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호기자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천안시장 박상돈입니다. 어제, 오늘 갑자기 우리지역에 코로나 확진 환자 30명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는, 코로나 발생 초기인 지난 2월 28일 일일 확진자수 23명이 발생한 이후 최다 기록으로, 우리 지역에 대규모 집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안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1월 5일 오전 기준, 현재 우리지역 총 확진자 수는 319명입니다. 어제 오늘 양일간 추가된 확진자는 30명이며,이 중 20명은 신부동 소재 신한카드 신한생명 천안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평택 141번 관련 3명,아산 60번 관련 2명,송파구 확진자 관련 1명,신방동 포차 관련 1명이며, 3명은 감염경로 확인 중에 있습니다. 콜센터 직원 중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291번 환자는 11월 2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고이틀 후인, 11월 4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291번 환자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중 일부가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는 오는 11일 당진·평택항 매립지 일원에서 대법원이 관할권 소송과 관련한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검증은 대법관과 소송대리인, 원고 및 피고 측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두 일원 6개 지점에서 의견진술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도는 지난 2015년 5월 행정안전부장관의 매립지 귀속 결정에 불복, 즉시 대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3월 28일 변론에서 도가 제기한 현장검증을 채택했다. 지난 7월 도가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 도는 이번 대법원 현장검증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도는 이날 현장검증에서 2015년 행정안전부장관의 귀속 결정에 대한 문제점과 평택시 주장에 대한 부당성을 중점 부각할 방침이다. 2004년 헌재 결정의 기속력에 따라 당진시의 토지등록을 무효로 한 행정안전부장관 결정의 위법성, 신평∼내항 진입도로 건설에 따른 서부두 매립지와의 거리 단축, 양곡부두 투자유치 및 기반시설 공급 등 도 관할 당위성을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도는 또 상대
© 정연호기자 [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태안군이 급변하는 대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의 전문성을 높여 민선7기 후반기 핵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정자문단교수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서 가세로 군수, 관련 실ㆍ과장, 군정자문교수단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1기 군정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민선7기 후반기 비전인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 건설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제11기 군정자문교수단은 서울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의 저명한 정책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4차 산업 △해양ㆍ환경ㆍ생태 △문화ㆍ관광ㆍ체육 △교육ㆍ복지ㆍ안전 △도시ㆍ지역개발 5개 분야 26명으로 구성됐다. 군정자문교수단은 앞으로 2년간 △군정 주요 정책의 계획 △군의 장ㆍ단기 개발계획 △새로운 정책 건의 및 행정 개선 등 다양한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활동을 통해 태안군정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군정자문교수단은 앞으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문을 할 것을 다짐하고, 태안의 미래 백년 발전의 원동력이 될 해양ㆍ환경ㆍ생태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융
© 정연호기자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산하 공직자들에게 금년 남은 두 달간 연내 마무리 가능한 사업 차질 없는 추진당부와 현장과 시민중심 행정을 통해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하반기 사업 마무리에 있어, 반드시 현장을 찾아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당초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결과인지, 시민 입장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고, 주변 정리 등 마무리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 시정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시정 홍보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겨울철을 앞두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건소 중심으로 다시 한 번 관내 시설이나 단체를 점검하고, 코로나 발생 시 매뉴얼대로 철저히 진행할 수 있도록 방역 관련 지침을 다시 한 번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외에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과 재난형 가축전염병(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독감, 구제역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자연재해, 재난 방지에 대한 부분은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진행해 시민들의 건강과 재산 보호에 빈틈이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연구모임(대표 김은나)은 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18세 유권자 청소년의 정치의식 실태 파악을 통한 교육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인 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과 모임 회원인 김석곤(금산1·국민의힘)·김영수(서산2·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대학교수와 교사, 장학사, 청소년수련관장,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특별범죄위원 등 교육 전문가까지 모두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나사렛대학교 연구팀으로부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토론을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김은나 의원은 “제도적 민주주의의 실현을 통해 18세 청소년 유권자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주권을 얻었다”며 “소중한 주권을 성실하고 가치 있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일상적 삶에서 실제적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학교교육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연호기자 [아산=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4일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현황에 대해 긴급 비대면브리핑을 실시했다. 