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백성현 논산시장이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 체계를 전력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주관한 태풍 대비 영상회의에 참석, 중대본 차원의 전달 사항을 토대로 관계부서에 지시사항을 전달하며 비상근무 태세 확립에 나섰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 이후 지반이 약해져 있는 산지나 유실 위험이 있는 제방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보다 집중적으로 예찰하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우로 인한 피해가 아직 완벽히 복구되지 않은 만큼 태풍 대비 안전망을 전력으로 가동해야 한다”며 “취약지역을 세심히 살피며 인명 피해,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논산시는 예정됐던 ‘폭염’ 대응 실태점검 계획을 연기하고 태풍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각 부서별 현장 조치에 돌입했으며 배수펌프장 점검은 물론 수방자재 배치, 응급복구 중인 비탈면 방수포 설치, 저지대 고립 위험지 대피계획 수립 등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아울러 시는 소방ㆍ군ㆍ경찰 등과 구조 및 구급 협업망을 유지하며 불의의 피해 상황에
(충남도민일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신나는 여름 계절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 설계 및 직업 준비의 다양한 기회 제공과 사회·정서적 발달 도모를 위해 마련된 교육 활동으로 토탈공예(△한지공예 △냅킨아트 △드림캐쳐 만들기 △보석십자수 △비즈공예)와 요리 교실(△소세지빵 △아몬드버터쿠키 △마카롱 △컵케이크 △월병 만들기)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계절학교는 가족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형제자매가 같이 참여하는 교육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만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 계절 학교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적성, 소질 계발 및 직업준비능력이 함양되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교실에서는 바리스타 클래스(△실패없는 핸드드립 내리기, △궁금했던 에스프레소 추출), 원예치료(△긍정 불빛 꽃다발 액자 만들기, △꽃 바구니 만들기, △선인장 호텔 테라리움 꾸미기)를 운영하여 학부모의 자기계발과 학부모 간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원만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교실을 통해 학부모에게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자녀와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7일 오후 노성면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논산 시민이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문화 및 집회시설 등) 현장 지도 통한 관계인 안전관리 당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ㆍ방화 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기취급 관리 상태 및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이다. 강기원 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사소한 사고도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ㆍ이용객 모두가 화재에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농가 대상 1대1 현장 지도ㆍ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시는 최근 도매시장 부적합 농산물 적발률이 증가함에 따라 ‘PLS시행반’(△지역농협 △농산물유통지원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논산사무소로 구성된 합동 조직)을 운영, 농가에 직접 방문해 부적합 발생 원인과 예방요령을 전달하는 데서 나아가 상황별 행정조치까지 펼치고 있다. PLS시행반의 조사에 따르면 논산시의 부적합 농산물의 대부분은 깻잎, 상추, 쑥갓 등 엽채류다. 기술센터는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전량 압류ㆍ폐기하며, 적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ㆍ출하 정지 등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인들이 도매시장에 생산물을 출하하기 전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받게끔 현장지도 및 계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약사용 시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영농철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 중이며,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작물별 적합 농약성분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병해충이 늘어
(충남도민일보)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마음을 나누고자하는 ‘기부천사’들이 논산시로 줄을 잇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7일 논산시낭송인회가 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논산시낭송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김봉숙 회장은 “이어지는 무더위 속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시 낭송을 통해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지역 내 언어예술 단체 논산시낭송회는 2007년 결성 이후 각종 행사 시 헌시ㆍ축시를 읊어주는 것은 물론 매년 정기 공연을 펼쳐가며 문학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사회적기업 ㈜EPC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구에 힘을 보탰다. ㈜EPC는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 달라며 8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400세트를 기부했다. 이 대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마의 상처를 씻어야 하는 시기에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2023년 8월 정기분 개인분 주민세 납부와 더불어 사업소분 주민세를 신고ㆍ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논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된다. 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11,000원이다. 논산시는 총 49,925건에 대해 5억 4,917만 5천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우편 발송한 상황이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논산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가 신고ㆍ납부하는 세금이다. 개인사업자는 매출액 및 면적을 기준 삼아 세액이 매겨지며, 법인사업자 세액은 자본금과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납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납세의무자에게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납부서에 기재된 현황과 면적이 같을 시, 그대로 납부하면 신고ㆍ납부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간주된다. 논산시의 금년도 사업소분 주민세는 7,156건 10억 4,868만 5천 원이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으며, 은행 CD/ATM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ㆍ가상계좌ㆍ위택스'ㆍ모바일 등을 통해서도 고지서 없이 납부 가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되어 사용에 애를 먹는 농업기계 수리를 위해 지역 곳곳을 순회 중이다. 시는 비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농촌 사회의 빠른 일상 복구를 돕고자 ‘침수 농업기계 무료 수리지원 서비스’계획을 세워 농업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5개 읍면 82농가의 수리 신청이 들어와 있는 상황으로, 주로 접수된 내용은 일반 모터 양수기, 예취기, 관리기, 경운기 등이다. 시 기술센터는 피해 상황을 살펴가며 순차적으로 대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주에는 가야곡면 삼전2리를 찾았으며, 농기계 20여 대를 무료로 수리했다. 지역 주민들은 “꼭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됐다”며 수리 지원 방문을 환영했다. 백성현 시장은 “농업인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수해 역시 손잡고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 사회가 하루빨리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리 서비스 및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기술센터는 매해 농번기마다 오지 마을을 중점적으로 방문하며 농업기계 순회 수리는 물론 자가정비 및 안전사용 교육을 펼쳐 영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
(충남도민일보) 지난 7일 논산시를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논산천 논남2제 응급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한 장관은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추가 호우 피해에 대비하고자 논산시를 방문해 현장을 두루 살폈다. 백 시장은 논산천 취약 구간과 대비책을 설명하는 동시에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된 제방의 복구 현황을 덧붙여 브리핑했다.
