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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제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상돈 前국회의원은 1일 오후 2시에 천안중학교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보령머드축제 신화를 연 인물로 소개된 박상돈 전 국회의원은 「박상돈 천안다움을 생각하다」 제하의 책을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약3,000여명의 천안시민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상돈 천안다움을 생각하다」에는 천안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고,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행정을 하는 사람은 단순히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도로를 내고 건물을 신축해 도시의 외양을 그럴 듯하게 꾸미는 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고 가장 먼저 물에 뛰어드는 퍼스트펭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오랜 시간 행정공무원을 역임한 정통관료의 고뇌가 엿보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진석 국회의원과 이명수 국회의원 그리고 박찬우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박상돈 전 국회의원에 대해서 오랜 시간 공무원 생활을 해 오면서 올바르게 정도를 걸어왔고, 중앙과 지방 그리고 행정과 정무 역량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