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연호기자]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일오후 4시 (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총리실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모디 총리께서 지난 총선에서 당선되시는 것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았다”면서 “모디 총리님의 리더십으로 인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의 ▲ © 정연호기자 장은 이어 “Make in India, Clean India, Digital India의 3가지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들었다”며 “총리님이 적극 추진하고 계신 범국가적 캠페인의 성공을 확신하고 이를 통해 13억 인도의 대번영과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작년 1월 박 대통령님의 방인, 이번 국회대표단의 방인에 이어 이번 달 18일에는 모디 총리님께서 방한을 하실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교류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한층 끌어올리고 더욱 포괄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장은 이와 함께 “국회는 5천만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모디 총리께서 방한시 국회를 방문해주신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국회=정연호기자]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일 오후 6시 15분(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하원 접견실에서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마하잔 의장님의 초청과 환대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도는 한국전쟁 당시 연간 6백명 이상의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해준 고마운 나라”라고 말한 뒤 “보은의 나라인 대한민국은 그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갚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양국은 5년전 CEPA 협정(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국민들의 교류, 의회간의 교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작년 박 대통령 방인에 이어 올해 제가 방인하고 이후 열흘 뒤 모디 총리 방한이 예정돼 있는데, 이를 계기로 우리 한‧인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관계에서 문화, 국방까지 포함한 더욱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가 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모디 신정부가 국가개조 및 경제발전을 앞세워 인도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는데 성공을 기원한다”며 “모디 총리가 추진하는 ‘Make in India’
▲ © 정연호기자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5.8(금) 오후 6시 15분(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하원 접견실에서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의장은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헹 삼린 캄보디아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인도‧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5월 8일(금) 오전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가트(Rajghat)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당초 6일 밤 11시 30분 출국 예정이었으나 본회의 법안처리를 위해 순방일정을 연기하였으며, 금일 저녁 8시 10분 출국하여 14일 새벽 6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신흥 강국 인도와의 의회정상 교류로 양국 간 정치‧경제‧통상 등 제반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동남아국가연합(ASEAN, 이하 아세안) 내 주요 협력대상국인 캄보디아와의 실질협력을 확대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모디 총리, 마하잔 하원의장 등 주요 정치지도자들과의 회담 정 의장은 이번 인도 방문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하원의장 등을 만나 경제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및 내실화, 의회 간 소통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세계 2위의 인구(약 12억명) 대국인 인도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추고 있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오후 2시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북한 보건의료 협정을 위한 국회세미나’에서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독일이 통일된지 25주년이 되었는데 통일 16년 전 동‧서독 의료협정이 이루어지면서 서로간의 원활한 교류가 시작되었다”며 “남북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서 하나의 일치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남북 의료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제가 7년 전 북한 30곳에 30개의 소규모 병원을 세우자는 취지로 30-30 운동을 시작하면서 남북한의료협력재단을 만들었다”며 “현직에서 물러나면 의사로서 북한 의료지원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제 바램은 하루 빨리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남북한 보건의료 협정이 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 뒤 “제가 곧 남북의장회담을 제안할 생각인데, 그 회의에서도 의료협정이 제일 먼저 다루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이 주최하고 국회입법조사처와 남북의료협력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현재 꽉 막힌 남북관계의 경색을 풀기 위한 돌파구로서 북한이 가장 필요로 하고 우리가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오후 2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마틴 춘공(Martin CHUNGONG) IPU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고,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IPU의 역할과 상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춘공 사무총장은 “평양을 방문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만나 IPU를 남북 간 대화의 장으로 활용하라는 제안을 했다”면서 “북측으로부터 기꺼이 의회 간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으며, 한국에서 동의를 하면 대화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북한 방문결과를 전했다. 