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사)한국 조류보호협회 충남 천안시지회(지회장 이동근)는 '아름다운 우리새 사진전'을 지난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4회째를 맞이하며, 서산시지회, 아산시지회, 예산군지회, 홍성군지회, 부여군지회, 태안군지회, 청양군지회 등 충남지회 전체가 공동주관으로 문화재청, 천안시청, 이 후원했다. 이동근 회장은 "구조 활동과 보호 활동을 하며 새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하여 기록하여 주신 사진작품의 일부를 전시하게 하여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최초로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시화전이 열린다. 시화전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구내 “안국역문화쉼터”에서 한국문화사랑협회 주최, 종로구청, 안국역, (사)민족문제연구소,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인제신문사 등 후원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항일독립운동가 중 남성은 12,000명에 달한다. 하지만, 그에 견주어 여성은 216명으로 현저히 적다. 이를 개탄한 이윤옥 민족시인이 “시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 《서간도에 들꽃 피다》 1,2권을 펴내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에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온 국민이 새길 수 있도록 한국문화사랑협회(서울시비영리단체 1259호, 회장 김영조)는 오는 광복절을 맞아 8월 11일(토) 오후 3시에 개막식과 함께 시화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윤옥 시인의 시화전에는 한국화가 이무성 화백이 함께한다.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풍한설 휘몰아치는 만주땅에서 이름 없이 들꽃으로 살다간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화전은 의미가 깊다.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이는 종합만화 콘텐츠축제인‘제18회 디쿠 페스티벌(DICU FESTIVAL)’이 29일 막을 내렸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흥미있는 만화의 세계를 체험했으며, 방문객들을 디쿠의 매력에 푹 빠져 들게 했다. 이번 18회 디쿠 페스티벌에서는 직접 만든 만화잡지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아마추어 만화산업전’과 만화 주인공 옷을 입고 즐기는 ‘코스튬플레이’를 비롯한 40여가지 다양한 만화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디쿠 출신 가수 ‘카일린’과 보카리나 밴드의 듀엣 콘서트는 기존의 일반적인 공연들과는 전혀 색다른 시도로, 만화와 음악이 융합된 고차원적 기술을 선보여 많은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네이버 최고 인기 웹툰「문아」의 보이스 드라마와 작가 팬마의 사인회가 성황리에 열렸고, 소드걸스 TCG게임, 카툰공감 수상작 전시, 일본 만화 일러스트 교류전, 인기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및 탁영호의 만화 강연회 등이 이번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 디쿠 공동대표 강 보석은 “내년 디쿠 페스티벌은 20회를 맞이하여 대대적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
▲ © 충남도민일보다문화가수 ‘첨밀밀’헤라, KBS 2라디오 ‘즐거운 저녁길’ 생방송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가수 헤라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KBS부산 제2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저녁길의 1부 생방송 ‘가요가수 스타노래방’에 출연했다. 성인가요 가수들과 함께하는 스타노래방은 인기가수들과 방청석, 진행자, 청취자가 함께 부르는 스타 노래방으로 문자로 사연을 보내고 선물도 받는 KBS부산 2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날 헤라는 히트곡 ‘첨밀밀’과 ‘야래향’, 3집 타이틀곡 ‘가리베가스’등 3곡을 불러 한여름 전국의 해수욕장 피서객 등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헤라는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장관위촉), 홍삼추출기 전문회사 메디엠코리아 전속모델, 한국멘토링협회-세계토링협회와 예림회, 세계문인협회, 한국해양구조단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 한국 전통의 문화와 예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끊임없이 작품에 몰입하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문화재청,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이 공동 후원하고 (주)문화기획학교(대표 김승민)가 주최․주관하는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공모전’이 오는 9월에 개최 된다. 지난 2011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각 지역의 우수 문화재를 활용하여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문화재청의 주도 사업 중 하나로 시행되는 <문화재생생>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월과 6월, 전통문화 콘텐츠의 현대적 해석과 실생활 활용에 대한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던 아카데미에 이어 전통문화의 계승과 활용에 힘써온 예술가들을 독려하고자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온양민속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또는 한국의 미를 모티브로 한 자유 창작물을 주제로 하며 종류와 성격, 규격 등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년도 공모전에서는 전통 옻칠과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한 생활도구와 북아트로 표현한 한국인의 일생도 등이 입상된 바 있다. 작품공모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다문화이주여성들 친정방문을 할수 있게 됐다. 충남도립 청양대학(총장 최석충)은 23일 도의 모국방문지원(친정나들이) 사업의 일환으로 청양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 2명에게 가족과 함께 친정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 항공권(3매)과 선물을 전달했다. 모국방문지원은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자는 국내에서 4년 이상 거주한 대한민국 국적의 결혼이주 여성 중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결혼이주 여성은 필리핀 출신 홍지혜(30‧대치면 안말길) 씨와 오다연(27‧비봉면 중묵리) 씨로, 이들은 다음 달 1∼30일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지난 1999년 입국해 11세와 9세 남매를 두고 있는 홍 씨는 “그동안 자녀교육과 농사일로 모국을 찾지 못해 친정 부모님께 항상 죄송스러웠는데, 이번에 어머니의 회갑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종순 센터장(청양대 교수)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낯선 타국에서 빨리 정착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국방문지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
