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틀째 충청권 투어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천안터미널에서 열린 유세를 통해 “과학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된 천안을 R&D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과학에 메카로 만들겠다”고 지역 공약을 밝혔다.
박 후보는 “충청도는 어머니의 고향”이라며 자신과 충청권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충청은 나라의 중심이고 특히 천안은 앞으로 인구 100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 직전 가진 후보자 단독 TV 토론을 통해 밝힌 “성폭력과 학교 폭력 등 4개 폭력을 뿌리 뽑아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젊은 층의 표심을 자극하려는 듯 “민주당 정권 시절 폭등시킨 등록금 반값 정책을 실현 하겠다”며 민주당에 대한 공세와 함께 공약을 함께 발표하는 양동작전을 구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천안 유세에서는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의료비 상한제에 대한 대응 공약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 후보는 “만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현재 고가의 암과 중풍과 치과 치료인 임플란트 치료를 의료보험에 적용해 전 국민이 부담없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의료 복지 공약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