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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와 고속철도 및 공주역사 건설을 맡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공주역세권 개발을 추진할 충청남도와 공주시 담당자가 설명을 했고, 이인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수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2014년 완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세권 개발은 공주시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충남 서남부권 지역발전 성장동력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오늘 설명회를 통해 공주역세권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고 이해도를 높여 주민의 전폭적인 협력 속에 공주역세권개발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국토해양부와 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의 사업개요, 공주역의 신설배경과 입지조건 등을 설명하며 공주역은 올해 6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공주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및 공주역세권 신설에 따라 공주역세권을 성장거점으로 해서‘교통·역사·문화·교육·주거·산업 등 융복합 발전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공주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계획적·체계적 장기발전전략인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충청남도는 예산 16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KTX 공주역세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KTX 공주역세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으로 ▲공주역세권을 지역성장 네트워크의 핵심거점으로 육성 ▲복합도시 조성, 관광 및 산업시설 도입,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 유치 등 공주역세권을 광역교류의 장으로 조성 ▲공주역 영향권 지역내 교통망 정비 ▲백제문화, 기호유교문화, 군사문화가 연계된 문화관광산업 기반구축 ▲군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공주시는 지난해 12월 완료한 ‘공주역세권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를 설명했다. 공주시 용역결과에 따르면, 공주역세권의 개발방향은 첨단문화, 전통문화, 웰빙문화, 호국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클러스터로 설정됐다. 공주역세권의 개발목표로는 역사문화도시, 복합자족도시, 인간중심도시, 생태환경도시를 제시했다. 공주시는 공주역세권개발을 위해 우선적으로 역세권 연결도로인 국도 23. 40호선의 국도지선 지정과 공주역의 철도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의원은 “공주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주시 등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성장의 거점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 충청남도, 공주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비 확보 등 원활한 역세권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