독일 국보급 1703년산 55억짜리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갖고 내한한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 음악포탈 뮤직모아에 드디어 둥지를 틀다.” 전 세계 유명 뮤지션들이 응시하고 있는 막스 로스탈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 1등을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24세)이가 또다시 독일정부 재단에서 주최하는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과 했다. 그수상으로 대여해 주는 약 55억원 정도 되는 국보급 바이올린 (1703년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 크레모나)을 갖고 내한하면서 국내 처음으로 뮤직모아 매니지먼트사(www.musicmoa.net)에 소속 계약 체결(2012년7월3일)을 함으로 국내 및 유럽,미주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 하게 됐다. 5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신동이 국내최고의 예원,서울예고,서울대음대 학교3곳에서 현악실기 수석자리를 도맡아오더니 이제 서양음악 본고장 유럽 뮌헨국립대학에서까지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천부적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이마리솔이가 드디어 한국에 왔다. 메니지먼트가 전혀 되지 않는 한국 클래식의 한계에서 일어나 재동을 걸고 새롭게 시작하는 음악포탈 뮤직모아(대표:윤명현)는 26여년의 전통을 가진
백제문화제의 킬러콘텐츠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이하 퍼레이드교류왕국)’가 한층 화려해진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제58회 백제문화제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올해 관람객들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축제의 즐거움에 흠뻑 젖어들게 하고, 지역주민-관람객 참여성 강화 등으로 역사적 깊이와 픽션적 요소가 결합된 ‘테마파크형 퍼레이드’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 © 충남도민일보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플로트카 전면에 배치했던 기존 양나라의 캐릭터인 팬더 이외에 코끼리(천축국), 앵무새(흑치국), 원숭이(부남국), 너구리(왜) 등을 추가로 보강하고, 캐릭터들이 행사 진행 중 꽃과 알밤 등을 나눠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지공연 때에는 공연장 주위의 관람객 50여명에게 백제탈을 제공하여 퍼포머들과의 어울림마당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의 참여성을 강화하고, 퍼레이드교류왕국을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연출하기 위해 로고유닛과 플로트카 등에 탑승하는 기존 사신 일행 이외에 추가로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할 수 있는 ‘행렬단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신’의 경우 인도,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일본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 © 충남도민일보지난 22일 금산수삼센터 앞 분수공원 삼삼마당‘수(水’)에서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첫 행사로, 「삼삼한 시장놀이 ‘락樂’」이 열렸다. 이날 메인행사로 거행된 ‘거상 임상옥’을 기리는 제례행사는, 조선후기 중국과 인삼무역의 판로를 개척한 거상 임상옥을 기리는 제례로, 인삼을 중국에 팔러가기 전 상단의 안전 및 인삼 판매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것이 유례가 됐다. 지난 해 금산인삼시장이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지 1년을 기념하며, 이번 행사는 앞으로 시장의 발전과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체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철 금산군수, 김복만 군의회의장, 박금주 전통시장협의회장 등 금산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배 금산수삼센터 상인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제례가 시작됐다. 제례에는 박동철 금산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석했고, 금산향교의 집례로 전통 유교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청, 금산군, 시장경영진흥원이 후원한 가운데 ‘삼삼한 금산인삼시장’을 콘셉트로 시작된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은, 2011년 기본사업에 이어 올해 지속사업으로 상인예술단, 오손도손영화제, 하늘카페 전시 및 체험행사, 투어
경북․충청 지역 지자체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5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대전, 대구, 경북, 충청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자체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고 23일(월) 밝혔다. ‘지자체 방문의 날’에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사전구매하거나, 지정된 날에 해당 지자체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특별관람권을 3,000원에 구매해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지자체 방문의 날’은 박람회 운영이 안정되고, 방문객은 물론 해외언론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에게 박람회를 즐기고, 해양강국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과 희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방문의 날은 대전․충청의 경우 △대전 유성구, 충남 청양(7.25~27)을 시작으로 △대전 중구․서구(7.29~7.31) △대전 동구, 충북 청주․증평․단양, 충남 보령․아산․부여․서천․홍성․예산․태안(8.1~8.3) △대전 대덕구, 충북 제천․청원․영동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사장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은 16일, 원장 직무대행에 김정섭 경영기획실장을 임명했다. 2008년부터 4년여간 재임한 전임 변평섭 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되어 15일자로 사직했다. 김 원장직대는 2011년 3월 경영기획실장으로 임용된 후 내부 소통과 업무혁신활동을 이끄는 등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김 원장직대는 “올해는 공주 수촌리 고분군 발굴과 체험시설 운영, 공주의료원 신축부지와 금산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등의 구제발굴, 도내 지정문화재 상시관리활동과 같은 문화재 조사와 관리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발주기관의 만족도를 높이고 충남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제고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 원장직대는 또 “도청이전 기념 사진집과 충남도의회 60년사 발간, 시․군지 편찬 등의 사업도 적어도 앞으로 10~20년 내에는 다시 없을 중요한 사업들이기 때문에 도정 역사와 도민생활이 충실히 기록된 기념비적인 연구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오는 10월, 제58회 백제문화제의 일환으로 공주대학교에서 “고대 삼
