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맺고 기부 창구 다양화를 통한 기부금 유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기부 서비스 플랫폼을 민간기업 및 사회적기업에 개방한 데 따른 것으로, 최근 지자체의 온라인 모금에 대한 민간 플랫폼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해당 플랫폼은 개인정보 간편인증을 통해 기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답례품 홍보·마케팅 강화, 기부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장점이 있다. 기존 공공 플랫폼(고향사랑e음)에 이어 민간 플랫폼까지 모금처가 확대돼 고항사랑기부금 모금액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과 지역 정보 전달, 답례품 컨설팅 등의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민간 플랫폼 도입으로 기부액 확대는 물론 답례품 공급업체의 매출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태안의 섬’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이 바다숲 조성 사업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은 근흥면 동격렬비도 인근 해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근 결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1억 9200만 원을 확보, 2028년까지 4년간 1.55㎢ 면적의 바다숲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해조류 서식 기반을 회복하고 연안 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 복원과 더불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의 수질 환경이 우수하나 기초해양 생태계의 지표인 해조류 자생이 부족해 향후 갯녹음화(바다사막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조류 군락 형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공모 사업에 뛰어들었다. 해양수산부는 신청지를 대상으로 수산자원조성 평가위원회를 열어 해조류와 저서동물의 생체량 및 종 다양도,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격렬비열도 해역을 비롯한 전국 18개소를 사업지로 최종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 걷기운동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마을 걷기동아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 걷기동아리는 특히,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을 방문해 신청 후 걷기 활동 일지를 작성하고,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면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동아리는 2인 이상 인원으로 구성돼야 하며, 걷기동아리 참여 신청은 당진 1·2·3동 거주자는 당진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4층에서, 읍면 거주자는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걷기동아리를 신청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참가 상품과 골밀도 및 신체 측정과 같은 기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당진 1·2·3동 시민은 마을 걷기동아리 전용 ‘걷쥬(앱)’ 챌린지를 운영하고, 읍면 시민은 동아리 활동 일지 제출을 통해 우수동아리를 선정,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시민들이 마을 걷기동아리에 참가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걷기를 생활화하고, 많은 참여자가 혜택을 받아 갔으면 좋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당진시는 지방세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세 성실 납세 법인을 대상으로‘2025년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 700부를 제작·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지방세 개념 및 구조 △지방세 납부 시기 및 방법 등 세목별 주요 내용 △유용한 세금 정보 △중과세와 비과세, 감면제도 등 유용한 지방세 정보를 수록해, 시민들이 지방세 제도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납세를 성실히 이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부 대상은 당진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이며, 지원조례에 근거해 최근 3년간 지방세를 100만 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이 없으며, 관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을 선정했다. 김인식 세무과장은 “성실한 납세 관행을 확산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당진시는 오는 5일 개최되는 또봄면천 축제와 연계해 면천향교에서 전통 과거시험(향시)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교 문화의 상징인 과거시험을 재현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면천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조선시대 시험의 전통을 고스란히 재현할 예정이다. 각촉부시(刻燭賦詩, 초에 눈금을 새기고 초가 그 눈금으로 타 내려가기 전까지 시를 짓는 시험) 방식에 따라 ▲촛불 점화 후 제한 시간 내 시를 짓고 ▲시작과 종료는 북과 징 소리로 알리며 ▲참가자는 유림복(도포)과 두건을 착용한 채 한지에 붓(펜)으로 답안을 작성해 나가는 전통 절차가 구현된다. 시험 응시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 선착순이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향교로 도착해 복장을 착용 후 착석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장원급제·차상·차하 등 3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합격 증서를 수여하고, 어사화 관모를 착용하는 재현 행사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당진시는 지난 3일 송악 다목적체육관(송악읍 신복운로 101)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최연숙 당진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당진시 체육회 관계자, 이장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악다목적체육관은 31억 원(GS EPS 발전소 특별회계 10억 원, 시비 21억 원)을 들여 2023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3월까지 내부 시설을 보완하고 예약시스템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상 단층에 연면적 659.77㎡ 규모로 조성됐다.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 골볼, 탁구 등의 종목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지시리 스포츠문화센터 한 곳만 운영돼 원거리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송악 다목적체육관 개관으로 체육시설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개관한 송악다목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당진시가 ‘스마트양식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도비 30억, 시비 70억)을 투자해 석문 간척지에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첨단 스마트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양식단지에서는 흰다리새우, 블랙타이거 새우 등을 양식할 계획이며, 단지 조성 후 청년 어업인에게 시설을 임대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며 첨단 친환경 양식어업인을 육성해 국내 첨단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에 선정된 400억 원 규모의‘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2024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1,900억 원 규모의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총사업비 2,500억 원의 규모로 석문간척지 수산단지에 국내 최초·최대규모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연관 산업 집적화를 통해 생산·가공·유통을 일원화해 수산단지의 시너지를 극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일본뇌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모기 물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 기승을 부리며,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뇌염으로 진행된 환자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기 물림 예방 수칙으로 ▲야간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 긴 옷·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이 있다. 한은숙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접종 대상자들은 접종 일정에 맞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모기 활동이 활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천연기념물 뜸부기의 안정적인 휴식처를 제공하고 지력 향상과 토양물리성 개선을 위한 휴경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의 하나로, 휴경을 통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다. 