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경기침체와 탄핵정국에 불황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도약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내년도 1차 추경에 자영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고금리·고물가·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은 제1 핵심과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 방안을 준비해 추진해야 한다”며“각 실·국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전체 자영업 분석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여기에 서울과 지방 양극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자영업과 함께 지역 경제의 한 축인 건설업 역시 계속 부진을 겪고 있어 경제에 다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결혼장려금에 대한 연령 확대 및 재혼 지급 검토를 지시했다. 대전시 거주 만 18~39세 중 올해 1월 1일 이후 결혼하는 청년 부부는 최대 500만 원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2024년 자체연구과제인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교과 연계 방안’을 완료하여 연구보고서를 대전 모든 기관에 안내하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2024년에 총 6건의 자체 연구를 수행하며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 중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교과 연계 방안'은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와 협력하여 수행한 연구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예방교육 방안 마련에 목적을 두었다. 이 연구는 책임연구자인 노민정(대전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최순옥(충남대학교병원 약사), 박헌미(대전외삼중학교 수석교사), 오희령(대전정림중학교 교사), 장은영(대전과학고등학교 교사), 한조은(신탄진용정초등학교 교사)이 함께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대전의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실태를 조사하고, 생활기술훈련 프로그램(LST program) 약물 예방 모형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약물 예방교육 교육과정 모형을 분석하여 지식·이해, 가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동부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시설관리 업무를 지원한 결과, 만족도가 94.2%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배수로 정비, 운동장 관리, 시설관리 장비 대여, 단설유치원 및 소규모학교 순회시설관리, 신규 시설관리직 컨설팅을 지원했다. 학교 배수로 정비는 8교(초 4교, 중 2교, 고 2교)의 배수로 퇴적물을 준설하여 장마철 비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운동장 잡초 제거 및 평탄화 작업을 총 30교(초 23교, 중 4교, 고 3교) 완료했다. 또한, 시설장비 대여 사업으로 고가이거나 사용빈도가 적어 학교에서 구비하기 힘든 장비 16종을 구입하여 총 53회 지원했으며, 시설관리직이 미배치된 단설유치원(6원)과 소규모학교(1교)를 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총 306회 시설관리를 지원하고, 신규 시설관리직 대상으로 26회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시설관리 지원 사업들을 통해 학교의 시설 업무를 경감하고 예산을 절감시켜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2025년에도 배수로 지원 대상(8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21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예비 중학생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자녀 진로 지도에 대한 학부모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2015년부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탁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돼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처 발굴·관리, 진로위기 청소년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을 안내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1학년 1학기에 실시하는 자유학기제의 개념과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자녀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중학교 학교생활과 교과 학습, 진로 등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한다. 연수 강사로 참여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민 장학사는 “초등과 중등은 특성과 환경이 서로 달라 예비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학업과 학교생활 적응 등에 걱정이 많다.”라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공ㆍ사립유치원 236개원(공립 101개원, 사립 135개원) 17,900명에 2024학년도 4분기 유아학비 185억 7천 8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국적에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공립 월 15만원(교육과정비 10만원, 방과후과정비 5만원), 사립 월 35만원(교육과정비 28만원, 방과후과정비 7만원)이다. 2024학년도부터는 5세 유아의 교육과정비를 5만원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으며,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을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하여야 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1일, 대전대신고등학교에서 2024 동아리 연합 영어 모의유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대전대신고, 서대전고, 우송고 동아리 학생들과 대전 지역의 고등학생 약 70명이 참가하여 협력적 영어 의사소통역량과 세계시민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어 모의유엔회의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갈 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각적 논의를 통해 협업의식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대덕고, 대전대신고, 대전외고, 서대전고, 서일고, 우송고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12월 21일에 개최한 대전대신고, 우송고, 서대전고 공동 주최의 영어 모의유엔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에 맞는 영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위원회를 세분화하여, 총 3개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각각의 위원회는 세부 의제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평화협상 방안 제시, FTA 체제개혁안 제안, 환경 파괴 제품에 대한 형평성 논의 등을 선정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참가 학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0일,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운영 성과 공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결손 해소 운영 성과 공유회는 학교 업무 담당자, 교육결손 해소 현장지원단, 희망 교원 등 160명을 대상으로 KW컨벤션 아이리스홀에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추진 경과와 방향, 과제의 성과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교육결손 해소 영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교과 보충 프로그램으로 영어 또래학습 동아리,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으로 또래 코칭 동아리, 학습지원 튜터 프로그램으로 찬찬협력강사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해 학생들이 주도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활동 ‘소통과 나눔의 힐링 모두모여락(樂)!’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 담당 교사의 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기획하고 반영 및 운영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교육결손 해소 현장지원단의 지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대청호수로(일명 추동길)’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에 최종 선정됐다. 자전거 자유여행코스는 문체부에서 지역 관광지로 연결되는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발굴하여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청호수로’는 대청댐 인증센터에서 출발하여 대덕구 로하스가족공원캠핑장을 거쳐 동구 비룡삼거리에 이르는 28.8km 구간이다. 시민들에게는 “추동길”로 널리 알려진 우리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이기도 하다. 