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강의 유등. [문화=충남도민일보]밤이 오면 백제문화제는 낮보다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해가 지고 어둠이 드리우면 루미나리에와 일루미네이션 등 특수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부여 시가지로 4년 만에 귀환해 흥과 신명을 달궜던 ‘퍼레이드교류왕국대백제’는 오는 5일과 6일 공주시로 자리를 옮겨 저녁 7시 30분부터 신월초등학교~공주대 후문 간 1.8㎞ 구간에서 또다시 관람객몰이에 나선다. 부여군 정림사지 인근 석탑로 일원 400m에 일루미네이션 등으로 조성한 ‘백제의 빛’과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거리무대 ‘신명의 거리’가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한바탕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밤이면 공주시 공산성과 금강철교, 금강 일대는 무령왕승전식 및 고마나루전설 등을 테마로 한 유등과 루미나리에 등이 드라마틱한 빛의 세계를 연출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양창엽 사무처장은 “대표 프로그램과 대형공연을 야간에 집중 배치했기에 관람객들은 찬란하고 세련된 백제문화의 아름다움과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충남도민일보]박정숙무용단’이 지난 2~3일 이틀간 열린 제58회 백제문화제 국제창작무용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황솔비 등 12명으로 구성된 박정숙무용단은 ‘미인도’란 작품으로 국내외의 73개의 다른 팀과 열띤 경연을 벌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 © 충남도민일보 미인도’는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한국의 미와 창조적 춤의 조화가 충분히 발휘된 작품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의 경우 △개인 금상은 구마모토마리스트학원고등학교(熊本マリスト学園高校)의 요네오카 타카라(米岡宝)가 공연한 ‘Feel a Baton soul’, △학생부 단체 금상은 바통 팀 인피니티 주니어(BATON TEAM INFINITY「Jr」)의 시바다하루나(嶋田春菜) 등 9명이 공연한 ‘Let's Jazz’가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의 경우 △개인 금상은 후쿠오카여학원대학(福岡女学院大学)의 사카모토마이(坂本麻衣)가 공연한 ‘The trip of the heart’, △단체 금상은 ‘박미애 Contemporary’의 백중현 등 15
▲ © 충남도민일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가운데 백제문화제에서 충청도의 멋과 맛이 가득 담긴 ‘1537m 길이의 인절미 만들기’ 행사가 열려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문화=충남도민일보]지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매사냥’이 제58회 백제문화제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 첫선을 보인 백제마보무예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월 1일과 2일 금강신관공원앞 ‘미르섬’(모래섬)에서 시연된 ‘매사냥’은 백제문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박용순 응사가 매사낭을 재현하고 있다.▲ © 충남도민일보매사냥 기능보유자인 박용순 응사(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대표)는 직접 매사냥 시연과 함께 매사냥의 특성과 사냥도구 제작기술 등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송골매 등 사냥매들은 매사냥 진행자들이 메추라기와 꿩 등을 날리는 순간 쏜살같이 날아올라 날카로운 발톱으로 낚아채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박용순 응사는 “잊혀져가던 매사냥이 2010년 벨기에 등 11개국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수천년 동안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온 매사냥이 전통문화를 지키고, 자연에 대한 사랑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사냥은 오는 5일과 6일 부여 구드래
[문화=충남도민일보]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제58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9일 개막식을 갖고 9일간 ‘함께 만들어가는 백제 이야기’를 시작한다. 백제의 춤과 음악, 미마지의 부활’을 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초의 한류스타 미마지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부여군충남국악단과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공주와 부여에서 각각 채화해 합화(合和)한 ‘혼불’을 성화대에 옮겨 붙이는 ‘혼불점화’로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축사, 전국에서 보내온 축하영상메시지 방영, 이용우 부여군수의 개막선언, 주제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주제공연 ‘미마지와 통하다’는 최초의 한류스타인 미마지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백제문화가 지금도 세계적인 보편성을 갖는 문화임을 일깨우는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는 가수 서문탁과 조용남의 축하공연에 이어 한화그룹이 메세나(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실시하는 중부권 최대의 불꽃쇼가 가을빛이 짙게 내려앉은 구드래공원과 백마강 일원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으며 개막식 피날레는 장식하게 된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9일 공주 정지산 천재단(오전 9시
