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오전 10시 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의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모두 진심으로 울었고, 진심으로 분노했고, 원망했다”면서“무기력과 절망 죄책감을 느끼며 많은 반성과 결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인 인명경시 풍조, 안전에 대한 불감증의 해결이 시급하다”면서 “우리사회가 이제는 물질주의에서 벗어나 물질과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와함께“우리 모두 세월호가 차가운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을 때의 참담함과 비통함을 잊지 않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세월호 참사이후 500일이 흘렀다”고 언급한 뒤 “세월호 인양은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대한민국 국회가 국민 모두를 끝까지 지켜야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만큼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 팽목항 방문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손영호 진도 부군수, 김 성 의장정책수석, 이민경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10시 광주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는 영남 출신의 정 의장이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화합과 통합의 정치 실현에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답사를 통해 “제가 호남과 인연을 맺은 지도 40년이 넘었다”면서 “저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인턴을 끝낸 후, 1974년 3월, 전주 예수병원에서 4년간의 신경외과 전문의 과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수련의 과정 동안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전통문화에 대한 호남인들의 애정에 무한한 공감대를 느꼈고, 타지 출신인 저에게 조건 없이 선의를 베풀어주는 호남인들의 정성에 감동했다”며 “돌이켜보면 그때부터 호남에 대한 저의 짝사랑과 동서화합을 위한 여정이 시작된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정치에 입문한 후 ‘동서화합 없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라는 신념으로 동서화합과 낙후된 호남발전을 위해 앞장섰다”면서 “지금도 제가 생각하는 우리 시대 최대의 화두는 화합이고 통합”이라고 말한 뒤 “이제 우리는 분열과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4시 의장접견실에서 궈슈칭(郭樹清) 중국 산둥성 성장을 만나, 한국과 산둥성간의 경제협력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산둥성에서 닭이 울면 인천에서 들린다는 말처럼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산둥성은 더욱 친근하고 반가운 느낌”이라면서 지난 토요일 오후 산둥성 쯔보시 화학공장 폭발사고로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산둥성은 공자‧맹자 등 세계적인 사상가를 배출한 곳”이라며 “제 철학의 많은 부분이 논어‧대학‧중용 등과 같은 공자의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산둥성은 중국의 전체 성(省)중 한국과의 교역량이 광둥성, 장쑤성에 이어 3위이고, 약 4,700여개에 달하는 우리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 조만간 한·중 FTA가 발효되면 산둥성과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산둥성에 있는 약 9만명의 우리 국민이 산둥성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기업을 경영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정연호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 법제실은 8월 27일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공동으로 ‘고양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2015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고양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와 관련된 현행 법체계와 정책에 관한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동안의 논의 결과를 분석한 후 향후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현미 의원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대교 등 고양시 민자도로 통행료와 관련하여 “이제는 지역 주민들이 10년 동안 부담해온 차별적인 고액통행료가 사라져야할 때”라며, “이번 간담회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입법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고질적 병폐인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고 민자사업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미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되는 입법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향후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8월 27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10시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통령께서 열어놓으신 한반도 평화의 길, 통일의 길이 컴컴한 안개 속에 갇혀버린 것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얼마 전 북한은 일방적으로 표준시를 변경하고, DMZ에서 지뢰 폭발사고를 일으키는 등 북한은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광복 70주년인 올해를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며 “대통령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듯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말한 뒤 “우리가 21세기 문명의 시대를 리드하고 진정한 선진강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도 우리는 반드시 통일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대화와 교류, 인도적 지원 외에 다른 길은 없다”면서 “남북이 서로를 인정하는 가운데 오고 가고, 그리고 돕고 나누면서 작은 신뢰를 꾸준히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저 역시 남북간 대화채널이 꽉 막힌 상황을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국회의장 회담’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면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10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 평화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No Wars, No Nukes(전쟁 반대, 핵 반대)’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동아시아국제평화회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지난 70년 동안 동아시아는 평화와 안정 속에 큰 번영을 이루었다”며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GDP는 전 세계 GDP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상호의존이 심화되고 있는 경제 분야와는 달리 정치‧안보분야에서는 북핵문제, 군비경쟁문제, 영토와 역사 갈등 등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최근 동아시아에서 특별히 우려스러운 것은 일본의 퇴행적 역사인식과 군사대국의 행보”라면서 “과거의 침략행위와 그에 따른 여러 잘못들을 부인하는 일본의 태도로 인해서 동아시아 국가들 간 갈등
