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독립기념관 관람실내 인테리어공사 중 발생한 산업폐기물과 공연전시시설물 및 가전제품 등이 수년째 방치하는가 하면 인근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폐목과 소각재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고 무단 방치하고 있어 악취의 주범이 되고 있다.
기념관은 최근 관람객들로부터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천안시로부터 소각시설장 허가를 취득하고 폐지(20%)와 폐합성수지(PE+PP·70%) 및 폐섬유(10%)를 시간당 150kg 소각처리를 해야 하지만 일부 음식물까지 소각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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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허가받은 소각장내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독립기념관측은 이를 어기고 잔반의 음식물을 소각을 하고 있었다. 또 별도의 음식물쓰레기 보관 장소까지 마련하고 버젓이 많은 량의 음식물이 썩고 있어 이로 인해 악취와 파리 때 등으로 인해 관람객들에게 전염병까지 옮길 수 있는 우려와 기념관이 비위생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 김모씨(남·신계리거주)는 “최근 독립기념관에 가면 입구에서부터 공사소음을 시작으로 인근 돈사에서 발생하는 고약한 악취 그리고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썩는 악취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관람명소로 전략하고 있다”고 볼멘의 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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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최근 인근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관람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면서 “보관중인 음식물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들을 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이 1년 약 1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턱없는 기념관의 예산으로는 천안시에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를 위탁처리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관련부서와 협의해 천안시에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독립기념관 소장장내에 음식물 쓰레기 반입이 금지되어있다. 현장 확인 후 법테두리 안에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