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호주를 공식 방문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21일(금, 현지시간) 시드니 시내에 있는 무어파크를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를 하고, "호주 장병의 고귀한 희생으로 한국이 지금처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정연호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하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소위원장:신계륜, 민주당, 서울 성북구 을) 제1차 회의가 21일 오전 10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약칭 “노사정 소위원회”)는 지난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결로 구성되었으며, 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을 포함 여야 의원 각 2인으로 구성하고, 노사정 대표로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참여한다. 노사정 소위원회는 꽉 막힌 사회적 대화의 물꼬를 트고,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후속대책, 공무원․교사 노동관계 등 사회적 논의가 시급한 주요 노동현안문제를 의제로 선정하여 그 성과를 토대로 입법화를 추진하며, 개선 논의가 필요한 의제에 대해서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서 계속 논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는 4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통상임금과 관련하여 지난 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고용노동부의 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 배포 이후 오히려 현장 노사관계의 혼란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호주를 공식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20일오후(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토니 애벗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의 실질적 타결 이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강 의장과 애벗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한-호주 FTA의 실질적 타결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FTA가 양국에서 조속히 비준되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 의장은 또한 애벗 총리의 4월로 예정된 방한을 환영하면서 “일본, 중국도 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북아 정세를 잘 이해하고 필요한 조언을 한국에 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11월 호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토니 애벗 총리는 현재 서명을 추진 중인 양국 FTA와 관련하여 “서울 방문 시 한-호주 FTA가 서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절차에 대한 국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최근 북한을 관광 중이던 호주 선교사가 북한 당국에 억류된 사건을 언급하며 유감을 표시하고 조속한 상환을 기원했으며, 이 밖에 강 의장과 애벗 총리는 방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현재 2명이 공석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출을 위한 국회인사청문회가 오는 25일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가 특정정당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총선기획단 부단장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을 역임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중립성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노근 국회의원(서울 노원갑)에 따르면, 민주당이 추천한 이상환 후보자는 2008년 통합민주당 총선기획단 부단장, 민주당 기획조정위원장,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역임했고, 이밖에도 1998년 김대중 대통령시절 대통령 정무비서관, 정무기획비서관 등 민주당에 관련된 경력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의 기획위원으로 임명된 것은 2012년 6월이다. 헌법 제114조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명의 위원을 구성하되 이중 국회에서 3인을 선출하게 된다. 임기는 6년이다. 현재 임기가 만료된 유승삼, 제갈융우 위원의 공석에 따라 민주당과 국회가 각각 추천하는 두 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것인데 이번에 이노근 의원에 의해 중립성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국회법 제46조의 3에 따라 국회는 오는 25일 두 위원에 대한 인사
[서울=정연호기자] 정몽준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새누리당, 서울 동작 을)을 단장으로 한 대규모의 국회 대표단 40여명이 20일부터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중국 전인대 초청으로 북경과 상해를 방문하는 국회대표단은 송광호, 신기남, 서상기, 김광림 한중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강길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부회장, 조원진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간사장, 조해진 한중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등 한·중의원외교협의회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소속 의원단이 중심이 되어 구성됐다. 국회 대표단은 20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시작으로 중국의 주요 정치지도자들과의 면담과 ‘한중의회 합동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양국간의 전략적 협력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그간 한중의원외교협의회와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가 각기 축적해 온 한중의회 외교의 역량과 성과를 집대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회 대표단은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한·중 양국 우호협력관계 증진, 북한 핵문제 및 동아시아 평화협력 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외교현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정몽준 단장은 “이번 국회대표단의 방중 외교는 한중 우호관계 증
[서울=정연호기자] 국회는 국회의원 배지와 국회기 문양의 한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 정진석)는 국회운영제도개선소위원회(소위원장 : 윤상현)가 금일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를 합의함에 따라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사무처가 최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배지 및 국회기의 한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의원 232인 중 72.4%(168인)가 한글화에 찬성했으며, 찬성한 의원의 75.0%(126인)가 한글 ‘국’보다는 ‘국회’라고 표기하는 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현재의 국회의원 배지 문양과 관련하여 ‘國(국)’자가 한자 ‘或(혹)’자로 오인된다는 의견과 함께, 국회의 상징 문양을 우리 고유문자인 한글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정진석 사무총장은 “우리 국회가 2003년부터 의석명패를 한글로 표기하기 시작했고, 작년 10월에는 한글날에 즈음하여 본회의장의 「議長」명패를 한글로 교체하는 등 한글표기에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결정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앞장서서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
