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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금산인삼시장이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지 1년을 기념하며, 이번 행사는 앞으로 시장의 발전과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체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철 금산군수, 김복만 군의회의장, 박금주 전통시장협의회장 등 금산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배 금산수삼센터 상인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제례가 시작됐다. 제례에는 박동철 금산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석했고, 금산향교의 집례로 전통 유교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청, 금산군, 시장경영진흥원이 후원한 가운데 ‘삼삼한 금산인삼시장’을 콘셉트로 시작된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은, 2011년 기본사업에 이어 올해 지속사업으로 상인예술단, 오손도손영화제, 하늘카페 전시 및 체험행사, 투어코스개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금산인삼시장이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세계적 관광마켓으로 성장하도록 시장 상인들의 뜻을 모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사백년 전통의 거상의 꿈, 2012년 금산인삼시장의 큰 꿈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