[충남=충남도민일보]한화그룹이 메세나(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선보이는 중부권 최대 불꽃쇼가 ‘낙화(落花), 불꽃(花火)으로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오는 29일 백마강의 가을밤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제58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부여의 대표적인 백제명소인 ‘낙화암’에 서려있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불꽃과 빛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하여 음악, 나레이션, 조명 등이 역동적인 불꽃과 어우러져 한편의 뮤지컬을 보듯 입체적, 환상적으로 연출되는 신개념의 공간 연출쇼이다. 이날 개막식 식후공연이 끝날 무렵 엑소더스(Exodus)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불꽃쇼는 가을밤의 정취가 짙게 드리워진 부여 구드래공원과 백마강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 © 충남도민일보
[문화=충남도민일보]충청남도, 서천군이 후원하고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회장 윤성희)가 주최하는 제5회 충남예술제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천군 장항읍 화물역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의 달 행사 서천개최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충남문화예술인들이 지역간·장르간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했다.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함을 물론, 향토 예술창작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예술문화의 중심, 명품 충남”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예술문화의 근본 배경은 아름다운 자연, 사람과 친화적인 환경에서 시작되듯이 풍요롭고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찬란한 풍광을 자랑하는 서천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다양한 예술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으로 충남예술제 개최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공연행사, 전시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 6가지 테마 영역에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예술축제로 추진된다. 특히,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예술인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참여형 예술제로 품격을 더할 예
[문화=충남도민일보]시인, 수필가가 된 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과거 힘들었던 귀화가수 시절과 SBS 인기프로인 지난해 국민MC 강호동 씨가 진행했던 ‘스타킹’ 출연 이후부터 다문화 연예인으로 성공한 지금까지의 사연을 ‘자작詩’로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당시 ‘첨밀밀 크루즈녀’로 알려져 있던 헤라가 SBS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일약 출연,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면서 당시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시청율을 높히며 자신을 알리면서 국민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다문화 가수 헤라 ▲ © 충남도민일보 헤라는 그날 ‘스타킹’ 출연에서 17세 때 단 1명만 뽑는다는 중국국립가무단에 당당히 입단해 중국 CCTV와 LNTV가 공동주최한 가요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고 중국 MTV 가요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던 화려한 경력과 중국 방송에 출연했던 동영상 등을 소개하는 등 그 자리에서 자신의 노래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웬청쒸’라는 이름으로 대륙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던 중국 인기여가수로 활동했던 헤라는 12년전 한국으로 귀화한 한족 출신 중국의 인기여가수 출신이다. 헤라는 스타킹 출연에서 ‘목포의 눈물’과 ‘아빠의 청
