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관내에 머물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일 새만금 야영장에서 퇴영한 212명의 헝가리 대원들이 오는 12일까지 논산 건양대학교 창의융합캠퍼스 기숙사에 체류한다고 전했다. 논산시는 이에 맞춰 총괄지원ㆍ현장대응반, 의료ㆍ식품지원반, 프로그램 운영반으로 체계를 갖춰 잼버리 대원들의 활동 전반을 뒷받침 중이다. 시는 통역ㆍ생활용품 제공 등의 현장 대응은 물론 응급 상황 대처, 공중위생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대원들의 막바지 일정 수행을 돕고 있다. 특히 논산경찰서ㆍ소방서와의 공조 관계 속에 6호 태풍 카눈 북상 현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원들이 논산에 머무는 동안 쾌적한 환경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잼버리 대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논산시가 마련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10일 오후 건양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는 논산시립합창단, 한국예총 논산지회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인들이 꾸민 국악ㆍ클래식ㆍ현악
(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국권 회복일을 경축하고 독립에 앞장선 선열의 뜻을 기리고자 시민사회에 ‘광복절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 어르신회관, 아파트단지, 상가 등 태극기를 걸 수 있는 곳에서는 빠짐없이 게양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주요 도로변, 관공서 등에도 가로기 게양을 준비 중이다. 시는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따른 기상 상황을 살피며 오는 12일부터 도시 곳곳에 가로기를 내달 계획이다. 한편 일반 가정, 기업, 단체 등에서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되며 국기법에 따라 24시간 게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독 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다세대 주택 또는 아파트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걸면 된다. 호우나 강풍으로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게양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78년째를 맞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음으로, 각 가정과 기관에서는 모두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3월 새로이 제정된 논산시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테마로 한 이모티콘이 탄생했다. 논산시는 육군병장 캐릭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채로운 특산물ㆍ관광명소가 조화를 이룬 50종의 이모티콘을 제작,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육군병장 이모티콘은 일상 소통에 자주 쓰이는 메시지들로 구성됐으며 딸기, 곶감, 은진미륵, 탑정호 등 논산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가 담아져 브랜드가치를 확실히 각인시킨다. 시 관계자는 “육군병장 브랜드를 광범위하게 홍보하고자 시민들이 많이 쓰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제작해보았다”며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0월 내로 카카오, 네이버 등에 공식 등록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시는 50종의 이모티콘 중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등록할 16~24종의 이모티콘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ㆍ블로그ㆍ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 시 공식 SNS에 ‘당신이 선택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은?’이라는 이벤트가 게시되어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 5개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기
(논산=충남도민일보)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불의의 폭언ㆍ폭력으로부터 민원 담당직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에게 가해질 2차 피해 예방 역량을 향상하고자 ‘열린민원실 긴급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시청사 열린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며 기물파손까지 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치러졌다. 민원 담당직원, 청원경찰, 논산경찰서 관계자 등 훈련 참여자들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중재, ‘웨어러블 캠’ 통한 현장 녹음 및 촬영, 비상 벨 호출, 피해 직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의 순서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에 쓰였으며 실제 근무 상황에서도 활용되는 ‘웨어러블 캠’은 목에 착용하는 영상 촬영 기기다. 시는 악성 민원인이 폭언ㆍ폭행을 가하거나 위법행위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이 필요할 때 촬영을 고지한 뒤 제한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비상 상황 대비 매뉴얼과 CCTV를 점검하며 악성 민원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시민들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자 현장감 있는 훈련을 수행했다”며 “유관 기관과의
(논산=충남도민일보) 백성현 논산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대비해 취약지 현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 백 시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유실된 논산천 제방을 비롯해 저지대 농경지, 하천변 등을 둘러보면서 관계부서ㆍ기관 관계자에게 2차 피해가 없도록 주의 깊게 예찰해달라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는 9일 오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에 돌입했다. 지하차도ㆍ배수펌프장ㆍ산사태 취약지 등 228개소 시설을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에 힘쓰는 중이다. 