(충남도민일보) 군수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논산시의 핵심 산업인프라가 될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관계기관 인허가 협의를 마치고 10월 최종 심의만을 앞두었다.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2019년 8월 국토부로부터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시는 2022년 8월 국방국가산단 조성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작년 12월 농림부 농지전용 협의를 완료했으며, 금년 7월 실시된 행안부 재해영향평가 및 8월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를 끝으로 사전 행정협의 절차를 마쳤다. 오는 9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지면 10월경 최종적인 산업단지 계획이 공식적으로 승인ㆍ고시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인정에 관한 주민의견을 청취해가며 행정 절차를 이상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림축산식품부ㆍ국방부 등 관계부처 실무진을 직접 만나가며 ‘행정 처리상의 급진전’을 이뤄냈다. 백 시장은 “신속정확한 실무 협의가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국방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논산의 대혁신을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다중이용업소 대상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영업주의 안전관리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매년 시행되며, 우수업소로 선정될 경우 해당 영업장에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함께 2년 간 화재안전조사·소방안전교육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 요건은 최근 3년 동안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위반행위가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록을 보관한 업소여야 한다. 신청은 31일까지 소방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소방서 민원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논산=충남도민일보) 천혜의 자연경관, 전국 최대규모의 출렁다리와 미디어 파사드, 음악분수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논산 탑정호에서 열대야를 식히는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논산시는 지난 주말 탑정호 음악분수 광장에서 개최한 ‘탑정호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꿈-버스킹과 음악분수’ 공연에 1,400여 시민이 운집,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백성현 시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도심 속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 속에 진행됐다.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와 뮤지컬 공연, 시원한 음악분수 쇼가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밤하늘의 달빛이 호수에 쏟아지고, 형형색색 분수 쇼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적인 여름 밤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 시장은 “논산이 자랑하는 탑정호를 스위스의 루체른이나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같은 세계적 호수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정호에서의 버스킹 공연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충남도민일보)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색다른 두 가지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첫 번째는 신나는 예술 체험 '상상이상! 소금방학'으로,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매주 토요일에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의 힘을 키우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한 모자이크 캔들 만들기(8월 12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나만의 동영상 만들기’(8월 19일)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5일 진행된 네온사인 캔버스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두 번째는 연산문화창고에서 열리는 퍼포먼스 공연 '풍선쇼'다.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 여름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술과 풍선아트가 접목된 이색 무대가 가족 관람객 곁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은 연산문화창고 3동 카페에서 오는 12일 13시 30분에 막을 연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논산의 어린 학생들이 다채로운 예술 체험을 즐기며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7월 14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운영 중단 상태인 양지추모원 내 봉안과 관련해 임시 대안을 내놓았다. 논산시는 현재 시설복구 상의 이유로 양지추모원 내 봉안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관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을 만나 ‘무료 임시 봉안’조치에 뜻을 모았다. 시 차원의 설득과 장례식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진바 양지추모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장례식장에 유골함을 무료로 임시 봉안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은 ‘관외에서 장례를 치른’ 유골함에 대해서도 순번을 정해 무료로 임시 봉안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7개 장례식장은 △강경장례식장 △논산장례식장 △놀뫼장례식장 △백제병원 장례식장 △서논산장례식장 △우리하늘장례원 △황산장례문화원 등이다. 한편, 지난달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쏟아진 94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양지추모원에는 현재 1층에만 토사가 쌓여 있고 2층과 3층 봉안실은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시는 추모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유골함 분실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2층과 3층 봉안실은 잠가둔 상황이다. 아울러 시설 정비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부적면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인근에 조성한 물놀이형 놀이시설의 공식 개장식을 5일 오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 원 논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 어린이 교육계 관계자, 각 지역아동센터장, 부적면 주민 등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와 개회, 경과보고 등으로 이어지던 개장행사에 특별한 식순이 더해지기도 했다.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당시 백 시장에게 “물놀이장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건의했던 제일어린이집의 주은영 어린이의 인터뷰가 참석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백 시장은 개장 기념사를 통해 “아이들이 해맑게 물장구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 전하며 “국가의 미래인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만들겠다는 구상 속에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옆 물놀이장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 5월 첫 삽을 들어 7월 14일 1,500㎡ 규모의 물놀이장을 완공했으며 7월 22일부터 아이들을 맞이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연일 수백
(충남도민일보) 지난 4일 논산시 강경읍 채운2리에서 펼쳐진 제11회 콩밭열무축제가 활발한 주민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콩밭열무축제는 채운2리 마을자치회가 주최ㆍ주관을 모두 맡아 꾸미는 지역 고유의 마을축제로 ‘황금빛 마을’이라 불리는 채운2리 주민들이 공들여 재배한 콩밭열무를 주제로 펼쳐진다. 작은 농촌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콩밭열무를 강경시장에 내다 팔던 어머니에 대한 향수는 물론 어머니들이 이어온 손맛을 길이길이 잇고자 출발한 축제라 할 수 있다. 채운2리 어르신회관 인근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는 먼저 강경읍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난타ㆍ합창ㆍ다듬이 공연이 첫 흥을 돋우었으며, 타지역에서 찬조 출연한 문화ㆍ예술인들 역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의 주인공이자 백미는 역시 콩밭열무였다. 점심식사 장소에 모인 축제 방문객들은 감칠맛 가득한 콩밭열무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콩밭열무의 매력에 푹 빠지는 모습이었다. 장마를 이겨내고 꿋꿋이 자란 콩밭열무는 시원하고 알싸한 향을 뽐내며 방문객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했다. 축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길었던 장마,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자란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