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벌과 공동 개최되어, 2,000대 드론이 펼치는 화려한 불꽃 드론쇼와 미국, 베트남, 중국이 참가하는 국제 드론 콘테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음악과 드론 아트가 결합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 재즈 아티스트부터 국내 인기 가수까지

부산재즈페스타 2025는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로는 스윙 재즈의 전통을 잇는 피아니스트 베니 그린,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라틴 재즈 앨범’ 수상자 파블로 저글러, 도쿄 블루노트 음악감독이자 트럼페터 에릭 미야시로가 이끄는 일본 스페셜 식스텟, 유럽 3대 반도네온 연주자 이오리오와 피아니스트 스타파노 콰르텟, 그리고 프랑스의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 프라이드 프라이드 보컬리스트 시호(Shiho)와 피아니스트 타카나 듀오가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 아티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웅산, BMK,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신연아, 문미향 등이 함께한다. 특히 그룹 샤이니 출신 온유가 첫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낮 12시부터는 부산의 재즈 밴드들이 서브 스테이지에서 자유로운 공연을 이어가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과 와인, 그리고 피크닉의 만남

이번 페스티벌은 북항대교를 배경으로 한 부산시 동구 북항친수공원 랜드마크 부지에서 열린다.
총 6만㎡ 이상의 넓은 공간에서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펼쳐지는 공연은 부산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행사 기획은 2008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공연 브랜드 ‘재즈 와인에 빠지다’ 제작진이 맡았다. 관객들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하우스 와인을 자유롭게 즐기며, 음악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음악과 공간, 그리고 소풍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며, 부산의 가을 도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류형 축제

부산재즈페스타는 가족 단위와 반려동물 동반 관람객도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존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존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 존이 마련돼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특히 드론 콘테스트와의 결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예매 안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

• 일일권: 99,000원

• 양일권: 150,000원

• 펫티켓: 10,000원

• 예매처: NOL 티켓

부산재즈페스타 2025는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드론 아트와 재즈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바닷바람 속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부산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