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남도민일보]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시)은 3일 당진발전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60억원 등 2013년도 국비 총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진의 청년층이 지역 내 입주기업체에 원활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산․관․학 협력의 고등훈련기술기관 설립을 공약한 바 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그 실천을 위한 사업이다. 무엇보다도 지역의 대학과 기업이 힘을 모아 청년들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선취업-후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당진시, 충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테크노파크, 현대제철 등과 연석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산학융합지구 추가지정과 예산확보를 통해 향후 2017년까지 총 370억원(국비 230억, 민자 14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충남대를 비롯해 한밭대, 신성대, 한국기술교대, 한국폴리텍대 등 5개 대학교와 합덕제철고등학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 의원은 합덕읍 주변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합덕~우강 국가지방도로 건설 예산과 서해안고속도로와 송산산업단지를 최단거리로 연결할 당진~송산 산단 진입도로 건설 예산을 정부안보다 각각 20억 원과 40억 원을 증액시켰다.
이 밖에도 면천면 참사랑 소망의 집 증축을 위해 3억8,600천만 원, 대호지면 소하천배수로 침수방지대책 사업비 14억8천만 원,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필요한 예산 7억 원 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