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공연단체 54건을 선정하고 3억2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은 문화예술 소외 지역‧계층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함으로써 문화향유 증진 및 공연단체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것으로, 이날 관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지원 단체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사업 분야 및 지원 금액을 보면 ▲연극 13건 80백만원 ▲음악 9건 75백만원 ▲무용 10건 58백만원 ▲국악 15건 66백만원 ▲다원예술 7건 41백만원을 지원한다.
금년 지원 대상은 올해 道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타 공모사업을 지원 받는 단체는 제외됐다.도는 선정 내용을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에 공개한 뒤 내달부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5개 분야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사업수행 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작품의 예술성‧발전성, 스텝진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금액을 심사했다.
도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에 비해 신청 사업은 많아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문가의 서류심사, 공연단체에 대한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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