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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희재가 현재까지는 모로쇠로 일관하며 잔꾀를 부리거나 권모술수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어찌보면 당시 조선 최고의 거부인 장현의 재산을 등에 업고 장희재 본인의 야심을 숨긴 채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일수 있다.
현재 드라마 ‘장옥정’은 이순(유아인 분)의 위기 탈출, 또 복선군(이형철 분)의 역모로 인한 참형, 장현(성동일 분)의 야심, 입궐한 장옥정(김태희 분)과 이순(유아인 분)의 본격적인 로맨스의 서막, 인경왕후의 죽음, 차기 중전자리를 노리는 김유중(이효정 분), 이순과 옥정의 키스장면을 목격한 동평군(이상엽 분) 등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탐욕과 치열한 암투가 벌어질 징조가 보여지고 있다
이에 장옥정의 오빠 고영빈은 숨겨져 있는 야심 즉 탐욕의 신호탄을 언제쯤 쏘아 올릴 것인지? 장희재(고영빈 분)의 드러나지 않은 야심이 언제쯤 탐욕으로 바뀌어 장옥정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단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