춘공 사무총장은 이어 “IPU에서 비공식 논의를 시작으로 중동문제 위원회를 설치하였듯, 남북한 대화를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할 용의가 있다”면서 “양국 정부에서 합의를 하더라도 의회가 비준을 통해 역할을 하는 만큼, 의회차원의 논의가 중요하며 IPU가 중재자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에“IPU의 남북한 의회차원의 대화 중재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내가 제안해온 남북국회회담과 함께 IPU를 통한 남북 간 대화를 투트랙으로 진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남북 간 대화와 타협을 중재한 IPU 사무총장으로 역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결산심사 강화 방안 학술대회’에서 “2015년을 대한민국의 결산이 제대로 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용두사미”라며 “예산은 지역구 사업과 연계되기 때문에 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결산에 대해서는 용두사미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의정활동 20년 동안 결산을 이렇게 불성실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국민이 낸 세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이를 올바르게 썼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예산보다 사후평가인 결산을 더 중요시함으로써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심기일전해서 국민의 세금을 신중하게 쓰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예산정책처 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국회의 결산심사 제도와 성과주의 결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김광림 정보위원장, 김준기 예산정책처장, 임성호 입법조사처장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지난주 국회 잔디마당에서 첫 선을 보인 “춘향과 줄리엣” 공연이 이번주 5월 2일 토요일에 두 번째 막을 올린다. 판소리 춘향가에는 윤진철, 정은혜, 이승희가,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남명렬, 고원석, 전윤지가 열연을 펼친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인 이춘희 명창이 아리랑을 부르고,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드림무용단이 처용무를 추며, 연희컴퍼니 유희가 남사당놀이를 신명나게 펼친다. 오는 5월 9일과 23일에는 “흥부, 베니스의 상인을 만나다”가 공연된다. 판소리 흥부가에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남상일, 정준호가, 베니스의 상인에는 임호, 신현종, 문호진, 이지연이 열연을 펼치며, 음악극뿐만 아니라 줄타기,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두 공연은 전통 판소리와 함께 셰익스피어 희곡의 주요 장면이 시연되고 남상일이 해설자가 되어 이를 연결시켜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미나쿠 오벤(MINAKU Aubin)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DR콩고가 과거에는 국내 분쟁이 심하고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최근에는 안정되고 발전한 나라가 되었다”며 “대한민국은 DR콩고를 포함한 아프리카를 아주 가까운 친구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고 많은 교류를 통해 더 친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콩고는 국토가 큰 나라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부존자원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나라”라면서 “반면, 우리 대한민국은 석탄 말고는 아무런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이지만 뛰어난 두뇌와 따뜻한 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 뒤 “DR콩고와 우리의 장점이 잘 조화되어 상부상조한다면 양국관계가 발전하고 나아가 한반도 통일, 인류의 공영공생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콩고가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고 나서 연 8%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SOC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우리나라는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의 SOC 사업에 많은
[국회-정연호기자]지난 21일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이 공개한 국민연금공단의 최근 3년 간 주식 대여에 따른 수수료 수입 자료와 관련해, 추가적인 내용이 22일 확인됐다. 당초 대우인터내셔날이 대여 수수료 최상위 업체로 조사됐으나, 이 업체 보다 수수료 수입을 많이 받은 업체가 추가적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확인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주식을 외부기관에 대여하는 조건으로 거둬들인 수수료 수입 중 가장 많은 수수료 수입을 올린 종목은 OCI로 나타났으며 수수료는 총 61억1300만원이다, 그 다음으로는 LG이노텍으로 15억3,700만원, LG전자 14억4,500만원이다. 당초 대여 수수료 1위 업체로 확인됐던 대우인터내셔날은 4위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이 가장 많은 주식을 대여한 종목은 한진중공업으로 1,278만여주를 외부기관에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대한항공으로 1,000만 주, LG유플러스 979만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회사 수는 268개 업체인데, 이 가운데 209개 업체의 주식을 대부분 대여를 통한 수수료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9개 업체는 전체 주식보유 회사의 78%에 해당된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11시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5개국의 첫 글자) 국회의장회의 의제 개발 자문위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5개 중견국 국가들의 외교부 장관 모임인 믹타를 듣는 순간 믹타 국회의장회의의 필요성을 생각했는데, 마침 지난해 멕시코‧인도네시아 방문과 터키‧호주 국회의장의 방한을 통해 공감대를 이루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논의할 수 없는 부분을 국회차원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코끼리 다리 4개에 둘러싸여 있는 형국”이라며, “중견국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으면, 같은 가치나 이해를 가지는 사안에 대해 상호 호혜하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현재 국제사회에는 몇몇 국가들이 패권국가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중견국간의 협력으로 국제사회의 균형을 맞춰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7월 1일부터 5일까지 제1회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향후 회의를 영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10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EM 실천’을 방문했다. 