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前 의장,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제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내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횡단보도 설치를 촉구했다. 상병헌 의원은 횡단보도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 약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상 의원은 아름동 범지기마을 10단지 후문 인근의 교통 불편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 직선으로 25m에 불과한 거리를 세 번의 신호를 거쳐 100m나 돌아서 가야 하는 불편을 10년 이상 겪어 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횡단보도 신설 및 이설 요구가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았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제94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점점 심각해지는 학생 정서 위기 해결을 위해 세종시와 교육청이 협업하여 입시 공부로 한정된 청소년 교육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가 올해 5월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한 결과, 16.1%가 정신장애 경험이 있고 7.1%는 전문가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교육청에서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중·고생 행동평가척도검사(YSR, Youth Self Report)를 실시한 결과 18.4%가 고위험 및 모니터링 대상 학생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교육부 조사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이 의원은 “세종시 청소년 정서 위기에 대해서 안심할 수 없으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교사노조연맹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사 대부분은 정서 위기 학생으로부터 수업 방해나 교권침해를 경험했으며, 정서 위기 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갈등을 유발해서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울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제9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가로수 관리 실태를 짚어보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박란희 의원은「도시숲법」제12조 따라 도로변에 조성된 가로수는 열악한 생육환경으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척박한 토양에 심어진 세종시 가로수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가로수는 미기후 개선과 대기 정화, 도시경관 조성, 심리적 안정 등을 제공하지만, 정작 녹지율 52.4%에 달하는 세종시 가로수를 통해서는 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도 ‘가로수 생육불량 TF팀’을 운영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매년 40억원 이상의 ‘가로수 관리’ 예산을 편성해 생육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며 가로수를 위한 행보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가 시의 주요 과제였던 2024년, 가로수 예산은 전년 대비 30% 삭감되어, 시기별 가지치기와 거름주기 그리고 관수 등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해 가로수 생육 여건이 더욱 열악해졌음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가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4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세종광역푸드뱅크가 중위권에 진입하고,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가 충청권 1위 평가를 받았다.(전국 400개소 중 6위)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광역푸드뱅크와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역푸드뱅크는 지역 내 기초푸드뱅크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과 대규모 기부물품을 기초푸드뱅크로 분배하는 역할을 하며 기초푸드뱅크는 광역푸드뱅크로부터 물품을 공급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24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 평가’는 2024년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17개 광역푸드뱅크와 기초푸드마켓·뱅크 400개소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 됐다. 세종광역푸드뱅크는 2022년도 평가 대비 35.54점의 향상된 91.04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 수준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 역시 전년도 대비 24.65점이 향상된 102.75점을 기록해 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방축천 일부 구간에서 오수 유입으로 인한 황갈색 부유물질과 악취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염물질 제거, 수질관리 강화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방축천 음악분수대 인근 약 2㎞ 구간에서 황갈색 남조류 등 부유물질이 관측되고 이와 동시에 시큼한 악취가 난다는 시민의 제보가 접수되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이 주재하는 긴급 현장 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 오염물질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오염물질 제거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현장 회의 직후 수질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두 차례 현장 조사에서는 황갈색 침전물과 부유물질은 남조류와 세균 등이 하수생물막을 형성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방축천 오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조사 및 수질을 분석한 결과 방축천변 도림 3교 인근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확인 즉시 오수 유입을 차단했다. 오염원 차단에 따라 악취 발생은 해소됐으며, 남조류 등 부유물질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n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장애인 생존수영 합동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공단 조소연 이사장을 비롯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윤강일 회장, 김현옥 세종시의원, 이영호 조치원읍장, 하나은행 이부임 지점장,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 김지태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수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생존수영 참가자의 생존수영 구조법, 심폐소생술, 생존법 등의 시연을 통해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렸다.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조치원수영장에서 운영된 바 있으며, 하반기 장애인 생존수영은 하나은행의 후원을 받아 공단과 연합회, 대한인명구조협회가 협력하여 운영했으며 이달 19일 종료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 생존수영 시연회는 생명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들이 생존수영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북 군산 및 충남 서천 일원에서 퇴직 교원과 현장 교원총 40여 명이 함께하는 ‘지식 나눔의 날’을 개최한다. ‘지식 나눔의 날’은 교직 생애주기별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퇴직 교원의 풍부한 교직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자리로, 후배 교원의 교직 생활 설계와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초등·중등 퇴직 교원과 재직 중인 교장, 교감 등 학교관리자, 부장 교사, 저경력 교사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교원들이 이번 ‘지식 나눔의 날’에 참여한다. ‘지식 나눔의 날’은 직무 나눔과 경험 공유의 내용을 위주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은 ▲교직 관련 강의 ▲모둠별 토의 및 토론 ▲학습적 수업 설계 활동 ▲행복한 교직 설계 ▲고민 상담(멘토링) 등이다. 세종교육원 원장, 양지중학교 교장 등의 다양한 기관을 두루 역임했던 강양희 퇴직 교원이 ‘행복한 교직생애 로드맵 설계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선생님들이 교직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3일에 읍면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희망 교원 총 37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제작 현장(프로덕션)인 서울 서경대학교에서 ‘융복합 프로그램 NO.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융복합 프로그램 NO.2’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교육부 특교)의 하나며, 공연예술과 대중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선보인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을 관람하며 화려한 무대와 열정적인 공연에 몰입했다. 