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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후보측에 따르면 “그 동안 2차례의 여론조사결과 구본영 후보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이어왔는데, 특별한 변수없이 갑작스럽게 3배가 넘는 지지율 격차의 여론조사결과는 왜곡·조작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론조사의 표본수도 501명에 불과하고, 조사사례 수도 서북구는 342명으로 목표할당 사례수 296명을 훨씬 초과했고, 동남구는 159명으로 목표할당 사례수 204명에 미달되었다. 그리고 연령대별 조사완료 사례수 역시 목표할당 사례수와 현격한 차이를 보여서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크게 상실했다”고 말했다.
박후보축은 “최근 “모든 여론조사는 연령대, 지역, ARS등의 조작이 가능하다”는 전직 여론조사기관 직원의 충격발언이 보도되었다. 보도 내용을 보면 “터무니없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들을 보고 사실을 정확히 알려야 할 것으로 생각됐다. 후보자들은 자신들이 유리한 방법으로 의뢰를 해오는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구본영 후보는 2천만원 뇌물수수 및 특혜채용으로 인한 부정처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구속적부심사에서 4천만원의 추징금보전신청 그리고 6.13 선거 1주일 뒤인 6월 20일에는 재판까지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후보측은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31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의 조작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여, 충청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