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사비마루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난타’와 어린이뮤지컬 ‘책 먹는 여우’를 무대에 올린다. 2011년 7월 21일 문을 연 425석 규모의 사비마루 공연장에서는 개관이래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 ’어린이 캣츠‘,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28개의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 19,300여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 © 충남도민일보 사비마루 개관 1주년 특별공연으로 21일 오후2시부터 5기까지 진행되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는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보편적인 공간인 주방에서 ‘요리’라는 친근한 소재에 코믹적 요소를 가미하여, 세대를 뛰어 넘어 신명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작품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도마, 칼 등 각종 기구를 이용한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여름방학 특별공연으로 기획된 ‘책 먹는 여우’는 7월 28일(토) 14시, 17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책 먹는 여우’는 컴퓨터와 TV문화에 빠져있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는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제58회 백제문화제 '국제창작무용경연대회'(International Original Dance Contest)의 국내외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창작무용경연대회’는 축제의 참여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백제문화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학생과 성인 공연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 ▲ © 충남도민일보 학생부(초․중․고교 학생) 및 일반부(대학생 및 일반인)로 나눠 대회를 진행하고, 공연시간은 2~4분 이내로 하며, 개인 및 단체(2명 이상 제한 없음) 모두 신청 가능하다. 한국무용부터 현대무용, 발레, 생활무용(밸리댄스와 에어로빅 등) 등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제한이 없어 무용을 즐기면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백제문화제 홈페이지 다운로드)를 작성하여 ‘공주대 산학협력단’에 이메일(rsg3121@hanmail.net) 또는 팩스(041-850-8343)로 오는 9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 5만원, 단체 10만원이다. 경연대회는 제58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부여 구드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6일 유엔환경개발계획(UNDP)의 환경에너지 기술고문인 마이클 퓨머(Michael J. Puma)씨를 백제문화제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마이클 퓨머는 NASA 고사드연구소의 기상시스템 연구센터 및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며, 유엔본부 내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클 퓨머는 이날 위촉식에서 “한국인 아내 덕에 공주와 백제문화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에 축제의 역사와 규모 등에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다”며 “콜롬비아대학 및 유엔 등의 지인을 통해 백제문화제를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마이클 퓨머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백제문화제의 글로벌화와 함께 친환경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백제의 춤과 음악-미마지의 부활’을 부주제로 성대하게 개최된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서동연꽃축제’기간 26부터 29일까지 연꽃’을 주제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창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 속에 표현된 연꽃과 궁남지에 핀 연꽃을 비교하여 과거·현재·미래의 예술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선조들의 차문화 체 험으로 삶의 여유와 멋을 느낄 것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27일(금) 궁남지 포룡정에서‘어린이 차·예절 교육’수강생 어린이들이 고운댕기 머리에 한복을 입고 다례 시연과 함께 전통차·다과 시음을한다. 28일에는 초등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재 속에 핀 연꽃>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문화재 속에 표현된 연꽃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고‘연 꽃’의 의미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고 토론한다. 또한 생 연꽃으로 연꽃차와 전 통 다과를 직접 만들어 옛날 궁중에서 즐겼다는 고급 차문화를 체험한다. 마지막 으로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궁남지를 답사하고 서동연꽃 축제도 참여한다. 한편, 프로그램의 참가는 무료이며, 신청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7월 10 일(화)부터 초등학생 동반 25가족을 선착순 접수한다.
제29회 충청남도 여성대회가 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가 후원하고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남)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를 슬로건으로, 식전행사와 기념식, 특강, 화합한마당 및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 © 충남도민일보여성헌장 낭독, 공로패 수여 및 유공자 표창, 도서 기증서 전달, 결의문 채택, 폭력추방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열렸다. 특강은 최상호 국민정신연구소장이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화합한마당 및 문화공연에서는 부여‧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동아리의 기타연주와 사물놀이 공연, ‘피엠씨 프로덕션’의 난타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을 통해 모은 책을 전달하고, 여성‧아동 폭력 예방 서명 및 캠페인과 사진 전시회 등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사랑의 책 나누기는 지난 5월부터 도내 29개 단체가 참여, 모두 1만여권을 모아 지역별 작은도서관이나 북카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