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19개 이상의 정부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했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 국회를 만들지 않으면 국가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요일제 국회, 상시국회 등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예측 가능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차관급)에 구기성(58세, 입법고시 9회),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에 김대현(56세, 입법고시 7회)씨를 각각 기용하고, 국회운영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에 한공식(53세, 입법고시 10회)씨를 임명하는 등 차관급 및 차관보급 직위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정 의장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고시 기수에 따른 연공서열식 인사관행을 벗어나, 전문성과 능력 위주의 인선을 단행하였다. 이번 고위직 인사의 특징은 조직 쇄신 차원에서 기존의 차관급 2명, 수석전문위원 4명의 용퇴를 통해 대폭적인 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입법고등고시’라는 명칭으로 국회5급 공무원을 처음 채용한 입법고시 10회(1990년 임용)가 상임위 수석전문위원으로 다수 임용됨에 따라, 입법고시 10회 시대의 개막을 알리게 되었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상임위원회 법안 심사와 예산안 분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능력 위주의 인사쇄신을 단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 차관급 ▶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구기성 ▶ 국회사무처 사무차장 김대현 ▣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 임명 국회운영위원회
[정의화 국회의장 2015년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지난해의 모든 아픔을 날려 보내고,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는 새해를 정통인화(政通人和)의 정신으로 임하고자 합니다. 정치가 잘 이루어져서 국민이 화합하고, 경제와 민생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는 뜻입니다. 제 할 일 제대로 하는 국회, 특권집단이라는 비난을 듣지 않는 국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경제회복과 민생에 직결되는 핵심 안건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인 제가 과감하게 나서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광복 70주년의 의미도 참으로 크지만, 분단 70년의 고통은 우리민족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남북관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오기를 우리 모두 진심으로 바랍니다. 남북관계는 여전히 꽉 막혀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꽉 막힌 물꼬를 트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도 남북의 물꼬를 트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주저 없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저는 그동안 해왔습니다. 국회본회의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오후 1시 30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재조명과 한국정치의 쟁점’ 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의 한국정치에 주는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이면 우리가 분단 70년이 된다”면서 “우리가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서 분단으로 이어졌는데, 나라를 빼앗긴 것은 동학농민혁명과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동학농민혁명을 그 당시의 정치인들이 그리고 고종황제가 어떻게 받아들였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졌을 것”이라면서 “동학농민 혁명이 이 시대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왜 그러한 일이 일어났는지 역사적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끝으로 “다시는 나라를 빼앗긴다거나 나라의 허리가 두동강 나는 일이 우리 민족사에 일어나서는 안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회가 중심이 되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적인 재조명을 해보고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가 어떠한 귀감을 삼아 개혁해나갈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정현̷
[국회=정연호기자]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23일 오후 12시 (한국시간 23일 오후 2시)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Joko Widodo)과 즐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국민평의회(MPR) 의장 등 의회지도자들과의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 정 의장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협상 요청에 대해 조코위 대통령이 협상재개 답변을 한 것은 그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보면서 조코위 대통령이 이미 고민을 많이 하신 듯했다”며, “내가 얘기를 꺼내니까 조코위 대통령이 재개하겠다는 확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조코위 대통령을 만나 CEPA 협상 요청을 하면서 CEPA가 양국 간 경제적 도움을 줄 것임 전하고, 특히 인니가 관심 많은 해양인프라, 자카르타 대방조제 사업은 한국의 앞선 기술, 새만금 사업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강조했다”며, “그런 협력과 투자가 되려면 CEPA가 타결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이번에 인니에 온 이유는 MIKTA 중요성 때문”이라며, “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9일 오후 4시 45분(한국시간 19일 오후 5시 45분) 충칭 시위원회에서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한‧중 역사 공조 및 한‧충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충칭은 근래 항일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나라와 각별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면서 “1940년대 우리 애국선열들은 충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는데, 당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충칭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한다”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충칭간 관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한‧중 FTA 실질 타결로 한‧중 경제협력이 질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충칭이야말로 새로운 협력을 시작할 수 있는 중심지”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한국광복군은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면서 “충칭 소재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을 보존하기로 결정한 충칭시의 결정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감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장은 국회의원 방문단과 함께 광복군 총사령부 원지원형 복원에 관한 충칭시의 결정
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18(목) 오후 4시 (한국시간 18일 오후 5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동북화 평화안정, 경제협력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정 의장,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를 넘어 우호연대 관계로 발전되어야” 정 의장은 “새로운 지도자인 시 주석과 박대통령을 통해 한‧중관계가 성숙하고 내실 있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되었다”면서 “종전 70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가 현재의 동반자 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한‧중 우호연대’ 관계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장더장 위원장 초청으로 방중(訪中)했는데, 한‧중 의회 수장은 물론 의원들 간의 교류가 더욱 증대될 필요가 있다”면서 “연례적인 한‧중 바둑친선대회, 서예전 등 문화예술 교류가 늘어나는 것도 한‧중간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와 함께 “한‧중‧일 관계에서도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로 용서하고 배려하며 동북아 평화를 위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의장은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울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인 중국과 의회 협력을 포함하여 제반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이징(北京)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장더장(張德江) 전인대상무위원장 등 중국지도부와 만나 한‧중 FTA 등 경제협력 의제, 남북관계 및 동북아 평화 등에 대한 의회 간 소통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정 의장은 중국 외교학원 초청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중국의 대국적인 책임을 강조하고 양국 우호관계 증진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중국외교학원은 1995년 세워진 중국외교부 소속의 외교, 국제문제를 연구하는 인력과 외교‧경제, 법률종사자를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이다. 