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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도민일보]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9일 구본영 후보가 박상돈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에 고발한 것에 대하여 “일체의 허위사실을 언급 또는 적시한 적이 없다. 흠집내기를 위한 네거티브에 불과하다”며 밝혔다.
박상돈 후보는 6월 7일 브리핑을 통해서, “천안시 인사에 대한 전·현직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조언을 경청한 결과를 토대로 제기된 천안시의 인사문제 등을 언급하였고, 시장에 당선된다면 언급한 문제점들의 사실관계를 조사하여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바 있다.
박 후보는 제보와 소문에 의한 문제임을 전제로 특정라인 인사, 아첨과 아부 인사, 빽을 동원한 인사, 특정 부서 우대, 골프 접대 인사, 특정 학맥 우대 인사, 시장 가족 및 측근 인사개입 등의 문제를 밝힌 바 있다.
박 후보는 천안시 공무원 노조의 유감표명에 대해서도 “대다수 천안시 공직자들이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익히 알고 있으나 일부 나쁜 소문들 때문에 전체 천안시 공직자의 명예와 위상이 추락되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당선이 된다면 소문과 제보에 의한 나쁜 인사 관행을 조사한 후 개선하여 천안시 공직자의 명예를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인사 개선 공약의 취지를 분명히 했다. 박 후보는 인사문제 개선 공약을 비판하고 나선 민주당 측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되는 억측으로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일고의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천안시장에 당선된다면 앞서 브리핑을 통해서 밝힌 근무평정 개선, 연공서열 원칙 인사, 능력을 우선한 본청 인사, 공모제 개선, 수상 평가개선, 불필요한 자리보전용 보직 폐지, 갑질이 없는 공직사회 조성, 공무원들의 정치개입 금지 및 동원 금지, 업무추진비 지출 최소화 및 개선책 마련, 인사고충상담관 신설, 직원복지팀 신설, 능력·인성위주의 5·6급공무원 인사 단행, 미래발전성장팀 신설, 청년인구정책팀 신설, 위생안전팀 신설, 공직자 월례모임 축소 또는 개선, 재해예방 및 발생에 공무원 동원문제 개선, 공로연수제도 개선 등을 적극 검토·반영할 것을 거듭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