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김 황백화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어업인을 돕고 지속가능한 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김 황백화는 세포질 내 물주머니가 커지면서 엽체가 황백색으로 변하고 엽체가 탈락하거나 퇴색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서천 지역 김 황백화 피해는 지난 2017년에 이어 5년 만이며, 황백화 발생 어장은 서면·비인면·마서면 등 총 24개소 3136㏊, 5만여 책으로 서천 김 양식 어장의 94%에 달한다. 도는 가을철 극심한 가뭄에 따른 김 양식 어장 내 용존무기질소 등 영양물질 부족이 김 황백화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서천군, 김 양식 어업인과 협의를 통해 김 정상 상태 회복을 위해서는 영양물질(활성처리제) 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서천군과 함께 김 황백화 긴급 대응 사업으로 10억 원을 투입, 질소계 영양물질을 구매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앞서 한국농어촌공사에 영양염류 공급을 위한 담수 방류를 요청해 서부저수지와 금강하구둑 등에서 긴급 방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하기도 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긴급 지원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2개 전통시장에서 ‘김장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행사 대상은 전국 15개 전통시장 2909개 점포로, 도내에서는 당진 전통시장과 홍성 광천전통시장 등 2곳이 대상이다. 환급은 소비자들이 해당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입하고, 시장 내에 설치한 환급 행사 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30%, 1인 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굴,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국내산 수산물 김장재료이며, 국내산 원물로 만든 젓갈류 등 가공식품도 가능하다. 그러나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편 도는 15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당진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물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점검은 시장 및 점포 방문, 환급 행사 부스 방문 및 관계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5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중부대 원격대학원과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정원 문화 관련 업무 교류를 위한 것으로,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중부대 간 정원 문화 활성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과 김삼섭 중부대 원격대학원장, 관계 공무원, 교수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환담,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중부대 원격대학원은 지난 2020년부터 정원문화산업학과를 신설해 정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 정원 분야 사업·연구 관련 업무 협력 및 지원 △정원 교육 관련 지원 및 학술적 교류 △안면도 지방정원의 성공적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자문 △정원 식재 디자인 지원 및 정원 실습 교육 장소 지원 △정원 문화·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식물 소재 발굴 △중부대 원격대학원 학생 모집 지원 및 협력 등에 서로 협조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1월 15일(화) 14시 도청 6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예산군 지진 발생에 따른 예산청소년수련관 일부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4일부터 25일까지 화재,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실시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토론훈련(11.15.)과 현장훈련(11.23.)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훈련은 충남도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충남경찰청, 예산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현장 적용성(임무, 역할) ∆재난대응 초동조치(상황판단회의, 지대본 운영 등) 사항을 점검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태원 사고 이후 실시하는 안전훈련인만큼 재난대응 체계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한 충남
(충남도민일보)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5일 부여소방서, 서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겨울철 철저한 화재예방 활동 등을 주문했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비닐하우스와 같은 농예용 위험물 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소방안전대책을 구성해야 한다”며 “또한 화목보일러 설치 시 자동확산소화기를 구비하는 등 동절기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부여소방서 2022년 자유게시판 소통글이 전무한 실정으로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광고글 삭제 등 도민과의 소통위주의 홈페이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소방서 인력 요청 시 현장 인력을 최우선 순위로 동원해 현장의 대원들이 좀 더 원활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인력관리를 해달라”며 “백제문화제 축제 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데 이태원 사고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구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축사시설 화재예방 시책인 소방헬퍼추진계획의 효과가 매우 좋아 지속적인 확대 추진을 해야 한다”며 “119 신고 포상금제를 더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과 전진석 부교육감이 각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시험장학교 안전 분야(난방, 전기, 시설물 등)와 방역 분야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전기시설, 소방시설 등의 안전 점검과 방송시설 점검은 물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수능 한파에 대비하여 난방기를 시운전하는 등 수험생뿐 아니라 감독관, 관리 요원 등 수능 시험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충남에서는 16,718명의 수험생이 7개의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49개의 일반시험장과 ▲7개의 별도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되며,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세가 심한 ▲중등증 환자는 병원시험장으로 지정된 아산충무병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별도시험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험장으로 시험지구별로 1곳씩 배치돼 있으며,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된 수험생이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착즙 시 다량 발생하는 착즙박과 전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생강에는 특유의 향이 있으며, 대표적 기능성 물질인 진저롤은 항산화, 항염증 작용과 혈액순환, 체온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생강은 향신료, 환절기 및 겨울철 대표 건강차 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강에는 섬유소와 전분이 많아 착즙 수율이 낮으며, 다량의 착즙박과 착즙액 중 녹말 침전물이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착즙박과 전분을 가공 현장에서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결과, 생강 착즙박은 섬유소가 많아 분쇄가 어려운 점을 감안, 건조해 핀밀 방식의 분쇄기를 사용하면 고운 분말을 만들 수 있다. 착즙박 분말에는 무기질, 특히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으며 진저롤 함량도 생강 분말 대비 90% 정도로 많아 생강 가루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생강 녹말은 생강즙을 1∼2일 그대로 두면 침전돼 분리하기 쉬우며 건조한 후 믹서로 분쇄해 사용하면 된다. 활용은 생강 전분 30%에 감자 전분 70%를 혼합해 육류나 생선의 튀김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프리지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무병 우량묘 보급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인 프리지아는 구근으로 번식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 연한 황색의 모자이크 무늬가 나타난다. 심하면 연한 녹색 부분이 괴사해 상품성과 생산량을 감소시켜 농가소득에 많은 피해를 준다. 