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의 우표”전 개최 우정박물관(관장 정용준)은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정준영)과 공동으로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달간 청주고인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내․외 우표 3,000여장과 19세기말 우정관련 고서류 및 시대별 우체통 등 우정사료 20여점을 전시한다. ▲ 편집부 우표는 최고 수준의 미술, 디자인과 인쇄 역량을 동원하여야 하는 예술작품으로 그 나라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으며, 600여년전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인쇄된 흥덕사에 자리 잡은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의 우표전을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文位郵票)*을 비롯하여 해방이후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우표와 평소에 보기 어려운 미국, 중국, 프랑스, 호주, 가나, 튀니지 등 세계 18국의 우표가 전시된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편업무규정집인 ‘대조선국우정규칙(大朝鮮國郵征規則)’을 비롯한 19세기말의 고서류와 해방이후 우체통의 변천 등 우정의 역사를 살펴볼 수도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엽서 보내기’ 체험으로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편지쓰기의
독립기념관(관장김주현)은국가보훈처,광복회와공동으로독립운동가어윤희(漁允姬,1881.6.20~1961.11.18)선생을 2011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5월 한 달 간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성지방법원 판결문과 유린보육원 사진 등 관련자료 15점이 전시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독립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 : 학습마당 ⇒ 이달의 독립운동가)관람할 수 있다. 선생은 1909년 개성에서 기독교에 입문하여 신식기독학교를 졸업하고 전도부인이 되어 애국계몽운동가로 활동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다 일본 경찰에 연행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도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연활동을 전개하며 민족의식 고취와 계몽교육에 앞장섰다. 신간회와 근우회의 개성지회 창립 및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아동복지활동에 투신하여 일생동안 민족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이제 제17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다” 제17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한달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기장 보강, 프로그램 등이 속속 확충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010 세계대백제전, 제62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제17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나눔과 참여가 있는 행복한 공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공주시는 6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 준비에서부터 급수봉사, 미아보호, 분실물 보관, 경기장 안내, 휠체어 도우미 봉사 등에 체육대회 전분야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자를 배치, 배려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성공적인 대회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까지 자원봉사자 모집공고를 벌였고, 이달말안으로 분야별 참여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자원봉사 상담안내 등의 주제관을 비롯,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홍보관, 이미용 무료 시연 등의 체험관, 장애인 생산품 및 공예품을 전시판매할 기업관, 풍선아트 등의 이벤트관 등의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 방문객에 대한 장애
독립기념관(관장 : 김주현)은 오는 6월 10일 일제 강점기 독립군 양성의 산실이었던 “신흥무관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충남지역 역사교사 초청교육을 8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이란 주제로 일제강점기 최초의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의 역사적 의의 인식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고자 항일투쟁을 전개한 애국선열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독립기념관이 충남교육청과 연계하여 총 43명의 역사교사를 초청하여 실시한다. 초청교육의 주요내용은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삶을 되새겨보는 특강(서중석 성균관대 교수)과 광복군 출신 생존 독립운동가와의 대화(김우전 전 광복회장), 독립군체험학교 탐방을 통한 독립군생활 체험, 독립기념관 교육사업 소개 등이다. 최근 일본 역사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역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을 이끌어갔던 수 많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짚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의가 있다.
