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2시 국회접견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어제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특히 저와 같이 의사출신으로서 더 반갑고 상당한 친밀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연 1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대통령님의 이번 국회 방문은 우리 국민들이 투르크메니스탄과 CIS 국가들을 더욱 잘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확대 및 협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비자발급 요건 완화 및 장기 비자 발급이 필요하다”면서 “노동비자 발급기간 단축, 노동비자 유효기간 장기화, 노동비자 현지 갱신 허용, 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노동허가 쿼터 확대 등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우
[국회=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4시 30분 국회접견실에서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을 예방을 받고 양국관계 발전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이 한국에 창설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상주공관 개관을 계기로 인적, 문화적 교류협력이 증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불과 5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였지만 국민들의 노력과 어머니들의 교육열에 힘입어 GDP 3만불의 경제대국이 되었다”면서 “지구상에서 과거에 남의 나라로부터 원조를 받는 수혜국에서 원조를 하는 공여국이 되었다는 것에 긍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에 있어 도로, 철도, 항만, 공항등 SOC투자가 상당부분을 차지했다”이라 전한 뒤 “타지키스탄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계획을 갖고 교통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 면서“양국이 경제, 과학, 기술, 항공협정 및 MOU체결 맺은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교류와
▲ © 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오후 5시 의장접견실에서 템바 음시비(Themba MSIBI) 스와질랜드 하원의장을 만나 의료지원 현황과 양국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국회=정연호기자]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9일오전 11시 국회사무총장 집무실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교수(하와이대)를 만나, 미래연구에서 의회의 역할과 국회사무처가 추진 중인 국회미래연구원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 “미래연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첫 시도로써 국회미래연구원을 설립하고자 한다”면서, “국회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으나 국회의 미래 연구역량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데이토 교수는 이에 대해 “미래연구를 통해 제시된 비전과 전략을 실행으로 옮기는 역할을 입법부가 수행하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으며, 한국이 그러한 시도의 선발주자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데이토 교수는 이어 “모든 정책은 장기전략과 미래연구에 기반해야 하며, 그동안 성공적이었던 기술‧사회제도‧환경시스템이 과연 미래에도 유효할 것인지 고민하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한국 국회가 미래연구원 설립 추진을 통해 미래연구에 대한 준비도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했다. 짐 데이토 교수는 1977년 엘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원(Institute for Alternative Fu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 오후 3시 국회접견실에서 올해 첫 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상임위원장 연석회의는 작년 정기국회 정상화, 국회 개혁방안 보고를 위해 두 차례 열렸었다. 정 의장은 “4월 임시국회는 1년 밖에 남지 않은 19대 국회의 성적을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면서 “공무원연금 개혁, 각종 민생‧경제 법안 등 그 어느 때보다 처리해야 할 중대현안이 위원회별로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늘은 국회 결산심사 강화방안, 미개정 위헌법률 정비방안, 정부와의 업무효율성 제고방안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위원장들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먼저 국회 결산심사 강화방안과 관련하여 “결산강화가 국회의 완결판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국회 결산심사는 구조적으로 법이 정한 심사기일을 지키지 않고 문제가 드러나도 다음 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 뒤 “지금까지 예산안 심사에 비해 우리 스스로도 결산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너무 부족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위헌결정법률 개정과 관련하여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결정을 받은 법률을 제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 오후 4시 의장집무실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5.18기념곡 촉구 결의안’의 이행을 촉구하는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2명과 만났다. 정 의장은 “국회 결의안이 강제성을 띄는 것은 아니지만, 본회의에서 의결된 만큼 국회의장으로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임은 광주정신이며, 제창을 통해 갈등과 분열이 아닌 우리 사회의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한 “기념곡의 지정 여부를 떠나 5.18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게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더불어 “앞으로 국무총리, 보훈처장 등을 두루 만나 정확한 정부 측 입장을 확인한 후, 논의를 통해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행사에서 제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대정부질의 기간 중 국무총리가 국회를 방문하면 면담을 통해 논의한 후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면담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강기정, 박주선, 박지원, 주승용, 이윤석, 장병완, 권은희. 박혜자, 이개호, 임내현, 황주홍의원이 참석
[국회=정연호기자]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국회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국회를 방문하는 국민들을 위해 다양한 연계 서비스들을 마련한다. 평일에는 매일 오후 2시에 해설사들의 해설과 함께 하는 국회 내 명소 관람을 실시한다. 힐링코스와 연인코스로 나누어 40분간 진행되는 명소관람은 유명 조형물, 메타세콰이어와 금강송, 전통 한옥 등에 대한 해설과 함께 이루어지며, 별도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에는 매일 헌정기념관을 예약 없이 언제라도 구경할 수 있으며, 특히 10세 미만의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해 헌정기념관 안의 어린이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6일(월)부터 개관한다. 그 밖에도 평소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경내 순환 전기자동차를 연속으로 운행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화려한 벚꽃뿐만 아니라 각종 우리나라 봄꽃들이 피어있는 국회로 많은 분들이