정 의장은 “육체적‧정신적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고 있는 장애인들이 적은 비용으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애인 시설과 단체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나도 부산에서 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오늘 방문을 통해 장애인 복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EM 실천’의 사례가 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장애인시설들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작업장으로 이동, 인쇄 작업과정에 직접 참여한 후 근로 장애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EM 실천’은 디자인, 인쇄, 현수막, 복사, DM발송 등 직업재활프로그램과 사회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00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26명의 정신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3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날 방문에는 이명수
▲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8시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4.19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라는 주제로 열린 『제5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오전 8시 4.19 민주묘지에 도착해 기념탑에 헌화한 뒤, 분향 및 참배했다. 정 의장은 방명록을 통해 ‘영령들이어 선진대한민국으로 이끌어주소서’라는 메시지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의 넋을 기리고, 4.19혁명 숨결이 머물고 있는 4.19민주묘지를 둘러봤다. 4.19 민주묘지 참배행사에는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이은철 도서관장, 김준기 예산정책처장, 임성호 입법조사처장, 구기성 입법차장, 김대현 사무차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수원 정무수석, 김성 정책수석 등이 함께했다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의장은 17일 의장접견실에서 가와 바트후(Gavaa BATKHUU) 몽‧한 경제포럼 회장을 만나 경제분야를 비롯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몽고가 수교한지 25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양국간 교역량이 140배 증가했다”면서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정치‧문화 전반의 교류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부존자원이 많은 몽고와 기술력이 있는 우리나라는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몽고의 경제적 발전은 동북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트후 회장은 엥흥볼드(Enkhbold) 몽고 국회의장의 공식 초청 서한을 정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접견에는 몽고 측에서는 롭산완단 볼드(Luvsanvandan BOLD) 몽‧한 경제포럼 회원, 바산자브 간볼드(Baasanjav GANBOLD) 주한몽골대사, 우리 측에서는 우윤근 한‧몽 협력포럼 공동회장, 김광림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은 16일, 「인성함양진흥재단법」 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정 의장이 발의한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은 ‘인성함양진흥재단’을 설립함으로써 시민사회의 인성운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이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범국민적 인성운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장은 “1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물질주의와 이기주의에 있다”며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한 인성교육진흥법에 이어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물질 중심의 현대사회에서 잊고 살았던 정신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작년 5월 26일, 과도한 경쟁과 입시 위주 교육으로 피폐해져 가는 학교를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바로잡기 위해 「인성교육진흥법」을 대표발의 했고, 작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오는 7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성교육진흥법」의 시행으로 학교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인
[국회=충남도민일보] 국회의장은 13일 추상화 ‘설악의 숲’을 국회에 기증한 김종학 화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의장은 이 날 전달식에서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에 25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국회를 방문해 국회와 국민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국회에 전시된 김종학 화백님의 작품은 국회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데 더욱 큰 역할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설악의 화가’, ‘꽃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종학 화백은 1937년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으로 추상화가 주도하는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한국적 자연의 미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구상화가이다. 김종학 화백의 ‘설악의 숲’은 1997년 제작된 서양화로 국회에 기증된 뒤 의원회관 2층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