알이 꽉 찬 봄 주꾸미와 새 빨간 동백꽃의 기분 좋은 만남. 제12회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내일(2일) 서면 동백정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들어간다. ▲ © 정연호기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500년을 자랑하는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봄을 맞아 만개한 동백꽃과 한창 물오른 주꾸미를 테마로 꾸며진다. 축제기간동안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 활어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동백정 주차장 일원에 들어서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꾸미 잡이 체험, 주꾸미 잡이 배 포토 존, 살아있는 바다생물 체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군은 어제까지 행사부스 및 입점시설, 700여대의 주차장, 대형 이동식 화장실 등 행사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관광객 맞을 채비를 끝낸 상태다. 최근 어획량 감소로 위판가가 상승세가 뚜렷한 상황이지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주꾸미 가격을 볶음과 샤부샤부 동일하게 1kg당 3만 5천원을 받기로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28일 자원봉사자 17명 위촉, 충남역사박물관 자원봉사 활동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이 28일 자원봉사자, 연구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가졌다. 충남역사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는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17명에게 연구원장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17명 중 5명은 공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모집된 결혼이주여성으로 지난 17일부터 2주간의 기본 교육을 이수하였다. 이들은 공주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여성들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터키어, 우즈벡어 등의 통역봉사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매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및 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박물관의 봉사자로 위촉하여 외국인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및 안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충남지역의 역사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외국인 관람객은 물론 한국인 관람객에게도 충남의 역사에 대해 알리는 훌륭한 홍
하나님의 교회, 2011년도 유월절 맞아 충남권에서도 환경정화활동 국내 400개 지역, 세계 150개 국가 1500여 곳에서도 일제히 실시 예정 병들어가는 지구를 치료하는 사랑의 손길,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대규모 지구환경운동이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오는 20일(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 세계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2011 전 세계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 그것이다. 올림픽 같은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제외하고 이처럼 많은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은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종교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활동인 만큼 더욱 세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절기 때면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왔다. 특별히 이번 정화활동은 오는 4월 17일로 다가온 2011년도 유월절 대성회를 준비하기 위한 것. 교회 측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절기에 성전과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청결하고 경건한 가운데 절기를 지켰다”며 세계적인 정화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세계인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강대규)은 신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17일 “정월대보름맞이 어울 마당”을 마련했다. 정월대보름 당일 10시~14시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과 지역민들은 전시실 입구에 준비된 호두, 땅콩, 밤 등을 나눠먹으며, 부럼깨기 및 귀밝이술 마시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 편집부 또한, 야외마당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투호, 팽이치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부여박물관 정월대보름맞이 어울마당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buyeo.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국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정월대보름 어울마당 행사에 많은 관람객과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충남도가 “충남의 이야기꾼” 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충남도는 지역 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상명대와 함께 충남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상명대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상명대 한누리관에서 총3주에 걸쳐 진행되며,‘충남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8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러 양성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22일에는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백제역사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위해 백제문화단지 일원을 현장 답사해 소재발굴에 나선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충남의 문화와 역사 등을 소재로 한“충남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하며, 소설·만화·시나리오 등 출판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창작물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되며, 총상금이 13백만원에 이른다. 도는 앞서 2009년 “충남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백제 동성왕 소재의 드라마 시나리오‘마제’등 우수작품 10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책자로 발간해 도내 공립도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및 가족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13일 실시한다. 한얼이와 떠나는 역사여행” 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및 가족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는 중미의 엘살바도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몽골 출신의 46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및 가족들이 참가해 거북선 멀티미디어 강의, 거북선모형 관람, 거북선모형 만들기 등 거북선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4D 입체영화인 “도토리 훈장” 과 제1전시관도 관람하게 된다. 한얼이와 떠나는 역사여행” 은 작년 독립기념관이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부여박물관은 27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의 섬마을인 원산도 광명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박물관’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은 2010 세계대백제전을 기념한“기와에 담긴 700년의 숨결, 백제와전(12월 5일까지)”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원산도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된다. 이 교육행사는 백제 기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고 특히,문화의 소외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문화혜택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기와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각 나라의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모습을 알아보는‘같지만 달라요, 삼국의 기와’강의로 시작되며, 강의 후 기와 속 아름다운 무늬를 스텐실 하여 꾸며보는‘나만의 백제무늬 티셔츠 만들기’등 흥미위주의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우리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백제 기와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같은 연꽃무늬 기와 속에서도 다른 느낌의 강인함부드러움화려함 등을 찾아낼 수 있는 흥미
