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 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차말 자얀따 라자팍사(Chamal Jayantha Rajapaksa) 스리랑카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의회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은 1977년 수교 이래 급속도로 교역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 3월 양국 간 직항노선 개설로 인적교류가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더욱 중요해진 양국 의회 간 협력강화를 위해 의원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한국은 과거 경제개발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스리랑카에 전수할 의지가 있다”면서 스리랑카가 현재 계획하고 있는 정유시설,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에 라자팍사 의장은 "스리랑카는 최근 급속하게 경제가 발전하는 등 지난 30여년 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는 11월에는 영연방회의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 의원친선협회간 교류를 통해 의회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 강창희 국회의장은 16일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과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예방을 받고 유소년 축구 및 장애인 축구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 강창희 국회의장은 16일 점심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6‧25 참전유공자회원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여러분이 목숨 걸고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은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사이 모든 면에서 천지가 개벽했다고 할 만큼 변했다"면서 "오늘날 세계의 존경을 받는 대한민국은 바로 여러분들이 만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고 공헌을 기릴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목숨을 건 애국애족의 정신은 국가안보의 기틀이 되고, 통일의 힘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장은 6. 25 당시 선배 노병 여러분의 절절한 심정을 우리 후배들이 다시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모윤숙 시인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라는 시의 한 구절을 읊으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에 박희모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지난 7월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참전용사들을 대표해서 호국영웅장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후세에는 6.25 전쟁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호국영웅장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강 의장을 비롯해 정진석 국회사무총장과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16일 오후 2시부터 “건전재정을 위한 의회 재정기구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재정포럼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재정건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금번 포럼을 통해 건전재정을 위한 의회 재정기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결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경복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게 증가하는 지출 소요를 감당할 수 있는 중장기적 전략의 마련을 강조하면서, 국회예산정책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재정 건전성 확립과 국가 발전을 위한 재정의 역할에 대하여 입법부 소속의 의정지원 전문재정기구로서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충남도민일보]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는 오는 11월17일 오전 10시에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30개 언론사와 30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여 국민의 대표기관인 제19대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대해서 의정활동을 잘한 우수국회의원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배수로 추천을 받아 별도 30명이상의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평가 의결하여“2013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을 선정 시상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취지에 대해 주최 측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기관인 제19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잘한 국회의원을 언론기관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매년 우수국회의원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정보 제공,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의원 풍토조성, 그리고 국가와 국민에게 성실히 봉사하는 국회의원 상을 정립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우수국회의원 선정 항목은 △가결된 법률안의 발의현황 △국회 본회의 출석·재석 현황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활동 △대정부질문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언론보도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정하고 후보자의 공적조서와 제출된 자료를 참고하여 별
[서울=충남도민일보]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5일 국회를 방문하여 강창희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도 지역숙원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이행의 촉구를 건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은 극심한 교통체증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국비가 확보되지 않아 상습 정체구역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국도1호(직산사거리) 입체화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가 반영되어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 강창희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선거기관협의회는 지역과 소득, 그리고 교육수준을 비롯한 여러 가지 차이를 뛰어넘어 인류사회 전체가 한 차원 더 높은 민주주의를 향유토록 하자는 정신에서 탄생했다”면서 “이제부터 여러분은 한 나라의 민주주의의 파수꾼에서 21세기 인류사회 전체의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나서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자 인류사회의 오랜 경험과 지혜의 결정체”라고 전제하고, “엄정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선거관리를 통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질 때에만 선거는 비로소 민주주의의 견인차가 될 수 있다”면서, “오늘 각국 선거기관과 선거 관련 국제기구들의 범세계적 협의체 창설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주도로 프랑스‧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105개 나라의 109개 선거관리기관과 유엔개발계획(UNDP) 등 53개 국제기구 등이 참석하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는 ‘함께 성장하는 세계 민주주의’라는 슬로건으로 후발 민주주의 국가
[서울=충남도민일보]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14일 실시한 새만금개발청 국정감사에서 새만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업무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3년 9월 새만금개발청이 새롭게 출범하였다. 그동안 여러 부처별로 분산 추진하던 새만금사업을 새만금개발청이 통합·수행하게 된 만큼 기존 부처들이 추진하던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보다 업무의 인수인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수 의원은“일부 업무는 여전히 기존 부처가 관할하고 있다. 농업용지 등의 조성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만금 지역의 수질개선 대책은 환경부가 담당하고 있는데, 이 부처들과의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새만금사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명수 의원은“새만금개발사업은 오랫동안 진행되어온 중요한 국책사업이다. 이제 복합도시, 관광․레져, 산업단지 등 칸막이식 개발방식을 탈피하여 사업의 총괄․조정을 담당하는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한 만큼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충남도민일보]한국도로공사 등 6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 중․ 고등학교에 다니는 직원 자녀들의 학비를 상한액 없이 무상으로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2개 기관은 일반 공무원보다 2~3배 많은 직원 자녀 학비 지급 상한액을 책정해 지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 자녀 학비(자녀학비보조수당)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안전행정부에서 분기 및 한 해 동안 지급할 수 있는 상한액을 정해 놓고 있다. 연간 상한액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고등학교 178만6,800원, 중학교 24만9,600원이었고, 2012년은 고등학교 179만2,000원, 중학교 24만9,600원이었다. 올해는 고등학교만 183만8,000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고양 덕양을)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6월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8개 공공기관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자녀 학비는 총 439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8개 기관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대한지
