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남도민일보]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에 따른 농민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6일 오후 5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서천군 농민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천군 농민회 대표들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개최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 저지를 위한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FTA로 인해 벼랑 끝으로 생존이 내몰리고 있는 농업인을 보호하고, 대기업의 농업 생산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앞으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막기 위해 관련 법안 발의 등을 포함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동부한농과 관련된 불법 로비 의혹의 진상을 밝히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