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울역사박물관 하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이 막을 올린다. 7~10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14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개최하며, 하반기 첫 상영인 7월 22일(목)에는 신동일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이일화 배우의 내레이션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버전 '보이콰이어'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본래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되어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이정은, 이일화 등 인기 방송인과 많은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하여 2015년부터
(충남도민일보)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제작해 서울의 문화재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재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월 15일,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여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해 제공한다. 이번 7월과 관련된 역사를 가진 '이달의 문화재'는 ▲서울 한강철교 ▲조계사 석가불도 ▲순명비 유강원 석물이 선정되었다. 서울 한강철도교(국가등록문화재) : 1897년 착공하여 1900년 7월 4일에 준공됨. 1900년에 건립된 제1철도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로인 경인철도 건설 시 건립된 한강 최초의 다리다. 6.25전쟁으로 세 교량 모두 폭파된 것을 1957년에 제3철도교를, 1969년에 제1,2철도교를 복구하였다. 이 철도교는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식민 지배와 수탈에 이용된 현장이자, 6.25 전란의 고난 및 산업 경제발전과 교통 혁신의 상징이다. 조계사 석가불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 문화재 지정일 2000년 7월15일, 조계사 대웅전의 불상 뒤에 마련된 이 탱화는 앞
(충남도민일보) 서울도서관 테마 북큐레이션팀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며 필요한 수업을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7월 테마도서전시 '인생수업'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 콘셉트는 학창 시절 교실 수업을 떠올려 보며 1교시(경제), 2교시(1인 가구), 3교시(결혼), 4교시(직업), 5교시(인생)까지 오늘은 사는 어른들에게 필요한 5가지 주제를 담았으며 전시를 보며 사유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했다.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80여권의 도서를 전시하며, 도서관에 방문하여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운영시간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 하면 된다. 또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전시 메인도서를 선정하여 카드리뷰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를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TV에 게시할 예정이다. 게시 일정은 7월 7일, 14일에 각각 한 편씩 게시 될 예정이며, 28일에는 7월 전시소개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7월 저자 강연에서는 33년 간 사제의 길을 걷고 있는 홍창진 신부의 신간『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을 통해 관계, 혈연, 독신, 부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듣고 1인가구의 애환과 고민, 희망에 관하여 시
(충남도민일보) 서울도서관은 7월 23일 15시에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의 단 한 사람을 위한, 덜 비싼 전자 의수를 제작․보급하는 ㈜만드로의 이상호대표를 초빙하여 ‘3D 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 사회는 과학과 기술이 장애를 종식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만, 그것은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이기에 현재 장애인의 경제적 여건 하에서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만드로의 이상호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원가 절감을 위해 3D 프린터를 이용하였다. 이번 강연은 이상호대표가 전자 의수를 제작하게 된 동기부터, 시행착오와 함께 한 사람들, 디지털 기술과 사회혁신 등의 경험담과 함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자금과 인력 확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제품 개발 아이디어 도출 등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직접 3D 프린터로 전자의수 제작 시범도 보인다. 강연자 이상호 대표는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쳐 프랑스 국립연구소 연구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책임연구원
(충남도민일보)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염천교 구두장인들의 일과 삶을 구술로 풀어낸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2권 '구두 한 켤레에 일생을 담다 -염천교의 구두장인들'을 발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시민들에게 현대 서울의 생생한 역사를 전달하기 위하여 구술채록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 11권의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시리즈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제12권 '구두 한 켤레에 일생을 담다'에서는 중구 의주로2가에 위치해 있는 염천교 수제화거리 구두장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채록, 정리하였다. 이 책은 염천교 일대를 무대로 활동한 구두장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들이 구두일을 어떻게 배웠는지, 당시 서울의 제화산업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그것에 있어 염천교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 구술자료집은 염천교에서 활동한 구두장인 10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들은 대부분 10대 중후반부터 구두일을 시작했다. 시기별로 보면 빠른 경우 6·25전쟁 이전부터, 늦어도 1970년대부터 제화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들려주는 견습생 시절 구두일을 배우는 모습이나 당시 구두공장의 풍경, 기술자들의 근무
(충남도민일보) 조선 건국과 동시에 설립돼 무기 등 군수물자 제조를 담당했던 조선시대 관청인 ‘군기시(軍器寺)’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로 되살아난다. 철거 된 지 약 100여 년만이다. 조선 제일의 법궁 경복궁에서 열렸던 다양한 궁중의례도 AR로 재현된다. 서울시가 문화재청, 우미건설, 제일기획과 함께 지금은 사라진 ‘군기시’와 ‘경복궁 궁중의례’를 AR‧VR 등 디지털 기술로 복원‧재현하고, 문화관광 융복합 체험 콘텐츠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내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현재 ‘군기시 유적전시실’이 있는 서울시청(신청사 지하 시민청 내) 내‧외부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옛 군기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경복궁 안에서 스마트폰을 비추면 마치 시간여행을 한 듯 궁중의례 장면이 화면에 재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19년 ‘돈의문(敦義門)’에 이은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으로, 역사와 기술,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시공간을 초월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역사관광의 새 모델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우선 ‘군기시’는 서울시청 지하 ‘군기시 유적전시실’ 내에 잔존한 유적 5채를 복원한다. 옛 군기시의 내‧외부 모습을 AR
