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봄철 나들이와 농사일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부터 가을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농사일이나 산나물 채취,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60대 이상 어르신, 농림축산업 종사자 등 감염에 취약한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귀가 후 바로 샤워하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주시는 지난 25일 양방향 화상 장치를 활용해 스마트 경로당 236곳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진드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공산성, 갑사, 마곡사, 금강신관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 분사기 15대를 지난 3월 말부터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풀숲이 많은 다중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의 대표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백제 왕성의 성곽을 지키던 수문병들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하는 행사이다. 해마다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백제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올해 교대식은 지난 4월 26일 시작하여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마다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2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공산성이 아닌 백제문화제 주 행사장인 금강신관공원에서 매일 수문병 근무 교대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무더위가 극심한 6월부터 8월까지와 비 오는 날에는 운영을 쉬게 된다. 올해는 근무 교대식의 웅장함을 더하기 위해 한 차례 공연 시간을 20분가량 늘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수문병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해 공주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인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우리나라 구석기 문화의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이번 주말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구석기 유적지로서 석장리의 가치를 조명하며, 공연과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제 공연인 ‘구석기 온에어(ON AIR)’는 석장리 유적 발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구석구석 구석기 토크’에서는 구석기 전문가와 함께 전통 국악과 어우러진 유적 해설이 펼쳐진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석장리박물관 주무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힘찬 태권도 시범부터 춤추는 곰돌이 랜덤 플레이 댄스 축하공연까지, 어린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 놀이 ‘도전, 구석기왕! 골든벨’도 진행된다. 구석기 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난 9일부터 약 2주간 2025년 제1차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복지, 여성정책, 사례관리 등 7개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에는 관련 분야의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공공 부문의 실무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시행계획에 포함된 세부사업 모니터링과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분과별 특화사업 기획 등 다각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공동위원장인 최원철 시장과 김희경 민간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논의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회의 중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체육활동 지원 방안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에 나서기로 하며 실효성 있는 논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실무자 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석기 이력서_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오는 5월 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과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되며, 전곡선사박물관의 ‘학술 연계 틈새전’을 석장리박물관에서 확장하고 재구성하여 더욱 풍성하고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과 도구의 실제 용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구석기 문화의 실질적인 면모와 도구 사용의 정교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은 구석기인이 가죽을 가공하는 데 사용했던 도구인 ‘밀개’로, ‘밀개’는 사냥 후 가죽을 다듬고 가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밀개의 구조와 기능, 사용 흔적 등을 통해 구석기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3월 석장리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이 체결한 ‘전시 및 학술 정보 교류 협약’ 이후 열리는 첫 공동 전시로, 구석기 유적의 보존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도 주목받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번째 지정기부사업으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정한 사업 중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야구부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 야구부로, 야구 장비 및 훈련 환경 개선을 비롯해 ▲학교 스포츠 경쟁력 강화 ▲유망 선수 육성 ▲지역 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체계적인 훈련 여건과 특화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전입 인구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한 후, ‘특정사업에 기부하기’ 메뉴에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검색하여 기부를 진행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몸을 움직이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2025 공주시민 사계절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공주시의 걷기 실천율이 44.5%로 전국 중앙값인 50.3%, 충청남도 평균인 54.7%보다 낮게 나타남에 따라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공주시민 사계절 걷기 챌린지’는 계절별로 총 4회 운영되며, 휴대전화 걷기 앱(걷쥬)을 활용해 개인별 목표 걸음 수(15만 보) 달성과 정해진 미션 수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함께 걸어봄’ 챌린지를 5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운영하며, 목표 걸음 수 15만보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지역 화폐(공주페이)가 지급된다. 또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 중 걷쥬 앱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족과 함께 걷는 인증 사진’을 올린 시민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공주 대표 농산물인 고맛나루쌀(4kg)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➀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23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6회 공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의회 의원, 장애인과 가족,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인원은 장애인 권익 옹호 활동에 헌신한 시민, 복지시설 종사자 등 총 20명이다. 장원석 공주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편견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난 23일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에서 공주소방서와 협력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안전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세종충남어머니안전지도자회 소속 강사들과 공주소방서 소방대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유치원생과 교사, 학부모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안전 교육과 응급처치 교육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소방안전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익힌 뒤 안전체험공원 내 소방체험동의 화재 미로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공주소방서 소속 전문 소방대원이 직접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시범 보였으며, 참가자들은 교육용 인형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며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길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릴 때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관내 다자녀 가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을 공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가구 600세대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가구에는 1인당 16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세 차례에 나누어, 총 48만 원 규모로 제공한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부터 첫 꾸러미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임산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총 100명을 선정해 다자녀 가구와 동일한 규모로 지원한다. 그동안 민간 업체에 위탁해 운영해온 이 사업은 올해부터 공주시가 직접 운영하며 친환경 농가 및 공주시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참여 농가를 모집해 출하 약정을 체결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난 23일 금학생태공원 일원에서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밤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하헌경 공주시산림조합장, 윤상우 정안농협조합장, 밤관련 단체 및 밤가공 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는 밤을 활용한 반가공 기반을 마련하고, 밤 산업 관련 네트워크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 조성 등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비 6억 2500만원, 도비 3억 2500만원, 시비 20억 5000만원 등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학동 산 61-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730㎡, 연면적 497.21㎡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을 조성했다. 센터 내부에는 실습실, 전처리실, 가공실, 포장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특히 지역 밤 가공업체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반가공 제품 생산 기능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는 밤을 활용한 전처리부터 가공, 포장, 연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 농업단체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복구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를 비롯한 공주시의 10개 농업 관련 단체는 지난 22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들을 위해 공주시 대표 쌀 브랜드인 ‘고맛나루쌀’ 10kg 520포(약 1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안동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자 공주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참여 단체와 기탁 금액을 살펴보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500만원 ▲(사)한국여성농업인 공주시연합회 100만원 ▲(사)한국쌀전업농 공주시연합회 80만원 ▲전국농민회총연맹 공주시농민회 20만원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100만원 ▲한국농촌지도자 공주시연합회 100만원 ▲공주시 품목별 농업인연구협의회 100만원 ▲(사)공주시 농촌체험관광협회 100만원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 100만원 ▲공주시4-H연합회 100만원 등이다. 기탁된 쌀은 안동시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재철 (사)한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 학대피해아동 법률지원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구성된 이 협의체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 공주경찰서, 대전보호관찰소 공주지소,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사후관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 간 업무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법률 지원 협력 방안과 특이사항 발생 시 공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보호 및 지원 체계를 갖추고 필요할 때 신속히 개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주시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2023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아동학대 의료자문단’을 구성‧운영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4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재료비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도 값은 낮추고 품질은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현재 공주시에는 총 25곳이 지정되어 있는데,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최대 12곳까지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 평가는 지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위생 및 청결 상태 등 업소 전반에 대한 현장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기준을 충족한 업소는 최종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종량제봉투, 소모품, 위생 방역 지원을 비롯해, 공주시 누리집과 시정소식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소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 대표는 공주시청(경제과)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공주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및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 중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학생이며,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1차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공주시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학생별 연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인당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이며,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11월 30일까지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매,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업 및 진로활동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공주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