상습침수구간인 가야곡면 야촌리 지하차도에는 충남건설본부 대응반과 대형양수기 등을 배치해 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10일 오후 3시경에 논산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 안내 문자 등을 확인하시며 통제에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으로 재난 대응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카눈’은 풍속 35㎧의 강한 바람과 많은 폭우를 동반한 상태로 오는 10일 오후 3시께 충청도 부근 육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ㆍ붕괴 우려 지역 예찰 활동 강화 ▲수방 장비 사전 점검과 100% 가동 상태 유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관계 기관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 ▲시청ㆍ경찰 등공조체제 강화 ▲비상 대비 태세 확립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기원 서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ㆍ재산 피해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피 등 강풍ㆍ집중호우 시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시티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한 청소년 문화예술지원 사업 '꿈과 희망을 실은 문화예술열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티문화재단의 지원 속에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을 이뤄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선샤인랜드,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 뒤 논산아트센터에서 사단법인 꾸러기예술단이 펼치는 공연‘콩콩콩 클래식’을 관람했다. ‘콩콩콩 클래식’은 청소년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해설 등을 조화롭게 꾸민 공연이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가까이에서 클래식 악기를 다루고 소리도 내보는 등 소중한 체험 기회를 가졌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해준 시티문화재단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문화재단은 시티건설에서 출연한 문화재단으로, 문화예술의 힘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을 만들기 위해
(논산=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시민사회의 주체적인 성장을 돕고 남녀노소가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논산 시민대학’이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5일 개강해 11월 21일까지 11주 동안 운영되는 2학기 강좌는 △시민 자율조정 전문가 △업사이클 교육 전문가 △동화 구연지도사(심화) △행복한 미래를 위한 경제 배우기 △너독! 나독! 낭동 책 속으로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논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강좌에 함께할 수 있으며 교육은 논산시평생학습관(논산열린도서관 3층)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되는 2학기 수강 신청은 ‘논산시 평생학습 포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도서관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해가며 시민이 다양한 역량을 자유롭게 키우고, 배움과 삶이 함께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논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 시민대학’은 지난 2020년 충남도 평생교육 역점과제 중 하나인 충남시민대학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이어져 온 사업이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발판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
(논산=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미취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직업능력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취업 자격증, 어학 시험 등의 응시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논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64세의 미취업자다.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자여야 하며,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뤄진다. 시험 합격 여부 및 응시 후 취업 여부와는 무관하게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자가 실제로 지출한 응시료 실비로, 한도는 1회당 5만 원이며 1인당 연에 최대 2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되므로 신청 희망자는 어플리케이션‘지역상품권 chak’을 반드시 설치ㆍ가입해야 한다. 해당되는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Q-Net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544종), 국가전문자격증(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증(95종), 토익ㆍ토플 등의 어학시험(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ㆍ심화) 등이다. 신청ㆍ접수 기간은 8월 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청사 정문 앞쪽에 위치한 논산시 일자리지
(충남도민일보) 논산소방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논산시에 지정된 임시 숙소에 머무르는 동안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세계 잼버리 참석자들이 지역별로 분산 대피하면서 충남 논산에도 건양대학교 기숙사 1개소가 숙소로 임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시설 차단·폐쇄행위, 피난·방화시설 차단·물건적치 행위 등 긴급 화재안전조사, 관계인 화기취급·안전관리 철저 당부 등 화재안전컨설팅, 야간 취약시간 등 화재예방 순찰 강화, 관계인, 소방안전관리자와 안전 소통창구 유지 등을 추진한다. 강기원 서장은“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자의 취약요인 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논산=충남도민일보) 7월 긴 장마 이후 8월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유교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충남, 세종, 대전 등지 약 60여명의 참가자들이 8월 4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K-유교문화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올해 제2기‘K-유교문화 아카데미’는‘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K-유교문화’를 주제로 건축, 미술, 독서, 음악, 한의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유교문화를 융복합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8월 4일 1회 강연자인 한형조 교수는 유학이 다른 종교나 학문과 달리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끊임없이 고민하는 점에 주목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한형조 교수는 유교가 전통시대에 적용되는 구시대적인 것이 아니라 현대사회에서도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의 신학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유교는 신학문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무더운 날씨에 유교문화와 국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플랫폼인 한유진에서 휴가도 즐기시