대전시에서는 현재 대청호수로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정비 중으로 앞으로 자전거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종주 금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여행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예상된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대청호수로 “이번 선정으로 대청호수로를 포함한 우리 지역을 대내외에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는‘2024 대한민국 인재상’대학생‧청년 일반인분과에서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수상의 주인공은 최신형(KAIST), 정길언(한국원자력연구원) 씨로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 박사과정 재학 중인 최신형 씨는 해양 생분해성 종이 코팅 소재 개발 및 3D 프린팅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융합 연구를 통해 SCI급 논문에 다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길언 씨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속으로 다물리, 다물체 구조해석을 수행할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일치 격자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론을 개발하여 SCIE 논문 게재(2건)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우수 신진연구자상(2021)을 수상한 인재이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전국의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청년 50명 등 총 100명으로 학교장 또는 소속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가 생명 존중 일류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한 ‘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이 마지막 109번째 주자인 성심당 임영진(로쏘 주식회사) 대표이사의 참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올해부터 바뀐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알리기 위해 대전시가 109명을 목표로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109는 [1]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0]공식 [9]구조번호라는 의미다. 대전시는 올해 7월 TJB 대전방송,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 109) 및 응급 위기개입팀을 운영하며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마음이음 협력기관(260개소/병의원, 약국, 학원, 카페) 및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8개 동 운영하여 지역 공동체 내 숨어있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힘썼다. 또한, 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사업으로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가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의 2029년 국내 유치를 위한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며 이번 선정은 그동안 대전시가 보인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의지, 체육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 첨단과학 기술과 K-국방산업 거점, 그리고 보훈 정신을 실천하는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 후보도시 참여 의향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고, 이달 13일 시의회 유치 동의 절차를 마쳤다. 12월 중 국가보훈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1월 중 대회 유치 상호 협력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체결, 상반기 중 인빅터스게임재단(IGF)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2014년 영국 첫 대회 이후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선양, 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는 23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BRT환승센터에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 교육감, 유성구청장, 시·구의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총사업비 441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15,000㎡, 건축 연면적 3,7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당초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됨에 따라, 2020년 주거복합 형태의 공영개발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러나, 민선 8기 장기간 사업 지연, 지속적인 여객수요 감소와 주택경기 하락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지난해 2월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을 건립하는 것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다. 이 과정에서, 터미널과 연계 가능한 컨벤션 등 복합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1만 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향후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대덕경찰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경찰력 낭비를 초래하는 허위·상습 112신고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 허위신고자에 대한 처벌 및 상습 112신고 건수 대폭 감소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일부 허위·상습 112신고에 경찰력이 투입됨으로써 생긴 치안활동 공백으로 인해 선량한 다수의 주민이 피해를 보게 되는 실정을 치안의 중요 현안으로 판단하고 허위·상습 신고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범죄예방대응과에서는 허위·상습 신고 내역 상시 모니터링 후 수사 의뢰 및 정신질환의심자에 대한 입원조치 등을, 수사과·여성청소년과에서는 주요 대상자에 대한 전담팀 구성·대응 및 가벌성 검토 후 형사처벌을 추진한바, 허위·상습 신고에 대한 조치 결과와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허위 신고' ▴입건 4명(벌금형 2, 송치 1, 수사 중 1) ▴즉결심판 8명 ▴과태료 부과 1명(112신고처리법) - '상습 신고' ▴주요 상습신고자 5명에 대한 지속적인 경고·설득 - '주요 사례' (1) 2024. 7. 1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12월 23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리-본(Re-Born)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본(Re-Born) 상담소’는 도박 중독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이 도박을 끊고 새롭게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명칭으로, 대전시교육청(미래생활교육과),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 센터와 합동으로 운영하며 현재 대전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제도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과의 상담을 통해 도박이 만연히 퍼져있는 학교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 중이며, 더욱 심각한 중독단계에 이르기 전 도박에 빠진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학교로 진출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박문제는 가족갈등,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금품 갈취, 사기 등 2차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으므로 대전경찰은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선도·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도박을 전파하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민들은 시와 의회에 바라는 선결 과제로 경제를 꼽았다. 정책 현안별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청년신혼부부 결혼장려금’ 등에 관심이 컸다. 생활만족도는 ‘치안·생활 안전 환경’과 ‘생활편의 시설’ 분야에서 긍정적 답변이 많았으며, 20대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최근 ‘2024 대전광역시 의정·시정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전시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경제 활성화’를 꼽은 답변(33.7%)이 가장 많았다. 경제 활성화는 남녀 모두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받았다. 이어 ‘교통인프라 확충’(16.6%), ‘주거환경 개선’(16.6%), ‘저출산·고령화 대책’(10.9%), ‘안전한 도시 구축’(10.4%), ‘문화‧체육시설 확충’(5.6%), ‘행정서비스 향상’(3.9%), ‘녹지생태계 구축’(2.3%) 순으로 응답했다. 개선 방향을 묻는 질문에도 ‘산업경제 활성화’(20%)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교통인프라 확대’(15.7%), ‘신·구 도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의 대표 관광지인 유성온천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유성온천 전성시대’를 오는 24일(화) 근현대사전시관(중구 선화동) 1, 2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유성온천은 삼국시대 말에 발견되어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왕들이 자주 찾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온천이자 대전의 대표 관광지이다. 또한 대전시민의 안식처 역할을 해온 추억이 담겨 있는 장소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종 문헌 기록을 통해 유성온천의 역사를 소개한다. 특히 ‘은진송씨잠부공파문헌록(恩津宋氏潛夫公派文獻錄)’, 한정당 송문흠(閑靜堂 宋文欽)이 아들 송치연에게 보낸 ‘간찰(簡札)’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기록에 담긴 다양한 유성온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유성온천 엽서’, ‘조선의 온천안내도’등을 통해 근대식 온천으로 유성온천이 성립되고 성행한 과정도 볼 수 있다. 또한, 2024년 3월에 폐업한 유성호텔의 여러 자료를 전시한다. 유성호텔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성온천 최고(最古)의 온천시설로 특히 VIP실로 사용된 313호는 역대 대통령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묵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