윤병구 선생은 1880년 서울에서 태어나 1897년 5월 한성사범학교에 입학하였다. 한성사범학교 교사인 헐버트 박사의 영향을 받아 영어와 기독교에 관심을 갖게 된 선생은 1899년 신학을 공부한 후 개성 남감리교회에서 목회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1903년 10월 하와이로 건너간 선생은 호놀룰루에 조직된 한인 구국운동단체인 신민회(新民會)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1905년에는 하와이 한인사회 대표로 선출되어 이승만과 함께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나 하와이 한인동포들의 독립요청서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헤이그특사 이상설과 이위종이 1907년 뉴욕에 도착하자 이들과 유럽각국을 순방하며 한국특사로 활동하는 등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열망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구국외교활동을 전개하면서 미주 한인사회의 중추적인 인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미주 한인들의 결합과 독립운동방안을 모색하고자 1908년 덴버에서 이승만, 박용만 등과 북미 대한인 애국동지대표회를 개최한 선생은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를 중심으로 강제병탄 반대운동을 주도했다. 1912년에는 대한인국민회 제2대 총회장으로 선출되어 미주 각 지역으로 순회강연을 다니며 미주 한인들의 독립정신을 일깨우는데 앞장섰다. 선생은
어린이날, ‘문화’를 선물하는 멋진 엄마! 멋진 아빠! 되세요~~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동반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체험 한마당을 마련했다. 어린이날 체험 한마당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눈과 귀와 손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체험과 가족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삼국의 기와, 무엇이 다를까는 활동지를 통해 삼국 기와의 특징을 알아보고 기와를 직접 찍어보며 우리 문화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백제8무늬벽돌 및 칠지도 탁본」 체험을 해봄으로써 탁본을 이해하고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국립부여박물관으로의 나들이는, 연산홍이 활짝 핀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피울 수 있도록 문화를 선물하는 멋진 엄마! 멋진 아빠!가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잉ㄹ 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동반가족이 다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영화를 매일 3회씩 상영한다.
국립부여박물관ㆍ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와 함께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및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4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특별전과 학술심포지엄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8일 국립부여박물관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기획특별전과 학술심포지엄 공동개최의 업무협약은 부여 능산리와 관북리, 경주 안압지와 월성해자, 함안 성산산성을 비롯한 10여 곳의 국내유적에서 출토된 목간(木簡)에 대한 종합적 검토인 동시에 그동안 이루어진 국내외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옛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올해 5월 중순부터 40일간 기획특별전 ‘나무속의 암호, 목간’(가제)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전에는 부여 능산리사지(陵山里寺址) 출토 목간과 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간(246점)을 비롯하여 삼국시대 백제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형태의 목간 및 신라와 고려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각종 목간자료 등 30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학술 심포지움 ‘고대의 목간, 그리고 산성’은 6월 초순경 성산산성이 위치한 경남 함안에서 개최되어, 한ㆍ중ㆍ일의 고대 문
독립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탐방 실시!!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제9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하여 오는 11일부터 14일 까지 중국 현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요 거점이었던 상해와 중경의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를 탐방한다. 탐방단은 대학생(40명)과 고등학생(80명) 등 총 1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탐방를 떠나기에 앞서 오는 10일 독립기념관의 독립군 체험학교에 입소하여 사전교육을 받고 11일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흔적을 따라 총 3박 4일간의 답사에 나서게 된다. 이번 탐방단 참가 학생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독립기념관의 관학 협력ㆍ교류기관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상해와 중경의 임시정부청사 및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사하게 된다. 대장정 길에 오르는 상해 탐사단은 상해와 항주의 임시정부청사, 김구피난처, 한국독립당 사무소와 윤봉길 의사가 의거를 벌인 홍커우 공원 등을 답사할 예정이며, 중경 탐사단은 중경 임시정부 청사와 기강 임시정부 요인 주지, 독립운동가 조소앙, 홍진선생의 거주지였던 삼태장, 그리고 광복군 총사령부 등을 둘러본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내
2․4주 토요일 오후7시, 큐레이터와의 특별한 데이트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여가활용과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관람객들에게 박물관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 특히 2․4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부여박물관에 근무하는 큐레이터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마련되어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들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유물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고 있다. 이번주에는 고고학 전문가 이경수 학예연구사의 ‘송국리인과 함께 떠나는 청동기 문화 산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권상열 관장이 직접 전시 유물을 소개하며 국립부여박물관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밖에 ‘백제금동대향로와 금속유물 보존처리 목간과 역사 능산리절과 위덕왕의 눈물 기와를 통해서 본 삼국의 대외교류 백제 불상의 미소는 어디에서 왔을까?’ 등 부여박물관 큐레이터들과의 다양한 대화의 소재들이 준비되어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무료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