(논산=충남도민일보) 지난 7월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논산시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를 펼친다. 시는 집중호우로 건축물(시설물) 피해를 입어 신축ㆍ복구에 나서야 하는 주민의 지적측량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어 감면책을 시행한다. 감면 대상은 두 종류로 나뉜다. 전파 또는 유실된 주거용 주택 등 건축물이 피해를 입어 지적측량(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 등)이 필요한 경우 수수료 전액이 면제된다. 토지ㆍ컨테이너ㆍ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을 시에는 수수료의 반액이 경감된다. 혜택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일인 지난 7월 19일로부터 2년간이다. 수수료 경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측량 신청 시, 시장 또는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논산시청 민원실 15번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수해 지역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복구와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개발한 AI 돌봄로봇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관제시스템을 구축ㆍ도입했다. 시는 AI 돌봄로봇의 실시간 작동ㆍ관리 현황을 파악해 사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올리기 위해 해당 시스템 조성에 나섰다. 관제시스템에는 돌봄로봇의 작동 여부, 배터리 사용량, 콘텐츠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원격 제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이로써 개인별 활용도를 상세히 점검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 더욱 간편하게 어르신들에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 백성현 시장은 “인공지능 시스템과 접목한 육군병장 돌봄로봇은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돌봄로봇이 실효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확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논산시가 선보인 2023년형 AI 돌봄로봇은 홀몸 어르신들의 일상 속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는 ‘말벗 인형’이다. 돌봄로봇은 기존 모델에 비해 쌍방 의사소통과 놀이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논산시의 새
(충남도민일보) 논산시의 우호 교류도시인 몽골 날라이흐구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의 논산 농촌 근로를 마치고 9일 아침 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는 귀국을 앞둔 지난 주말 환송 행사를 열어 영농 작업에 힘써준 날라이흐구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체결된 ‘논산시-몽골 날라이흐구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 3월 입국한 날라이흐구 근로자들은 연무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 계약을 맺고 농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딸기, 포도, 상추, 양파, 벼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육묘장ㆍ시설하우스 정비 등에도 힘쓰며 단비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무농협 관계자는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인건비 안정화에도 기여한 계절근로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농협은 이번 계절 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숙박 여건을 책임지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내기도 했다. 논산시와 연무농협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바, 이후 ‘성실
(논산=충남도민일보)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추진을 천명한 논산시가 다가오는 2027년 딸기 엑스포 개최의 청사진을 선명히 하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딸기 엑스포 관련 초기 계획을 상세히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승필 논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장인동 충청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을 비롯한 딸기 엑스포 자문단, 논산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딸기 엑스포는 논산시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K-딸기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 삼아 오는 2027년 2~3월 중 한 달여간 논산시민 가족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사업 소요액을 200억 원으로 책정했으며, 딸기 엑스포가 열릴 시 약 1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논산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관측을 바탕으로 실무 진행 속도를 높여 2024년 5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6월부터 정부 국제행사 신청, 추진협의체 구성ㆍ운영, 딸기 엑스포 준비 TF 구성,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보고회 자리에서 “딸기 엑스포는 단순 행사성 이벤트를 넘어 딸
(충남도민일보) 논산계룡축협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나눔과 수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논산시는 지난 8일 축협과 7개 축산단체(△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 △논산 낙우회 △대한한돈협회 논산시지부 △대한양계협회 논산시육계지부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 논산시지부 △논산 염소협회 △한국양봉협회 논산시지부)가 시청을 방문해 (재)논산시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창영 조합장을 비롯한 7명의 단체장은 입 모아 “지역의 꿈나무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는 기탁 취지를 밝혔다. 축협은 수해복구 지원 행렬에도 동참했다. 축협의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총 2천만 원의 구호 성금을 전하는 동시에 20kg짜리 일반퇴비 5천 포대(2,100만 원 상당)도 기증하며 수해 극복 의지를 나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협에서 전하신 장학금과 성금, 퇴비가 수해의 어려움을 딛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에 밝은 불빛이 될 것”며 “나눠 받은 마음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계룡축협과 논산계룡축협여성회는 2017년부터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