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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충남도의회대한 성명서

충남도의회는 관광낭비성 연찬회와 폭력사태에 대해 사과하라

  • 등록 2012.11.04 12:06:00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충남도의회가 ‘연찬회’를 구실삼아, 굳이 부산으로 4000만 원짜리, 2박3일 호화판 관광성 행차에 대거 나서더니 끝내 욕설과 폭언, 폭력 추태까지 벌여 전국적 망신을 자초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원 일부의 조폭스런 자질과 행태에 분노하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연찬회장을 찾아온 정무부지사에게 A의원이 막말과 욕설을 했고, B의원이 이를 말리면서부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욕설이 오간 이면에는 충남도 집행부가 감사원과 행안부의 요청으로 도의원재량사업비를 금년예산에서 삭감한 조처에 대해 아직까지 남은 앙금도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록 연찬회장에서는 일부 의원까지 나서 말리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기어코 호텔로 돌아오는 차량 안에서 다시 언쟁과 멱살잡이로 이어져 결국 코피가 터지는 난투극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인근 지역도 아닌 멀리 관광지 부산까지 4천 만 원의 혈세를 들인 외유성 연찬회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더욱이 연찬회에 집중하기보다는 음주에 폭력사태까지 벌였다는 것은 도의원들의 자질과 도의회의 위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으로서, 이러한 작태는 충남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심각한 사태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충남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사과는커녕 어떠한 조취도 취하지 않고 언론무마와 여론이 잠잠해 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참으로 뻔뻔함의 극치다.

충남도의회는 당장이라도 수 천만 원짜리 관광성 연찬회와 폭력추태를 사과해야 마땅하다. 또한 윤리위원회를 가동하여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사건의 발단이 된 의원들을 징계하고, 더불어 매번 되풀이되는 공무국외여행 및 연찬회를 빙자한 관광성, 낭비성 프로그램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이번 기회에 제시해야 한다.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본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와 사과가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사건을 검찰에 고발하여 잘잘못을 가릴 것이고, 해당지역구의 지역민에게도 사실을 알려 유권자의 심판에 맞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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