[국회=정연호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정우택)는 6일 오후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소관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23개 국책연구기관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경제·인문사회분야 국책연구기관들의 지방이전이 완료된 이후에 처음 열리게 된 것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안세영 이사장과 국책연구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국책연구기관장들로부터 박사급 연구인력 유출과 우수인력 확보의 문제,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유치원 등 교육시설 부족 등의 지방이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국책연구기관들의 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개정과 연구원들의 처우개선 등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국가 정책과제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국책연구기관 역할의 중요성과 국가발전을 위한 장기적 정책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국책연구기관들 간에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하였다. 정무위원회는 앞으로 현안이 있을 때 국책연구기관들과의 정책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7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산 해운아트 갤러리에서,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의화의 시선’ 초대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 의장은 지난 43년간 촬영한 사진 중 40점을 선정해 전시하고,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키로 했다 ‘사진은 추억이자 일기장’이라고 밝힌 정 의장의 이번 사진전은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1972년 10월 첫 개인 작품전 이후 43년만이며, 부산과 서울로 나뉘어 각각 열린다. 개막일인 7일 오후 3시 부산 해운아트 갤러리에서 사진전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부산의대 재학중 학보사 사진기자와 1면 편집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43년만의 두번째 사진전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한국월드비젼’에 기부된다.
▣ 관리관 ▶관리관 승진 기획조정실장 전상수 ▣ 이사관 ▶이사관 승진 안전행정위원회 전문위원 송병철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채수근 ▶이사관 전보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정창모 국회사무처 이창림 ▣ 부이사관 ▶부이사관 전보 의정연수원 교수 배영덕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오창석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정순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송주아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심의관 임재봉 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최용훈 국회사무처 박재유 국회사무처 정운경
[국회=정연호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오후 6시 국회 사랑재에서 UN참전용사 후손 국내유학생 및 참전군 명예영사를 초청하여 만찬을 함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기적을 보았다”면서“한국전쟁 당시 흥남부두에서 미군이 모든 군수물자를 버리며 피난민 10만명을 태우는 장면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마찬가지로 참전해 주신 21개국 194만명의 용사들과 물자를 지원해주신 39개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힌 뒤“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은 덕에 최빈국에서 이제는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이 모든 것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선조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보은(報恩)의 나라”라고 언급한 뒤“전쟁을 통해 부모가 진 빚을 갚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앞으로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어 동북아 평화는 물론 인류에 공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후손을 대표해서 인사말을 전한 B. Forney(벤 포니)는 “저희 증조할아버지는 흥남철수 작전의 주역중 한 사
[국회=정연호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선지방자치 2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주민투표법 같은 각종 주민참여제도가 도입되는 등 나름대로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중앙정부에 대한 종속이 여전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며, “이러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구조는 최근 ‘메르스 사태’와 ‘세월호 참사’에서 볼 수 있듯이 작은 사건・사고도 돌이킬 수 없는 대형재난으로 확대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중앙과 지방과의 관계 재정립과 지방자치의 재정력 진단을 통한 지자체 내실화 등 지방자치제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국회=정연호기자]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크로아티아 총리공관에서 조란 밀라노비치(Zoran Milanović)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한국과 크로아티아는 투자와 교역이 이루어진 후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는 대부분의 관계와는 달리 인적교류의 증대가 투자와 교역을 견인하고 있다”면서“총리께서 관광차원을 뛰어넘는 돈독한 양국관계를 맺기 위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한국은 5천년의 역사동안 우리의 이익을 위해 한 번도 남의 나라를 침범한 적이 없는 국가”라면서“한국과 크로아티아는 강대국으로부터 수많은 침략과 고난을 당했지만 문화와 평화를 사랑하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양국이 형제이상의 관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전했다. 밀라노비치 총리는 이에 “크로아티아가 온화한 기온을 가진 유럽중심부에 위치한 것은 축복이라 생각하지만, 역사적으로는 소요사태나 전쟁을 이야기하지 않고 평화를 누렸던 기간이 길지 않다”면서“수많은 나라의 침략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가가 지금의 크로아티아가 되었다”고 밝혔다.
