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4·15총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디로 갖나!

일부 후보들 유권자들과 마스크는?

  • 등록 2020.04.07 14:35:00

▲ © 정연호기자

[충남=충남도민일보]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국민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요구되고 있지만 정작 국민을 대표하겠다고 나선 총선 후보들은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4일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 확산이 차단되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며, 오는 19일까지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국민 행동 지침으로 ▲불필요한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 모두 연기 또는 취소하기 ▲악수 등 신체접촉을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당부에도 불구하고 4·15 총선에 나선 일부 후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면한 채 유권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홍성 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난 더불어민주당 김학민(홍성·예산) 후보는 건강거리 두기 2m는 커녕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유권자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범국민적 동참을 요구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색케 했다.
지난 4일에는 미래통합당 김동완(당진) 후보가 합덕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십여명의 지지자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좁은 공간에 모여 행사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샀다.

이밖에도 일부 후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면한 채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어 선거 유세보다 국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민 A씨는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감소하면서도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이를 어긴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 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안전보다 자신의 당선이 우선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민 B씨는 “대통령까지 나서 코로나19 안정기를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하는 마당에 국회의원 후보라는 사람이 앞장서 지침을 어기는 행위는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닌 것 같다”며 “후보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