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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도민일보]대전․세종․충남지역 기독교목회자 133명 3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주 세광교회 이상호 목사, 아산 아산교회 최만석 목사, 아산 온천교회 노준래 목사, 예산 예동교회 윤병민 목사, 논산 상월교회 김주천 목사, 서천 중앙교회 안규현 목사 등이다.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5년, 이명박 정권은 국민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은 불통정권이었으며, 수많은 생명을 품어온 4대강을 인위적으로 파괴한 반생명적인 정권이었다. 남북관계의 위기, 사회적 불평등의 확대, 서민경제의 어려움 등 대한민국을 갈등과 위기로 치닫게 한 정권”이라고 지적하며 “다음 정권은 국민과 소통하는 정권, 자연의 생명과 한반도의 평화가 보장되는 정권,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보살피는 정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으로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인 청렴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다. 또한 국정경험과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대한민국을 안정적으로 변화시킬 적임자다.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국가균형발전정책의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았던 곳이 바로 충청이다. 이런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확고한 후보가 바로 문재인 후보”라며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위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종교와 정파를 떠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