[서울=충남도민일보]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설립 10주년(2013. 10. 19. 설립)을 맞이하여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건전재정을 위한 의회 재정기구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재정포럼」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국내와 국외 주요기관(OECD, IMF, 美 CBO 등)의 명망 있는 여러 재정전문가를 초청하여, 더 이상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이슈로 대두된 재정건전성을 위한 의회 재정기구의 바람직한 역할과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교환하고 공유하며, 나아가 그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세션 1은 전주성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리사 본 트랩(Lisa Von Trapp) OECD 예산 및 공공지출국 정책분석관과 자비에 디브런(Xavier Debrun) IMF 재정정책 및 감독국 부국장이 “재정위기와 의회재정기구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임. 주제발표에 이어 나성린 국회의원(새누리당), 이용섭 국회의원(민주당), 전영섭 교수(서울대), 이인실 교수(서강대)가 토론단으로
[서울=충남도민일보] 2014년도는 공주시의 기본 도로교통망이 구축됨으로써 공주시가 대한민국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제2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는 매우 뜻 깊은 해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 국토위․예결특위)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충남 보령에서 공주, 세종시, 울진을 잇는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의 사전 기본계획 조사비로 10억원이 반영됐다. <보령-울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의 동서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획기적인 고속교통망으로서 호남고속철도의 건설과 함께 공주시가 대한민국 교통의 요지로 거듭나는 완결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박수현 의원은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또한 내년에 공주역사를 포함한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에 5,744억원의 국비가 투입(공주구간 3,163억원)되어 대륙횡단철도와 연계 대비할 호남고속철도망의 구축이 완성되고, 공주시가 국가 핵심 기간교통망의 한 축으로 우뚝 서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도 공주시 국도 건설 예산의 경우 <신풍-신양 간 국도 3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유라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10일(현지시간) 오전 마지막 순방지인 터키의 수도 앙카라 시내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탑을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강 의장은 참전용사들에게 "예로부터 '은혜는 바위에 새겨야 한다'고 배운대로 한국 국민은 여러분의 은혜를 바위에 새기고 결코 잊지 않았다"면서, "한국 국민의 자유와 평화를 목숨 걸고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앞으로 우정과 형제애는 두 나라 국민 사이에 강물처럼 유유히 흐를 것"이라며 "터키와 한국 두 나라가 더욱 굳게 손잡고 번영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터키는 한국전 당시 1950~53년간 연인원 15,000여명의 육군을 파견해 그 규모가 미국, 영국 다음으로 3위에 달했으며, 실종자 및 포로를 포함해 3,433명에 달하는 희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어 강 의장은 앙카라 총리관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의 문은 한국 기업을 위해 활짝 열려 있다"며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비약적으로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유라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9일(현지시간) 마지막 순방지인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압둘라 귤 대통령 및 제밀 치첵 국회의장을 만나 경제협력강화 확대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이날 오후 터키 대통령궁에서 귤 대통령을 예방, "한국과 혈맹 관계인 터키는 한국전쟁 때 1만5천명을 파병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했고 오늘날의 한국 발전에 많이 기여하였다"며 감사를 표시하고 "참전용사의 후손들을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현재 여러 한국 기업들이 터키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이 터키의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귤 대통령은 "한국과 터키는 역사적 유대관계가 굉장히 강하다"면서 "특히 한국 정부가 부산의 유엔 묘지에 있는 터키 희생 병사들의 묘를 최선을 다해 관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귤 대통령은 "한국과 터키가 무역·산업·관광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면서 양국 간 무역 불균형 해소, 한국 기업의 터키 투자 확대,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증대 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 유라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8일(현지시간)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국의 경제통상 분야 협력강화 방안에 대에 폭 넓게 논의했다. 강 의장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야누코비치 대통령과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농업 및 경제통상 분야 관계가 증진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고 배석한 김은중 주 우크라이나 대사가 전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대외정책상 아시아를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관계에서 특히 경제통상 및 투자 분서의 심화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히며, "IT, 우주과학, 자동차, 기계, 농업 분야 등에서 양국 간 관계가 착실히 발전하는 것으로 평가 한다"며 "더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위해 양국 무역 경제공동위원회 회의가 조기에 개최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강 의장은 이에 대해 "양국 무역 경제공동위원회가 양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동의하며 조기에 개최되도록 정부 측과 협의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강 의장은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내 고속전동차 및 화물전동차 합작 생산, 오뎃사항 LNG 터미널 프로젝트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유라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볼로드미르 리박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강 의장은 리박 의장과의 면담에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가 대규모 R&D 센터를 우크라이나에 설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대기업들이 우크라이나의 잠재력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수행중인 김연광 의장 비서실장이 전했다. 강 의장은 그러면서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내 고속전동차 및 화물전동차 합작 생산, 드네프르페트롭스키 지하철 공사, 오뎃사항 LNG 터미널 프로젝트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리박 의장은 "우크라이나는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한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며 "한국 대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활발하게 투자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북핵 문제와 관련, 우크라이나가 CIS(구 소련의 후신인 독립국가연합) 붕괴 시 핵무기를 폐기한 경험을 지적하며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가 다각적인 설득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우주 항공 분야 협력과 관련, "아리
▲ © 정연호기자 [서울=충남도민일보]유라시아 4개국을 공식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5일(토․ 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을 방문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와 같이 우리나라 제조업 분야의 노하우가 러시아 천연자원과 결합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성공하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길 바란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고 동반성장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자동차는 2010년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부품 생산부터 조립에 이르는 전 공정을 갖춘 공장을 준공했으며 2011년 1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올해 8월 현재 누적 50만대를 생산했다. 강 의장은 현대차 공장 방문에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 북방묘지에 있는 이범진 주러시아 대한제국 특명전권공사(1852-1911) 순국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범진 공사는 1901년 일본 견제를 위한 러시아 외교 강화 차원에서 당시 러시아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상주공사로 파견됐다. 이 공사는 재임 도중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연해주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등 일제에 항거했으며, 1910년 일제가 한국의 국권을 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