기존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은 생태계서비스의 체계적인 보전과 증진을 위해 경작방식 변경, 화학물질 사용 감소, 습지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4월 초 이번 사업에 참여할 15개 농가를 선정했으며, 참여 농가가 소유한 총 10㏊ 규모의 농지에서 휴경이 올해 11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뜸부기 서식지 보호를 위해 대산읍 운산리 뜸부기쌀 재배단지 내 농가들로 선정됐다. 시는 휴경을 통해 뜸부기 서식지를 보호하는 한편, 휴경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토양화학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에는 대산농협 대회의실에서는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사전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휴경지 관리 방법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만든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배포된다고 4일 밝혔다. 가티와 오슈 이모티콘은 4월 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무료로 배포되며, 받은 후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서산시’를 입력한 후 채널 추가 버튼(ch+)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모티콘이 발송된다. 이미 ‘서산시’ 채널이 추가된 사용자는 채널을 차단한 후 다시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배포되는 이모티콘은 가티와 오슈의 정감 있는 서산 사투리와 일상에서 자주 표현하는 감정 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서산시 공식 캐릭터 해누리, 해나리와 함께 콜라보를 이뤘다. 한편, 이모티콘으로 배포되는 가티는 푸른 빛의 수줍음이 많은 내향형 수컷, 오슈는 복숭아 빛의 발랄한 외향형 암컷 점박이물범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마스코트 콘테스트 대상을 받는 등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고수온 현상으로 바지락 폐사 피해를 입은 어장 복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가로림만과 천수만 내 697㏊ 규모의 바지락 어장에 약 88%에 달하는 바지락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본 어촌계는 13개 어촌계로, 시는 지난해 10월 현장 조사 후 바지락 어장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복구에 착수했다. 어장 복구로 피해 어장 바지락 생산성 복구를 위한 어장 경운, 객토 등 어장 환경 개선과 폐패각 등 퇴적오염원의 제거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바지락 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어장 복구를 올해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어장 복구 사업의 차질 없고 신속한 추진으로 피해 어장의 바지락 생산성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내 어업의 발전을 위해 어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서산소방서는 3일 오후, 지곡면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 공장을 방문하여 중점안전관리대상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변속기 및 자동차 시트를 생산하는 주요 부품 제조업체이며 연면적 282,237㎡의 화재예방법상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해당하는 업체로 화재시 큰 재난이 될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현장 지도는 대형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관계인의 화재 예방 의식을 제고하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공장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안 및 피난 대책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서장은 “대형 산업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의식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서산소방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안전 지도 활동을 통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3일 부석면이 유래한 전설이 깃든 검은색 바위 ‘검은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검은여보존위원회가 주관해 35번째를 맞이한 이날 제례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비풍물단의 풍물 공연 등을 시작으로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 모두가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했다. 검은여는 신라시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한 중국의 선묘 낭자의 설화가 깃든 곳이다. 서산 천수만이 매립되기 전 항상 같은 모양으로 바다 뒤에 떠 있어 ‘부석(浮石)’으로 불렸으며, 부석면의 명칭은 여기서 유래됐다. 검은여가 1980년대 초 천수만 간척지 공사로 인해 훼손될 처지에 놓였으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검은여보존위원회’를 구성해 지켜냈다. 이후 주민들은 해마다 면민 안녕과 풍년·풍어 기원을 위해 검은여에 제를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 전 부석면 이장단, 청년회 등은 검은여 일원 제초와 환경정화를 실시했으며, 부석면 주민자치회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3일 이완섭 서산시장, 서일고등학교 학생 170여 명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해군 2함대 사령부 내 위치한 서해수호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시장과 학생들은 천안함 추모비에서 서해수호 55용사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높여 국토 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도발로 인해 54명의 용사가 전사하고, 천안함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1명이 순직했다. 참배를 마친 후에는 천안함 전시관과 기념관을 방문, 제1연평해전부터 연평도 포격전까지 한반도 안보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 자료를 관람하며 국가 수호와 보훈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시는 이날 서해수호관 방문 전 서일고등학교 강당에 이완섭 서산시장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운곡3.1만세운동유족회가 3일 운곡면사무소 기념비와 신대1리 기적비 앞에서 충남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청양군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인 운곡3.1만세운동 기념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은 유가족, 기관단체장, 운곡초 학생,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과 아헌관 그리고 종헌관은 각각 김돈곤 청양군수, 김종헌 충남서부보훈지청보훈과장, 윤주섭 유족회장이 맡았다. 청양군의회 김기준 의장 등 많은 내빈도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청양 지역 최초로 3.1만세운동의 조짐이 보였던 곳은 1919년 4월 3일 운곡면 미량리다. 그러나 일제에 의해 사전에 발각돼 탄압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4월 6일 운곡면 6개 마을 600여 명의 주민들은 산악지역에 위치해 횃불 시위가 다른 지역보다 용이한 마을 뒤편 국사봉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펼쳤다. 이때 일제에 의해 95명이 체포돼 태형에 처해지는 등 모진 고초를 겪었다. 운곡3.1만세운동유족회(회장 윤주섭)는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족의 자주독립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선을 담당하는 공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한다. 공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은 태안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할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에 이은 서부발전의 두 번째 석탄화력발전 대체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4월 2일(수) 충남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안호 충남도청 산업경제실장, 고광철 충남도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가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 10기 가운데 6기를 액화천연가스발전으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태안발전본부 1호기는 서부발전이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5산단)에 건설 중인 501.4메가와트(MW)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된다. 서부발전은 구미에 이어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10만3,000제곱미터(㎡) 부지에 약 6,81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4월까지 태안발전본부 2호기를 대체할 50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짓는다. 공주천연가스발전소의 설비 규모는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