(충남도민일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모두가 존중받는 일터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다. SH공사는 6일 ‘서울주택도시공사 인권 토크콘서트’를 열고, 공사 유튜브 채널 ‘청신호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2주년, SH인권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변영주 영화감독,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실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서 직장 내 차별과 인권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한다. 이날 자리에서는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직장 내 혐오표현과 차별,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돌아보고 ‘모두가 존중받는 일터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폭 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직장 내 인권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SH공사 유튜브 채널 ‘청신호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시청자 대상 이벤트
(충남도민일보) 서울시가 녹사평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용산공원 플랫폼’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용산공원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6일 ‘용산공원 플랫폼’을 조성했다. 녹사평역 내 지하에 위치한 ‘용산공원 플랫폼’에는 지하1층에 ‘주제 전시’와 ‘문화 체험’공간이, 지하4층에는 용산공원 세미나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열리는 ‘시민 소통’ 공간을 갖췄다. 주제 전시공간에서는 전시물 해설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흔적을 가진 군사기지로서 용산기지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어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전시 콘텐츠를 활용하여 제작한 ‘미끄럼틀 오토마타’, ‘용산공원 라이브 애니메이션’은 체험을 통해 용산기지의 역사를 이해하는 작품으로 녹사평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년 동안 녹사평역을 이용한 206만 명의 지하철 이용객 중 11만 7천여 명이 녹사평 용산공원 플랫폼을 방문했으며, 용산기지 전시해설을 듣기 위한 방문이 가장 많았다. 관람객 연령대도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용산공원 플랫폼은 전시해설 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용산기지 둘
(충남도민일보) 서울시가 역사, 문화, 관광, IT기술 등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굴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실시한 「서울의 매력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에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한 달여간 필리핀, 러시아, 인도, 대만 등 42개국에서 총85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예의 대상은 필리핀 ‘ThOKI’팀의 ‘Seoul for soul’이 차지했다. 필리핀 연인이 DDP, 남산, 서울역, 한강, 한양도성 등 서울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명소들을 여행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연인이 K-POP에 맞춰 춤추며 자유롭게 서울을 즐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ThOKI’팀은 “The city that will surpass your expectations”(서울은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도시다)라고 서울을 소개했다. 대상 수상팀에겐 서울특별시장상과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주제로 한 온라인 공모전을 발표, 총 4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영상 ▴이미지 콘텐츠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서울의 역사, 문화, 관광, 안전, IT 등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충남도민일보) 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지난 6.15(화) ~ 6.24(목)에는 ‘7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한강의 수위 변화를 보여주는 ‘잠수교’, 서울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귀로’,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영천시장’이 7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투표후보로 잠수교(1976년 7월 개통한 교량), 귀로(1967년 7월 개봉한 이만희 감독의 영화), 변종하 가옥(1926년 7월 출생한 화가 변종하를 기리는 가옥), 벙어리 삼룡이(1925년 7월 나도향이『여명』에 발표한 소설), 영천시장(2011년 7월 전통시장으로 등록), 원효대교(1978년 7월 착공), 서울침례교회(1954년 7월 준공)이 제시되었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와 미래유산 SNS에 게시하여 진행되었다. ① 잠수교 ‘잠수교’는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연결하는 2층의 교량 중 아래층 교량이며, 한강에 준공된 9번째 다리이다. 타 교량에 비해 수위로부터 2.7m의 위치라는 낮은 높이로 건설되어 한강의
(충남도민일보) 서울역사박물관(관장 배현숙)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작은전시 ‘당신이 선택한 유물’ 선정 행사에서 소림小琳 조석진趙錫晋(1853~1920)의 '금강산도'가 최종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금강산도'는 6월 29일(화)부터 서울역사박물관 3층 상설전시실 1존 작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작은전시 ‘당신이 선택한 유물’ 선정 행사에서는 시민 총 314명이 참여하였으며 이 중 117명이 '금강산도'를 선택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금강산도'는 소림 조석진이 1918년에 최초 근대 미술단체인 ‘서화협회書畫協會’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회원들과 금강산으로 여행을 갔을 때 그린 것이다. '금강산도'는 병풍 형식의 화제와 관서, 인장을 곁들이는 전통회화의 관습을 계승하면서도 화풍 면에서는 과도기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조석진의 무르익은 필묵법이 집약되어 있는 수작으로 평가할 만하다. '금강산도'는 201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금강산'전에서 대표유물로 전시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남아있는 금강산의 흑백 엽서사진과 함께 지금은 가볼 수 없는 금강산에 대한 최근 사진도 함께 소개하였다.