[서울=충남도민일보]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30회 입법고시 제1차 시험에 총 4,906명이 응시하였다고 발표했다. 관악고 등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이번 입법고시 제1차 시험의 응시율은 87.8%(경쟁률 254:1)로 작년(72.5%)에 비해 크게 상승하였으며, 이는 국회공무원에 대한 수험생의 높아진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진석 사무총장은 입법고시 경쟁률과 응시율이 매우 높게 형성된 것은 국회의 위상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높은 경쟁률과 응시율은 경쟁력 있는 인재로 하여금 국회에서 근무하도록 하여 국회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이는 다시 입법고시 경쟁률과 응시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낳아 궁극적으로 국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뉴질랜드를 공식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18일 오후(현지시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의 국회의사당에서 존 키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뉴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비롯해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16일 한국 FTA 협상단을 방문해 격려한 사실을 소개하고, “한-뉴 FTA가 타결되면 양국 간 경제통상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 전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키 총리는 최근 한-호주 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된 사실을 언급하며, “현재 뉴질랜드 외교부 측으로부터 들은 바로는 FTA 협상이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뉴질랜드와도 호주처럼 빨리 협상이 타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키 총리는 이어 강 의장이 최근 남극의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했던 사실을 상기하며, “크라이스트처치 근처에 한국이 새로운 남극기지를 건설한 것은 지진 피해를 입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재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강 의장은 “한국의 아라온호 쇄빙선이 거치지 않으면 남극으로 들어갈 수 없는 항구 역할을 하는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남극 방문에 이어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월, 현지시간) 오전 수도 웰링턴 시내 전쟁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강 의장은 참전용사들에게 "'은혜는 바위에 새겨야 한다'는 옛말처럼 한국 국민은 여러분의 은혜를 바위에 새기고 결코 잊지 않았다"면서, "한국 국민의 자유와 평화를 목숨 걸고 지켜주신 것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오늘의 한국은 여러분이 지켜주신 자유민주주의를 고귀한 밑거름으로 과거의 폐허를 이겨내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은 이러한 도움을 잊지 않고 조금씩 갚아나가며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 당시 6,020명을 파병해 43명이 사망한 전통 우방국으로, 현재 부산 UN기념공원에는 뉴질랜드 참전군인 34명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강 의장은 이에 앞서 16일(일, 현지시간) 오후에는 이성호 한-뉴 FTA협상 수석대표를 비롯한 한-뉴 FTA 협상단을 방문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일을 할 때는 되게
[서울=정연호기자]슈퍼주니어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오는 20일 아침 ‘국회 최고위 문화예술과정 제6회차 강연의 특별강사로 슈퍼주니어를 초청했다. 이번 슈퍼주니어의 강연은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여 그룹의 멤버인 신동, 은혁, 성민이 ‘세계가 K-POP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전략 등에 관하여 1시간 반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측은 “대중문화 업계에 종사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경험담을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세계 속에서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과 함께 열정적인 노력과 앞으로의 비전에 관하여 우리 국회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13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Sorry Sorry」,「Mr. Simple」등의 곡을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이다. 국회사무처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회 최고위 문화예술과정’은 국회의원과 국회 소속 고위직 공무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 국회의장이 12일(수, 현지시간) 오전 우리나라 남극 대륙 과학기지인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남극 한 복판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또 하나의 연구기지를 세웠다"며 "이제 우리는 당당하게 명실상부한 남극 연구의 중심국가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장보고 과학기지는 우리 국민에게 거대한 과학의 영토이자, 정신의 영토로, 이곳에서 우리는 과학과 번영, 그리고 평화를 연구해 앞으로 인류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는 연구원 여러분들이 연구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 세종기지에 이어 남국 대륙 로스해 연안 테라노바만 인근에 세운 2번째 과학기지로 총 면적은 4458㎡이며 생활동, 연구동, 발전동 등 16개동으로 구성,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장보고 기지의 준공을 기념해 30년 뒤인 2044년에 개봉할 장보고기지 월동대원을 위한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타임캡슐을 장보고 기지 영내에 매설했다
▲ © 정연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 열어 가겠습니다”를 주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다목적 홀에서 열리는2014년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여성계의 노력으로 사회 각 분야 1호 여성들이 탄생할 수 있었음을 격려하고, 2014년을 일-가정양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력단절이 없는 나라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그 길에 여성계의 지혜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활발한 경제․사회 참여 및 행복한 국민, 희망찬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여성계의 마음을 모으는 장으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최금숙)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은행장으로 유리천장을 뚫은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 차세대 리더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최민아 2012 청소년특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정례 前 보건복지부장관 등 여성계 원로를 비롯해 500여명의 여성계 지도자가 참석했다.