[국회=정연호기자]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의장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 국회 접견실에서 라슬로 꾀비르 (László Kövér) 헝가리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헝가리에 초청해 주시고 환대에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헝가리는 26년 전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한 나라로서 한국민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과 헝가리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출발점에 있다”며 “한국과 헝가리가 형제의 나라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한국과 헝가리는 수많은 침략과 고난을 당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발전된 나라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경제 뿐 아니라 정치‧사회‧문화‧기술개발, 나아가 국방과 방위산업까지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꾀비르 의장은 “한국 국회의장으로서는 13년 만에 헝가리를 방문해 주신 정 의장님과 국회의원님들을 환영한다”면서 “수교 이래 양국관계는 크게 발전해 왔으며 특히 의회간
[국회=정연호기자]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의장은 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오후 5시 45분) 하원 접견실에서 얀 하마첵 (Jan Hamáček)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25년은 양국관계 교류를 증대하고 양국간의 준비단계였다면 한‧체코가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도록 상부상조, 상호호혜하는 진정한 친구의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 두 나라가 강대국으로 인해 고난을 받았지만 문화적 힘을 가지고 다시 일어선 중요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보트카 총리님께서 방한하셨을 때 양국간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는데 체코와 한국은 그것을 뛰어넘어 정말 가까운 친구의 나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아시아의 용으로 불렸듯이 체코 역시 역동적인 경제발전을 이루며 ‘중유럽의 별, 특히 북극성’이 될 수 있다”면서 “양국 의회간 교류의 폭과 기회를 늘림으로써 두 나라 관계 발전을 더욱 촉진시키길 희망한다
정의화의장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의장은 하마첵 체코 하원의장‧꾀비르 헝가리 국회의장‧레코 크로아티아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8일부터 16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각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비세그라드 그룹(V4) 국가인 체코‧헝가리와의 의회 외교를 통해 중유럽 지역에 대한 외교기반을 확대하고, 체제전환을 경험한 3국의 경험 공유와 함께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함의를 모색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수교 25주년을 맞아 방문하는 체코는 금년 2월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등 한국을 주요 경제 파트너로 중시하고 있는 국가이며, 헝가리는 동구권 중 최초로 우리와 수교(1989년)한 국가로서 우리의 북방외교를 위한 교두보적 위치에 있는 주요 국가이다. 정 의장은 먼저 체코를 방문, 보후슬라프 소보트카(Bohuslav Sobotka) 총리, 얀 하마첵 (Jan Hamáček) 하원의장, 안드레이 바비쉬(Andrei Bobbish) 부총리 겸 재무장관 등을 만나 경제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및 내실화, 의회 간 소통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 의장은 비세그라드
[국회=정연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3일 오전 8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루이스 미겔 바르보사 우에르따(Luis Miguel Barbosa Huerta) 상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멕시코 방문 당시 상원 연설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나라 국회에서도 바르보사 의장님의 연설을 듣고 싶었으나 바쁜 일정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한국과 멕시코의 교역량이 10배 정도 늘어날 만큼 양국간 경제적 교류가 활발하다”며 “2008년 이후 협상이 중단된 한·멕시코 FTA가 체결되면 보다 폭 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한․칠레 FTA 체결 이후 칠레의 한국 수출량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점에서 FTA는 양국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FTA 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믹타 회의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면서 “중요한 믹타 회원국인 멕시코의 국회가 더욱 많은 관심 가지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바르보사 상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