특히, 초․중등 학생들은 공연 전부터 무대 뒤에서 뮤지컬 창작과 준비 과정(분장, 무대 동선 파악 등) 등을 직접 체험하고, 최고의 교수진과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았으며, 이후 뮤지컬 예행연습(리허설)에도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뮤지컬 기획부터 연출까지의 전반적인 뮤지컬 제작 및 공연 과정을 배우고,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체험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예술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여울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창의적인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난 6일과 13일에 총 2일에 걸쳐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책 ‘괜찮아 아저씨’의 김경희 작가와 ‘일수의 탄생’, ‘순례 주택’의 저자 윤은실 작가가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함께했다. 김경희 작가는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영감을 받는 방법, 글을 쓰는 과정 등을 설명함과 동시에 “동화는 어린이들이 상상 속에서 꿈을 꾸고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학생들의 동화 읽기의 즐거움을 알렸다. 유은실 작가는 학생들에게 문학적 영감과 창의적인 글쓰기의 즐거움을 전했으며, “어린 시절의 경험과 주변에서 느낀 감정들이 이야기의 재료가 되며, 일상의 사소한 순간도 깊이 들여다보면 좋은 이야기가 될 수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호기심을 일깨워 줬다. 정정숙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글을 쓰는 과정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1일부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응패스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삼성페이, 모바일티머니, 신한솔(SOL)페이, 페이코티머니, 갤럭시워치티머니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아이폰의 경우 향후 애플페이에 교통기능이 도입되면 지원할 예정이다. 단,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앱 또는 신한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응패스 카드를 먼저 발급·신청해야 한다. 이응패스 실물 카드가 이미 있는 시민들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는 오는 12월부터 핸드폰만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응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응패스는 지난 9월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95%가 이응패스를 인지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 중 92%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약자를 위한 이응패스 시행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응패스 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세종이응다리 달빛배’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강면 소재 기업인 ㈜제이원기획에서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배·부대시설 도입, 운영 등 사업비 전액을 투자함에 따라 추진된다. 금강을 따라 낭만적인 수상 여행을 할 수 있는 달빛배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7일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운영 대수는 달빛배 10대, 신데렐라배 5대 등 모두 15대며 평일·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행한다. 이용객은 이응다리부터 보람동 상가 방향 상류 선착장까지 30분간 금강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달빛배 3만 원, 신데렐라배 3만 5,000원이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달빛배 운영 기간 보람동, 대평동에 있는 75개 수변 상가 식음료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의 안전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2일에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비롯한 지도자와 지도교사들이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여 그동안의 땀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를 함께 기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 90명의 세종시 학생선수단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에게는 장학 증서를, 지도자에게는 포상금을 수여했으며,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씨름 80kg 청장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종고등학교 3학년 김병창 학생은 “씨름 지도자인 하태건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유연성, 체력 그리고 기술을 고루 갈고닦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후배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정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 맨발 산책길에 대한 보완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맨발 산책길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30일부터 진행된 것으로, 개장 이후 우천으로 인한 토사 유출 및 파임으로 평탄하지 않았던 구간을 개선하고, 산책길 전 면적에 걸쳐 평탄화 및 혼합토 보충을 실시했다. 또한, 맨발길 외곽 순환 구간에 보도블럭 구간을 개선하여 순환형 맨발길을 조성하고, 계절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맨발길 입구에 꽃 화단 및 덩굴터널에 계절 초화류를 배치하여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단은 이번 준공 이후 맨발산책길 인근 도시전망대에 약 60㎡ 규모의 온실 정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내년에는 맨발 산책길에서 약 400m 떨어진 메타세콰이어숲에 마사토 맨발길(500m)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자연 속 맨발 걷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보완공사를 통해 맨발 산책길이 더욱 안전하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저출생 예산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고 선도적으로 실효성 높은 보육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저출생 정책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를 보면, 만 25세 이상 만 49세 이하 국민 중 응답자의 90.8%는 ‘지금까지의 저출산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으며, ’직접 양육 시간 지원‘ 등 일·가정 양립이 저출산 해결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의원은 “일·가정 양립에 방점을 두고 저출생 대책을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명대 밑으로 떨어진 합계 출산율을 회복하고 유보(유치원·어린이집) 통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정책 대안으로는 ▲저출생 관련 정책 별도 중점 관리 및 저출생 직결 예산 재구조화 ▲무상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김영현 의원은 올해 개최된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 선수들에게 경의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은 대부분 초·중·고 성장기에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그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세종시는 약 18억원을 교육청은 약 11억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서는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인프라가 미비해 광역시도 중 학생 선수 수가 가장 적고 선수 비율도 가장 낮음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세종시에는 체육 중·고등학교가 없고 학교급별·종목별 운동부 수도 적어 특정 종목의 상급학교 진학이 쉽지 않으며 지역 내 체육시설이 미비해 개별 훈련을 지속하기도 열악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때문에 현재 장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지역안전지수 하락 요인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유인호 의원은 최근 사회와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여러 요인이 상호 연계해 발생하는 복합재난 형태의 증가로 지역의 재난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유 의원은 안전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는 수년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덕에 2022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성공해 안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2023년 지역안전지수가 3위로 하락했으며, 지난해 말 노후 목욕탕 감전 사망사고와 올 초 블랙아이스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음을 지적했다. 이어 안전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함에도 세종시가 그간 다져온 안전도시의 입지에 안주해 안일한 자세로 일관한다면 비극적인 참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무늬만 안전도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