[문화=충남도민일보]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2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특별전 “백제인의 얼굴, 백제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유물에 보이는 백제인의 얼굴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마련하였다. 서산마애삼존불(瑞山磨崖三尊佛)과 같은 백제의 불상들을 대하며 느끼는 편안함과 온화함은 고대로부터 이 지역이 얼마나 평화로운 곳이었는지를 말해 주며, 그 풍족하고 넉넉한 얼굴 표정에서 백제의 생활사·문화사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 © 충남도민일보전시는 5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1부는 선사시대(先史時代)로부터 얼굴을 표현해 온 전통을 다루는 ‘백제 이전의 얼굴’, 2부는 삼국(三國)의 얼굴을 함께 살펴보는 ‘백제 이웃의 얼굴’, 3부는 기와·불상·회화 등 다양한 유물에서 백제인을 만나보는 ‘백제인의 얼굴’, 4부는 중국, 서역 등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보여주는 ‘삼국에서의 이국적 얼굴’로 꾸며진다. 5부에서는 백제를 빛낸 ‘역사 속 백제인’과 함께 백제인의 숨결이 남아 있는 ‘백제인의 후예들’을 소개한다. 특히, 사비백제(泗沘百濟)의 서장을 열고 백제 중흥을 도모했던 백제 제26대 성
[문화=충남도민일보]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의 문화와 향기에 흠뻑 매료됐다면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지인들과 향연을 즐기는 것도 낭만적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제58회 백제문화제 마지막 날인 10월 7일 낮 12시 공주시 신관동과 공산성 앞을 연결하는 금강철교(등록문화재 제232호) 위에서 ‘다리 위의 향연’(Feast on the Bridge)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백제시대의 문화유산을 품고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빼어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금강철교에서 사랑하는 사람, 또는 평소 모시고 싶었던 분들과 함께 오찬을 즐기는 특별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이번 축제 기간 중 한 차례만 운영한다. 향연 참가비는 1만~1만5000원으로, 400명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이날 금강철교에 300m 길이로 늘어선 100개의 식탁 위에는 알밤을 재료로 활용한 맛깔스럽고 풍성한 정찬이 알밤먹걸리를 곁들여 차려지고, 구간 별로 3곳에 마련된 라이브 무대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향연이 펼쳐지는 금강철교 주변에는 웅진백제시대의 옛성인 공산성(사적 제12호), 국가차원의 제의시설인 정지산유적(사적 제474호), 산세가 제비꼬리를 닮은 데서 유래된
[충남=충남도민일보]충남도는 ‘제42회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최차열(60‧서산시 수석동) 씨의 작품 ‘전통문양 경상’ 등 도내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 © 충남도민일보수상작을 세부적으로 보면, 기타 분야에 출품한 최 씨가 중소기업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 금속 분야에 도전장을 낸 이화희(여‧52‧연기군 서면)의 작품 ‘황죽의 꿈’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또 김한울(23‧부여군 규암면) 씨의 금속 분야 작품 ‘그대와 함께’ 등 4개 작품은 장려상을 차지했고, 역시 금속 분야에 출품한 노영란(여‧33‧공주시 우성면) 씨의 ‘백제의 빛’ 등 9개 작품은 특선에, 오정인(여‧16‧서천군 장항읍) 씨의 도자 분야 작품 ‘동백꽃 피다’ 등 5개 작품은 입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예대전에서는 특히 도가 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뽑혀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며, 수상작들은 20∼23일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올해 공예대전에는 도내 39개 작품을 비롯, 전국에서 447개 작품이 출품
[문화=충남도민일보]북만주 일대를 내달리던 북부여(北夫餘)에서 백제로 계승된 ‘기마민족의 혼’이 백제문화제에서 다양한 기마무예로 생생하게 재현돼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58회 백제문화제에서 마무예(馬武藝), 마상재(馬上才), 보무예(步武藝) 등으로 구성된 ‘백제 마보무예’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 충남도민일보마보무예는 9일간의 축제 기간 중 공주시 공주신관공원 앞 ‘금강미르섬’과 부여군 구드래공원 건너편 ‘신리행사장’에서 매일 30분씩 2~3회 무료로 공연하며, 공연장 인근에서 실시하는 승마체험은 5000원의 체험비를 받는다. ‘마무예’는 기창 짚단찌르기, 마창 참마도 짚단베기, 마상 철퇴 타격, 마상 쌍검 등 말을 타고 그 기동력을 이용하여 싸우는 기병(騎兵)들이 익혀야 하는 무술이어서 박진감 넘치는 무예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마상재’는 달리는 말위에서 행하는 갖가지 기술이자 무예(武藝)로 말위에 서는 주화입마, 안장을 중심으로 좌․우로 번갈아 뛰어넘는 좌우초마 등이 있다. 마상재는 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기마술이지만,
