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충남도민일보]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돈)는 22일(목),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중 공무원교육원, 청양대학, 인재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종문의원(천안)은 최근 2010부터 2012년까지 3년간 6명의 원장이 교체된 것은 교육원 운영상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 했다.

명성철의원(보령)은 현행 일상적인 집합교육에서 탈피해 교수들이 시군을 직접 찾아가서 강의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정숙의원(청양)과 김종문 의원(천안)은 교육과정중 공무원 친절교육 및 부패방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에 대한 사명감이 부족한데, 철학과 소신을 갖고 공직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정신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 했다.

맹정호의원(서산)은 2012년도 정예공무원 양성과정에 골프반 운영비로 610만원의 강사료를 지급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골프반 과정이 꼭 필요한 과정인지, 이를 재고할 의향은 없는지 물었다.

청양 도립대학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필의원(예산)은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입학금을 20%인하할 경우 부족한 예산에 대한 대처 방안을 물었다.

강철민의원(태안)은 청양대 학과신설 수요조사결과 수산학과 신설은 졸업후 많은 애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물류학과는 검토할 대상이라고 하였는데 이런 수요조사는 어떤 기준으로 한 것인지를 물었다.

또한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과가 수산해양학과이며 미래지향적인 희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전문지식을 가진 수산직공무원 감소로 업무처리에 대한 효율성도 많이 떨어지고 있어 청양대학내에 수산이나 양식과 관련된 학과개설을 주문했다.

명성철의원(보령)은 충청남도에 기업유치를 많이 하고 있는데 실제로 기업을 유치하는데 지역주민이 고용되지 않고 있다며, 충남도의 기업에 맞는 학과신설 필요성과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창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해줘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총장님의 방안은 무엇인지 물었다.

김정숙의원(청양)은 청양대 지역연고사업(RIS) 추진현황과 사업성과는 무엇인지 물었다.

재단법인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감사에서 김종문의원은 도 별관 부지를 활용한 충남학사 확장이전 계획과 관련 도내 대학이 많은 천안의 입지필요성을 주장했다.

맹정호의원(서산)은 도 평생교육원이 도내 공공 및 민간평생교육 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김용필의원(예산)은 인재육성재단의 도비 해외유학생 선발과 관련 우주항공기술 습득을 위해 러시아로 유학생을 보낼 계획은 없는지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