[서울=정연호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이 8일부터 22일까지 13박 15일의 일정으로 남극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고, 뉴질랜드‧호주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8일 밤 오후7시 출국한다. 이번 순방은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대륙 내 과학기지인 제2기지(장보고)의 준공을 기념하고, 전통적 우방인 뉴질랜드‧호주와의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21세기 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의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재외동포 및 현지 진출 기업인을 격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 의장의 이번 남극 및 오세아니아 국가 방문은 극지에서의 과학연구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우리나라의 역량을 홍보하여 국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재 FTA체결이 논의되고 있는 뉴질랜드와 호주와의 의회정상외교를 통하여 자원 및 경제개발에 있어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의회 역할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강 의장은 역대 국회의장으로는 최초로 남극을 방문, 2월 12일(수)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리는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맥머도 기지, 뉴질랜드 스콧기지를 방문해 현지 시설을 둘러본다. 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 세종기지에 이어 남국 대륙
[서울=정연호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고현욱)는 2013년 11월 30일 발간한 정책연구용역보고서 지역사회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의 질(Social Quality) 지표 개발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제출)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취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제1회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 개최(2014.2.6.) 결과, 동 보고서는 ㈜SBS가 2011년 발주한 지역사회 사회의 질 연구의 내용과 실질적으로 유사하여 당 기관의 「학술연구용역계약조건 규정」 제8조(계약의 해제 및 해지) 제1항 제1호(계약이행에 대한 성실성의 결여)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한국사회과학자료원과 체결한 학술연구용역계약을 해제하고, 계약해제에 따른 용역비의 반환 등 기타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오후 아동·청소년 160여 명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넛잡’을 관람했다. 이날 관람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 K-pop 오디션에서 주목 받은 청소년 가수 악동뮤지션`과 연기자 이광수씨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국ㆍ공립 전시 관람 시설과 미술관ㆍ공연장 등 일반 문화시설 관람이 무료이거나 관람료가 할인 되며, 특히 영화관은 전국 주요 영화상영관에서 6시∼8시 사이의 저녁 시간대에 5,000원의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아동ㆍ청소년들과 함께 관람하는 영화 ‘넛잡’은 지난 1월 17일 북미 3,472개 상영관에서 개봉되어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최대 규모의 해외개봉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려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 © 정연호기자 [서울=정연호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참석차 방한 중인 이리나 게오르기에바 보코바(Irina Gueorguiev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유네스코 간 협력관계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한국은 지난 한국전쟁 이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며, 유네스코의 수혜국에서 공여국이자 협력 파트너로 발돋움했다”고 밝히고, “이제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는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교육‧문화‧생태계의 보존 등의 가치”라면서 “앞으로 세계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이를 위한 행진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장은 지난 주 파키스탄을 방문한 사실을 상기하며, “지난 파키스탄 방문에서 한국의 발전 요인을 묻는 질문에 가장 큰 원인은 교육이라고 답했다”며 개발도상국 교육발전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 유네스코가 우리나라의 과거 개발경험을 잘 전수해 줄 수 있도록 세계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협력과 도움”을 당부했다. 이에 보코바 사무총장은 “한국이 교육‧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