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부여‧청양 등 프리지아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FreMV, BYMV, FreSV) 감염 진단을 실시한 결과, 감염률이 95%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보급하는 프리지아 무병 우량묘는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골드문과 화이트문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정송이 연구사는 “프리지아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방제할 수 있는 약제도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사는 이어 “프리지아 조직 배양 기술을 이용한 건전 우량묘를 생산‧보급해 농가의 안정 생산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4일 귀국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의회 의장,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공동대표단 입국에 맞춰 대회 유치 성공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 행사는 경과보고, 시도지사 환영 인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은 550만 충청인과 전 국민의 염원이 한데 모아진 결과로,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 주도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대회는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 대전, 세종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앞으로 대회조직위원회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다음해 3월)에 대비해 14일부터 25일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시군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 온양온천역을 시작으로 15개 시군별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지정해 전개한다. 집중 홍보 기간 첫날인 14일에는 온양온천역에서 도와 아산시 공무원,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부산·대구) 등 운행 제한 단속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운행차 저공해 조치 사업 등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도는 이번 홍보 기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운행차 저공해 조치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빈준수 도 푸른하늘기획과장은 “제4차 계절관리제 대비 운행 제한 단속 사전 홍보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2023년 종료 예정인 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도 적극 안내해 해당 차량 소유주가 저공해 조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면서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 조기 폐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안전감찰 업무 기능 강화와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제3차 충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 충남개발공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유공차 표창, 영상 상영, 성과 발표, 내년도 계획 보고,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전관리 및 안전감찰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동안 시행한 안전감찰 추진 실적과 야영장·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 등 실행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주요 안전감찰 지적사항은 △건축공사 현장 레미콘 생산공장(자재·공급원) 점검 미실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관리 미흡 △낚시어선(터) 안전관리 미흡 △주차장 안전 시설물 미설치 등이며, 132건을 처분 조치했다. 또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관리 교육 강화 △교통약자 보호구역 해제 관련 기준 신설 △낚시어선(터) 안전성 검사 시기 단축 및 제출 의무화 등 안전감찰 결과 도출된 제도의 미비점 13건을 중앙부처에 개선사항으로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발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품질 안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건설 부자재 품질 관리의 적정성, 겨울철 대비 근로자 관리 등 실태를 파악해 각종 위험 상황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 종합건설사업소가 발주한 건설공사 30개소로, △도로 15개소 △건축물 5개소 △하천 10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체계 정비 여부 △제설 장비 확보 여부 및 절개지 등 눈사태 대비 안전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시설, 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 또 현장 및 안전보건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고 폭설·한파 시 작업시간 조정 및 작업 금지, 근로자 휴게 쉼터 설치 여부, 동상 및 저체온증 예방 이행 여부 등도 살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총 6반으로 구성·운영하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확인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부여에서 열린 ‘2022년 부여 국화축제 행사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관련 정보를 전시해 방문객에게 피해 예방법과 신고 방법 등을 소개했으며, 룰렛 게임을 활용한 피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했다. 도는 앞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군문화엑스포장에서도 보이스피싱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여 국화축제 이후에도 도는 전통시장, 관광지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보이스피싱은 도민에게 막대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만큼 날로 다양화되는 피해 유형별 신속한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연구원은 지난 9월 충남도내 섬 지역 해양쓰레기 분포지도 제작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충남연구원 윤종주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 등 연구진은 ‘전국 최초 해양쓰레기 분포지도 제작을 통한 충남의 해양쓰레기 제로화 도전’ 인포그래픽에서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 파괴와 생태계 위험, 선박운항 위협, 그리고 수거 및 처리 비용 부담 등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분포현황을 도서·연안·침적 쓰레기로 세분화하여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연간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약 18,535톤으로, 육상기인 쓰레기 11,292톤, 해상기인 쓰레기 7,243톤이다. 특히 육상기인 쓰레기는 금강에서 유입된 초목류가 약78.7%로, 해상기인 쓰레기는 어선어업에 따른 발생량이 49.4%로 각각 가장 많이 차지했다. 윤 센터장은 “지난 9월 도내 7개 연안 시군 33개 섬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등을 활용한 시각자료(사진, 영상)를 분석해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제작하고 수거·관리 방안 등을 도출했다”며 “각 섬지역의 오염
(충남=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선도지구 내 현장협력지원단을 운영해 고교학점제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은 지역 기관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은 아산, 논산계룡, 홍성, 예산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협력지원단은 선도지구의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운영부장으로 구성되어 월 1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안 사업, 고교학점제 도입의 어려운 문제 등을 협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소속학교에서 선택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울 때 인근 학교의 교사가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그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단위학교의 부족한 교사 수급 상황도 상호 협의하고, 학교 간 연합 공동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할 수 있는 협의체 역할을 하고 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낫다고’ 고교학점제의 안착이라는 어려운 숙제도 현장협력지원단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면 고등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들의 역할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 인근 산림 소나무 2그루에서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피해목 제거와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선충병이 확인된 산림은 2018년 발생한 예산군 대술면에서 2.7㎞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아산시에서 주기적으로 예찰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도는 지난달 24일 자체 검경을 실시했으며, 지난 7일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판정 받았다. 피해목은 즉시 벌채해 소각·파쇄 조치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나무주사 접종 등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산시와 공주시, 예산군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을 포함해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2㎞ 이내를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단, 농가 등에서 재배하는 조경 수목은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미감염 확인증을 받으면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는 이날 발생 현장인 송악면 송학리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아산시 및 인접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정밀예찰 및 방제전략 수립, 역학조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