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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56·더불어민주당) 전 천안갑 지역위원장이 14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천안역 지하상가 상인교육장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메시지를 표명하기 위하여 출마기자회견 장소를 천안역 지하상가로 선정했다는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제야말로 대한민국을 반드시 선진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이제는 우리도 확실히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라는 선언을 했다.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제대로 해라!,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라!, 이제는 문화선진국까지 가자!” 이 세 가지가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인 주권자의 명령, 국민의 명령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자기만 옳다고 우기지 않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통하여 인내와 경청의 민주주의, 인내와 포용의 민주주의, 인내와 설득의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공정한 경제로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공정한 경쟁에서는 능력 있고 성실한 사람이 이깁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더욱 더 많은 역할을 하게 해야 경제가 번영합니다.”라며 민주주의와 공정한 경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아가 “GNP만 높다고 선진국이 아니라 의식과 문화의 선진국이 진정한 선진국입니다. 지금은 총칼로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라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시대입니다. 배려와 합리성이 있는 의식의 선진국을 만들어내겠습니다.”고 하며 문화와 의식의 선진화를 강조했다.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천안시의 발전에 대한 비전으로 5대 공약을 제시하였다.
■ 원도심 초·중·고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여 자녀 교육을 위해서 “이사오고 싶은 원도심”을 만들겠습니다
■ 독립기념관 인근에 국립자연사박물관과 국립야생화수목원을 유치하여 독립기념관 일대를 체험교육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 동부지역에 제2의 에버랜드를 유치하여 천안시민 재충전의 휴식처를 만들겠습니다
■ 수도권 전철을 병천까지 연장하여 수도권 어르신들이 독립기념관, 이동녕 생가, 충무공 김시민 장군 사적지, 유관순 열사 사적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들의 독립 정신을 함양하겠습니다
■ 낙후된 동부 6개면 농촌 살리고, 전통 시장을 살리고, 골목 상권을 살려서 경제 민주화와 국토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촛불 혁명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전진하는 위대한 여정에 천안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럿이 함께 가면 더욱 빨리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하면 지치지 않고 더욱 멀리 갈 수 있습니다”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이공휘, 김종문, 오인철 충남도의원, 인치견, 김각현, 김영수, 엄소영, 김은나, 이종담, 김선태, 황천순, 정병인 시의원, 김준수 남산 상인회회장, 조규림 신부 문화거리 상인회 회장, 공현오 지하상가 상인회 회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