[충남=충남도민일보]충청남도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2013년 1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기념하고 이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옛 충남의 도정과 도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충남도청의 대전 시대를 마감하는 올해는 1932년 공주에서 대전으로 도청을 이전한지 8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사진전은 지난 80년간 도정이 어떻게 민생의 현장에서 구현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옛 충남도청과 일제강점기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비롯하여 1950~60년대 전쟁의 폐허와 가난 속에서 재건을 위해 몸부림치며 전진하는 모습, 1970~80년대 ‘새마을 운동’의 정신아래 지역과 생활전반을 새롭게 바꾸어 나가는 역동적인 변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대전시와 내포시를 포함 충남도내를 순회하며 총 16회 개최된다. 각 시군별로 청양군 고추․구기자축제(9.7~9.9), 서천군 전어․꽃게축제(9.8~9.23), 금산군 금산인삼축제(9.11~9.18), 보령시 만세보령문화제(6.21~9.22), 공주시와 부여군은 백제문화제(9.29~10.7), 논산시 강경젓갈축제(10.17~10.2
[문화=충남도민일보]즐거움이 함께 하는 백제로의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해요.”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풍물패 ‘해토’(解土)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제58회 백제문화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 © 충남도민일보충남도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해토’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남인사동 무대에서 신명나는 풍물놀이 굿판을 벌였으며,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인사동 거리를 순회하면서 길놀이를 펼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직원들도 백제왕과 왕비 등 백제복식을 착용한 채 홍보용 포스트잇(붙임쪽지)과 리플릿 등을 배포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행사장 일원은 이들과 기념촬영하려는 행인들이 모여들면서 잠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 백제문화제 관련 퀴즈 게임의 정답을 맞춘 참여자에게는 알밤과자와 알밤쿠키 등 경품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져 웃음꽃이 만발하기도 했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로 행사 장소로 선택된 것은 ‘내외국인이 집중되는 한국문화의 대표 명소’란 특성뿐 아니라 서울이 백제 678년 역사 중 493년을 차지하는 한성백제(BC18~475)임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웅진(공주)․사
[충남=충남도민일보]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제58회 백제문화제가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9일간 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의 특징은 백제인 미마지(味摩之)가 612년 왜(일본)에 건너가 기악무를 전파한지 14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백제의 춤과 음악, 미마지의 부활’을 부주제로 하여 미마지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관람객은 120만 명(외국인 2만명 포함) 유치를 목표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11개, 공주시 42개, 부여군 41개, 논산시 1개 등 총 9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함께 만들어 가는 백제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주민과 관람객의 참여성 강화를 위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 축제 프로그램의 기본컨셉을 역사문화, 교육, 다양성, 흥미와 재미(fun) ▲구성테마를 경연(contest 참여의 장) + 융화(harmony 시대의 화합) + 어울림(consonance 우리) ▲슬로건을 ‘함께 만들어 가는 백제이야기’ 등으로 각각 정해 역사문화의 정통성을 충족시키고, 명품축제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개막식은 ‘미마지와 통(通)하다’란 주제로 9
[문화=충남도민일보]중국 인기가수 출신 헤라, 詩 ‘다문화, 우리 함께 가리라’ 발표 중국인기여가수 출신 ‘첨밀밀’ 헤라, 詩 ‘다문화, 우리 함께 가리라’ 눈길 다문화가수 헤라(HERA, 원천)가 시인 등단 이후 국내 140만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을 대변하기 위해 詩 ‘다문화, 우리 함께 가리라’를 또 발표한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헤라는 종합 문예지 월간 ‘문학세계(文學世界)’ 및 시 전문지 계간 ‘시세계(詩世界)’가 발간하는 ‘명작가선-2012년 한국을 빛낸 문인들’ 사화집(詞華集)에 詩 ‘다문화, 우리 함께 가리라’를 11일 청탁했다. 월간 ‘문학세계(文學世界)’와 계간 ‘시세계(詩世界)’ 명작가선발간위원회의 올해 ‘한국을 빛낸 문인들’에 선정된 헤라는 월간 문학세계 등단 후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를 지어왔는데 오는 10월말 지금까지 준비한 70여 편의 시를 모아 시집발간을 현재 준비 중이며 자신의 작품 3점을 이날 도서출판 ‘천우’에 송고했다.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헤라는 올해 국적 취득 12년째로 중국국립가무단 시절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과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