(충남도민일보) 서울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종로구 북촌로12길 29-1)의 2021년 하반기 전시·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29일(화)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지역 경관 보전 및 지역문화 재생 활성화를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시는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한옥으로 북촌 한옥청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대관전시 22건과 기획전시 1건, 총 23건의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민화, 산수화, 단청 등 회화 분야를 비롯해 매듭, 풀짚공예, 닥종이인형, 도자 같은 전통공예와 사진, 캘리그라피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9월 중순에서는 2021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연계전시로 서울우수한옥 사진전 기획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충남도민일보) 조선왕실문화의 전당 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운현궁 관람객들에게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을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은 무료로 관람하는 문화재로서,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시 내 다른 궁궐들처럼 운현궁의 입장권 배부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한시적으로 ‘한정판 방문기념 입장권’을 6개월간 발급한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嘉禮, 1866년)가 행해진 곳이자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사가인 은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의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서울시는 그동안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하여 입장권 발급을 중단해왔으나 관람객들의 요구에 따라 21세기 운현궁의 오늘을 담은 ‘운현궁 방문기념 입장권’을 제작하였다. 은 ‘배우 이준혁’과 전문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운현궁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가옥, 유물 등 에는 담기지 않은 또 다른 운현궁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반적인 문화시설 및 공연관람 입장권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하여 ‘입장권 수집가’들이 스크랩북 등에 보관하기 편하도록 제작하였으며, 매달 10,000부만 제작하고 방문일 날인 후 배포하기 때문에 ‘한정
(충남도민일보)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6월 26일(토), ‘돈의문구락부’ 새단장을 기념하여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추억의 스타와 함께하는 ‘돈의문구락부의 낭만 축제’를 개최한다. ‘클럽(club)’을 한자로 음역한 구락부(俱樂部)는 근대 사교모임 또는 20세기 초 한국에 살았던 외국인들과 개화파 인사들의 파티, 스포츠, 문화교류가 이뤄졌던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돈의문구락부 새단장으로 ▲1층 무대 앞 공간을 넓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도록 조성하였고, ▲반주 기계 및 조명·삼각대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스스로 공연과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가족·연인 관람객들을 위한 다트, 체스, 당구, 테이블 축구 등 구락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를 비치하였고, ▲옛날 구락부 모습이 담긴 영화 속 장면들을 볼 수 있는 상영관을 새롭게 마련했다. 해바라기, 허참 등 추억의 스타와 함께하는 ‘돈의문구락부 낭만축제’ 본 공연은 6.26(토) 17시부터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 사전접수(20명 한정)를 통해 돈의문구락부에서 진행한다. 국민 오락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MC 허참의 사회로 해바라기
(충남도민일보) 서울특별시는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54점을 '제26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인증제품에게는 심의 면제, 인증마크 사용,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벤치, 펜스, 가로등, 자전거 보관대 등 우수 공공시설물을 인증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336점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받은 제품은 앞으로 2년간 서울시 인증제품으로서 서울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26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올해 2월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146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54점을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총 2년이다. 이번 인증제품은 54점으로 그 중 ‘보행자용 펜스’가 13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벤치’ 8점, ‘자전거도로용 펜스’ 5점, ‘가로등’ 5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설물들을 선정하였다. 인증제품에게는 향후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오
(충남도민일보) 서울시는 7년여에 걸친 학술연구·발굴조사 끝에 작년 9월 24일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8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 ‘의정부(議政府)’ 유적을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13년 의정부 터를 처음 확인하고 이후 ‘16~‘19년에 걸쳐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작년 9월 국가지정문화재[지정 명칭: 의정부지(議政府址)]로 지정됐다. 시는 의정부 터(11,300㎡)에서 발굴된 건물지, 초석 등을 보존처리한 뒤 유구 보호시설을 세워 유적을 원위치·현상태로 안전하게 보존하고 주변에 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계 및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년 국제 설계 공모를 통해 유구 보호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사를 선정했다. 유구 보호시설 건립을 통해 의정부 터 유구를 보존할 경우, 의정부 영역의 핵심구역이 도심과 공존하게 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 핵심지에 위치한 중요 문화재가 정비되는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의정부 유적 일부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