오 시장은 4일 기준 확진자가 73명에 이르러 우려가 크며, 아산시민들이 불안하고 걱정의 목소리가 있어 아산시의 대응 및 조치사항,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브리핑에 의하면 아산시 격리확진자는 14명, 격리 해제 퇴원자는 59명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던 아산시에 최근 일주일 14명이 증가됐다. 특히, 10월30일 양성판정 받은 60번 확진자를 기점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인근도시와 연결고리로 지목돼 비난을 받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며, 그 환자는 정확한 감염원과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일부 언론보도와 다르게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활동한 것이 아니고 동선을 숨기거나 누락 안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66번 환자와 68환자의 가족들이 감염상황을 설명하고 장거리 이동자제와 다중 집합장소 방문 자제, 자발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길 요청했다. 오 시장은 “나와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전염력이 높아 가장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의 수부도시(首府都市)이자 혁신도시 지구인 내포신도시의 더딘 성장 속도를 짚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지역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의회는 4일 충남도서관에서 ‘내포신도시 10년, 문제점과 충남혁신도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진행을, 송채규 청운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최낙준 내포신도시 상가협회장과 고종민 내포 아파트연합회장,김기철 홍성군의원, 박병용 충남도 내포신도시발전과장, 안기억 홍성군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 의원은 “2012년 말 충남도청을 시작으로 교육청과 경찰청 등 여러 기관·단체가 이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속도는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라며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이 연내 마무리되지만 인구는 당초 계획보다 4분의 1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밤낮없이 뛰어온 노력으로 충남에도 혁신도시를 지정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이끌어냈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선 내포신도시 발전이 필수 요소인 만큼 공공기관 유치
[천안=충남도민일보]인숙진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혁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스트레스, 우울감, 고독감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도시농업 취미생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베란다 텃밭 가꾸기, 반려식물 만들기 2개의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베란다 텃밭 가꾸기는 초등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텃밭 상자에 씨앗 심기, 마요네즈 해충 방제제 만들기 등 부모와의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집합교육은 11월 21일과 22일 2일간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집합교육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이들과 농작물 생육환경을 관찰하고 수확물 활용방법 등을 공유한다. 반려식물 만들기는 실내식물 관리기술 교육과 더불어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드는 체험활동이다. 아파트 단지,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학교, 마을단위 등 20~45명 이내로 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을 신청하고 싶으나 같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없을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등을 해소해 줄 나만의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가족과 함께 신선채소를 길러 먹을 수 있는 소형 텃
© 정연호기자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4일 지난해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 70여 명과 ‘단풍 소통행사’를 즐기며 공감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신규 공무원들의 소속감과 만족도, 책임감 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행사는 먼저 독립기념관 추모의 자리에서 애국지사의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헌화하는 자리로 시작됐다. 이후 박상돈 시장과 신규 직원들은 단풍명소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로 이동해 함께 걸으며 울긋불긋한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즐겁게 산책했다. 약 1시간의 단풍 산책을 마치고 이어진 일정에서는 이심전심 톡(talk)투유 행사가 진행돼 잔디밭에 마련된 자리에 조별로 둘러 앉아 준비된 간식을 함께 먹으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규직원들은 시장과의 격 없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정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으로서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돈 시장은 “아직은 조직생활 환경에 적응하는 게 어렵겠지만, 소통을 통해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기 바라며, 일과 생활의 경계를 없애고 일의 행복이 나의 삶이 되는 방향이 될 수 있도록 워
© 정연호기자 [대전=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일 월드비전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로부터 장학금 3천 7백여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가 2019년에 추진한 글로벌 희망나눔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에 대전시 172교가 참여하여 131,152,430원을 모금하였고, 모금액의 70%를 케냐 이시올로 주 파쿠룩 초등학교 학교 건축 및 식수시설 지원에 사용하였으며, 30%를 대전시 학생교육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대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는 2001년부터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대전지역 내 교육지원사업과 저개발국의 교육 및 식수 위생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2020년 희망나눔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 모금액은 케냐 밤바 지역의 디기리아 초등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배려와 봉사 등 세계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여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정연호기자 [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은 3일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보건의료, 돌봄 등 대면 노동을 하는 필수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을할 수밖에 없는 보건의료·환경미화·운송·배달업 종사자 등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작하여 릴레이 형식으로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진광식 부여군 의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황천순 의장은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자신이 맡은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필수노동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천순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 김선태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영진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명했다.