이어 정 의장은 충칭(重慶)으로 이동,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와 장쉬엔(張軒) 충칭시 인대주임과 면담할 예정이다. 충칭은 중국 서남경제권 및 서부대개발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와의 무역량이 지난 201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의장은 12일오후 3시 의장집무실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중국방문 일정과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번 중국방문에는 2가지 중요한 목적이 있다”며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것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는 “현재 양국관계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돈독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장님의 중국 방문을 기점으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관계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중국 측에서는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 진준걸(陳俊傑) 참사관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가 함께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오후 6시 63빌딩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1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한 노벨평화상의 취지대로 우리는 전 세계의 오지와 후진사회에서 인류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고, 가난과 질병,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생명이 위협받는 수많은 분쟁 현장에서 우리 한국의 청년들이 평화를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남의 도움 없이는 살기조차 힘들었던 우리 대한민국으로서 이보다 더 인권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은 없을 것”이라면서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협력을 위한 대화와 교류, 특히 인도적 지원을 위한 우리 국민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한 뒤 “국회의장으로서 그러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과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4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지방자치와 분권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실을 진단하고,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개선방안을 행정, 재정, 정치 등 각 분야로 나누어 논의 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의화 국회의장은“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시대적 과제이자 세계적 추세”라고 전제한 뒤“중앙정부에서 정책을 결정해 모든 지방에 적용하는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정책만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면서“지역 단위 분권과 자치를 활성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우리 지방자치가 새로운 모습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해야 할 단계가 되었다”며 “특히 지방재정 확충, 지방정부 권한 및 책임성 강화, 주민참여 제고 등 지방 자치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달곤 가천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고, 이승종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발전과제’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며,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황영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제종길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과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4일(목)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지방자치와 분권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실을 진단하고,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개선방안을 행정, 재정, 정치 등 각 분야로 나누어 논의 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의화 국회의장은“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시대적 과제이자 세계적 추세”라고 전제한 뒤“중앙정부에서 정책을 결정해 모든 지방에 적용하는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정책만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면서“지역 단위 분권과 자치를 활성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우리 지방자치가 새로운 모습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해야 할 단계가 되었다”며 “특히 지방재정 확충, 지방정부 권한 및 책임성 강화, 주민참여 제고 등 지방 자치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달곤 가천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고, 이승종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발전과제’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며,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황영철 새누리당 국회의원,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 제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 법제실은 3일 오후 3시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에 위치한 웨스토피아 2층 아미홀에서 김태흠 의원(새누리당)과 함께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실제 관련된 법률의 제·개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장(場)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될 현안은 ‘연안·하구생태복원 관련 제도마련 필요성과 실행방안’으로서, 이에 대한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는 연안·하구생태복원과 관련하여 최근의 패러다임 변화를 해외 사례들과 더불어 검토하고, 연안·하구생태복원과 관련된 현행 법·제도상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안·하구의 관리와 관련하여 기존의 관점은 개발위주의 관점이었다. 그런데 자연적인 연안·하구가 가지는 사회·경제적 가치가 재평가되기 시작하고, 기존의 개발위주의 관리정책에 따른 환경오염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연안·하구의 관리와 관련하여 패러다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연안·하구의 개발과 더불어 연안·하구의 생태보존을 조화롭게 모색하
[국회=정연호기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인성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 결선대회가 12월 1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를 주최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인성이 바로서야 교육이 바로설 수 있다”면서 “국민의 대표가 모여 국민의 의견을 결집시키는 국회에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모여 인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성회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의 장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9월에는 동영상 예비심사를 통해 스피치부문에 60명, 토론 부문에 48명의 학생을 본선대회 진출자로 선정하였다.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총 여섯 차례의 본선대회를 거쳐 스피치부문에 12명, 토론부문에 16명의 결선대회 진출자를 선정했다. 결선대회 진출자들은 11월 29일과 30일,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합숙과정에 참여하며 합숙과정에서는 국회의원‧사회명망가 및 전문가로 구성되는 멘토단
[국회=정연호기자]오늘 정의화 국회의장은 내년도 세입예산안 부수법률안을 지정해 5개 소관 상임위원회에 각각 통보했다. 정의장은 "올해부터 국회법 제85조의3에 따라 11월 30일까지 세입예산안 부수법률안 심사가 마무리되어야 한다"며 "소관 상임위는 30일까지 이 법안들에 대한 심사의결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세입예산안부수법률안을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기획재정위원회 26건 △교육문화위원회 2건 △안전행정위원회 1건 △ 산업위원회 1건 △ 복지위원회 1건 등이다. 부수법안중 같은 이름의 법률개정안들이 하나씩만 선정되면 12월1일 자동부의 대상이 되는 법안은 14개다. 정의장은 "지난 5월말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왔듯이 올해 정기국회부터는 헌법상 예산안 의결시한을 반드시 지켜 국회운영의 역사적 이정표를 남겨야 한다"며 "11월 30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소관 상임위원회는 집중적인 협의를 거쳐 세입예산부수법안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고 심사를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의장은 "30일까지 상임위원회가 합의안을 만들지 못해서 해당 부수법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일이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국회법 제85조의3(예산안 등 본회의 자동부의등)은 위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