[국회=정연호기자]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올바른 인성(人性)의 가치를 일반국민에게 전파‧확산하고 타인을 배려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주장하며 설득하는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의 대장정으로 『국회의장배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성이 우리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성(人性)”을 주제로 하는 스피치부문과 “인성(人性) 및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하는 토론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스피치부문의 경우 대학생을 포함한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토론부문의 경우 30세 미만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 정연호기자 오는 20일 대회신청 동영상 접수를 시작으로 5월에 예비심사가 이루어지며 예비심사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총 8차례의 본선대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다양한 국민의 참여를 위하여 강원, 경기, 서울, 영남, 인천, 충청, 호남으로 권역을 나누어 본선대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6월 중에는 영남권 본선대회가 대구광역시청에서, 호남권 본선대회가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되며, 7월부터 10월까지는 충청권, 강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오전 11시 서울 국방컨벤션에 위치한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인이 존재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전쟁이 아닌 세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면서“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지구상에 더 이상의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향하는 숭고한 목적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사실 이번 대회가 100개국 이상 참여하는 큰 규모의 국제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종전 70주년을 맞이하여 6.25전쟁에 참전했던 나라들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특히 이번 대회에 200여명의 북한선수들이 방문하는데, 대한민국의 정(情)을 느끼고 북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준비해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각국의 국방부 관계자에게 우리의 방산기술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시찰을 포함하여 체육대회가 끝난 후 방산 수출에도 기여하도록 준비해야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오전, MIKTA(Mexico,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 5개국 첫 글자)회원국 주재 한국대사들을 국회로 초청해 MIKTA 국회의장회의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MIKTA 국회의장회의는 한반도 평화통일 여건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개최되는 MIKTA 국회의장회의가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회원국의 의회와 정부의 협조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의장은 “열강들 사이에 위치해 마치 코끼리 다리 사이에 놓여있는 형국인 우리나라가 살아갈 길은 남북통일과 다자외교를 통한 국제적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의장회의는 우리나라가 강대국과 중견국 간 가교역할을 통한 평화·공동번영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는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전비호 주멕시코 대사,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조윤수 주터키 대사, 김봉현 주호주 대사가 참석했으며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비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해군2함대를 방문, 천안함에 헌화․참배하고 서해수호관을 둘러본 후 천안함 유가족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 의장의 이번 해군2함대 방문은 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아 서해 NLL 사수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감수한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정 의장은 유가족들과의 환담에서 “더 이상 국민이 국회를 걱정하지 않고 국회가 국민을 걱정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천안함 폭침과 같은 슬픈 일이 발생하지 않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천안함 배의 이름이 하늘 천(天)에 편안할 안(安)자”라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하늘 아래에서 가장 편안한 조국이 될 수 있도록 정치인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조국을 위한 46용사들의 크나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유가족 여러분들께서는 가슴 아프시더라도 용기내어 주시기 바란다”고 위로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북한은 더 이상 천안함 폭침을 날조극이라 할 것이 아니라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인성세미나(금융분야의 시민의식: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과제)에 참석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의장접견실에서 러토르처이 야노스 헝가리 국회부의장, 세미옌 졸트 헝가리 부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한-헝가리 의원친선협회장,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저녁 6박 7일간의 필리핀 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정 의장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에 진출한 한국기업인 창신 베트남을 찾아 격려하고 현지 기업사정에 대해 설명 들었다. 정 의장의 이번 순방은 올해 연말 경제공동체로 출범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 의회정상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아세안 간 우호협력 증진, 경제 영사 ODA를 비롯한 제반분야 교류 내실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었다. 첫 방문지인 필리핀에서는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 ‘프랭클린 드릴론’ 상원의장, ‘펠리시아노 벨몬테’ 하원의장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와 양국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와 관련, 필리핀 정부의 우리 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필리핀 하원의회는 정의화 국회의장 등 국회 대표단의 하원회의장 방문 시 환영의뜻으로 양국 간 협력확대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필리핀에 이어 방문한 베트남에서는 응웬 푸 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쯔엉 떤 상 국가주석, 응웬 신 흥 국회의장 등 주요 정치지
[국회=정연호기자]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1시)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을 방문하여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정 의장은“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저는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국립대학인 부산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대학에 입학했던 1967년의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이제 막 경제개발의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정 의장은 이어“대학생활 동안 사진예술 연구회, 학보사 기자를 하면서 철학적인 토론을 많이 하였고,‘당시의 정치·사회의 정의롭지 못한 것들, 부조리들을 고치기 위해서는 실력을 쌓고 힘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아래 열심히 의학공부를 하고 틈틈이 교양서적을 읽었다”면서“그 결과 개인적으로는 세계적인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고, 오늘날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저는 현재 국회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제 정치적 목표인 ‘건강사회’는‘신뢰가
[국회=정연호기자]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오후 7시 하노이 주석궁을 찾아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증진 방안 및 북한의 개혁·개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베트남은 1986년의 도이모이 정책으로 개혁·개방해서 크나큰 발전을 이뤘다”고 말하며, “북한이 하루빨리 베트남을 귀감 삼아서 발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걱정”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주석께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하노이에 초청해 베트남의 발전 사항을 보여주고 개혁·개방 정책에 대해서 설명해 북한이 하루속히 정상국가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상 주석은 2012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당시를 설명하며, “김영남 상임위원장에게 개혁·개방 정책에 대해서 설명했고, 김영남 위원장도 주의 깊게 들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언제나 북한 지도자의 베트남 방문을 환영했고, 만날 때마다 개혁·개방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상 주석은 이어 사견임을 전제로 “우리 모두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북한도 아마 경제발전을 위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