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20대 후반의 어느 청년, 대학 졸업 후 200여 곳에 취업지원서를 냈지만 모두 떨어지고 아르바이트를하며 취업을 꿈꾸고 있다. 아마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일 것이다. 이런 현실적인 소재를 ‘희망’이라는메시지로 전하는 창작뮤지컬 ‘쉬즈블루’가 2018년 1월 3일대학로 한성아트홀,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쉬즈블루’ 기획의도는 일과 사랑에 힘겨워하는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기 위함이다. 현재 청춘의 자화상을 다른 성장뮤지컬로 극단 나비의 중견 연출가 김동원과 연출 겸 배우 이원준, 신예 뮤지컬 작곡가 진성용, 천성국 등이 힘을 합쳤다.
현실을 피부로 느끼게하는 22곡의 음악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살렸고, 현 시대를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꿈을 찾을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뮤지컬배우 이원준, 이동민외20여명이 무대 연출과 음악, 연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 뮤지컬과 다른점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을 무대공간으로 해서 친근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요 배역이 전문직, 특수한 직업이 아닌 평범한 직업으로 구성 현재의 젊은이들이 피부에 와 닿는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는 부분이다.
‘쉬즈블루’ 홍모세 프로듀서는 “평범한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이 주 내용이며, 밝은 미래를 위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자신 있게 살아 갈 것을 메시지로 전하고 있다”고 하면서, “현실적인 공감대와 재미있는 구성, 세련된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120분의 런닝타임이 짧게 느껴질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674-600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