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절벽에 직면한 도내 등록예술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는 4일 도청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주재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내 예술인 생계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공연 및 예술 분야 프리랜서 활동이 중단되면서 소득원이 줄어든 도내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 활동 증명 등록을 완료한 도내 거주 등록예술인 1168명이다. 예술 활동 증명 등록을 신청 중인 경우에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증명서 발급 이후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다만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 재직 중인 예술인, 제2차 정부 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예술인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금 규모는 1인당 100만 원 기준 약 12억 원으로, 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생계지원금 신청은 오는 20일 18시까지 주소지 시·군청의 예술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생계지원금은 시·군별
© 정연호기자 [공주=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4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의료기관 지정 대전 이엘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김왕식 대외협력본부장, 김영미 기획처장, 이완복 기획부처장, 지용희 대외협력실장과 대전 이엘치과병원 이도훈 병원장, 김경욱 대표원장, 김기복 행정원장, 김주환 사외이사, 신영순 대외협력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치과병원은 공주대 교직원 및 가족, 재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강좌를 협의하여 제공하는 등 양 기관 간의 신의를 기반으로 상호 공동발전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주대는 교직원 및 가족, 학생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등 대학 구성원들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성수 총장은“구성원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아 건강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구성원들의 삶의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충청을 비롯한 한국 유학의 가치와 현대적 계승 방안,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유교문화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도는 4일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양승조 지사와 국내·외 유교 전문가, 도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오늘날 발견하는 전통의 가치-현대에 살아 숨쉬는 유교문화’를 주제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기조발표와 대담, 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기조발표를 통해 “과거 전염병은 의료기술의 한계로 치료는 어려웠을지언정 일정 지역에만 국한됐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인류가 그동안 자랑스러운 성취로만 생각했던 산업화와 글로벌화의 어두운 그림자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득과 성장, 생산과 소비, 이익과 소유를 최상의 가치로 여기며 달려왔던 근대화와 산업화는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었을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신은 결코 풍족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유교문화 선구자들이 강조했던 ‘마음’의 중요성은 절대 변
© 정연호기자 [세종=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소비자 시민모임이 시행한 ‘2020년 로컬푸드 지수’ 측정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로컬푸드 지수는 지자체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확산정도를 계량화된 수치로 환산해 측정하며 올해 처음 시행됐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거버넌스 등 3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해 우수지자체 13곳을 선정됐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해왔으며, 싱싱장터 1호점 개장 이후 5년 만인 지난 8월 11일 누적매출 1,000억 원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 지난달 5일부터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해 관내 학교 135곳과 세종정부청사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이번 로컬푸드 지수 우수지자체 선정은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과 지역농산물을 애정을 가지고 구매해준 세종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세종형 로컬푸드 가치를 확산시켜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연호기자 [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우호 협력 도시인 캄보디아 바탐방 주에 시 소유 소방구급차 2대를 구급장비와 함께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3일 시청 광장에서 이춘희 시장, 롱 디망쉬(Long Dimanche) 주한 캄보디아 대사, 이용일 국제관계대사, 강대훈 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차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바탐방 주의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행사·구급장비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번 소방구급차 기증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의 의료환경 개선 및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한국-캄보디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롱 대사는 “코로나19로 국제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양국 도시 간 뜻깊은 협력사업이 추진돼 기쁘다”며 “향후 두 지역 간 우호교류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캄보디아 바탐방 주는 세종시와 농업·행정·경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