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 토요일 오후7시, 큐레이터와의 특별한 데이트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여가활용과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관람객들에게 박물관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
특히 2․4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부여박물관에 근무하는 큐레이터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마련되어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들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유물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고 있다.
이번주에는 고고학 전문가 이경수 학예연구사의 ‘송국리인과 함께 떠나는 청동기 문화 산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권상열 관장이 직접 전시 유물을 소개하며 국립부여박물관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밖에 ‘백제금동대향로와 금속유물 보존처리 목간과 역사 능산리절과 위덕왕의 눈물 기와를 통해서 본 삼국의 대외교류 백제 불상의 미소는 어디에서 왔을까?’ 등 부여박물관 큐레이터들과의 다양한 대화의 소재들이 준비되어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무료입장이며, 100번째 손님에게는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