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남도 새마을회 김호연 회장 취임 |
충남도 새마을회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김호연 전 빙그레회장이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마을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충남도 새마을회는 12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16개 시·군지회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충남도 새마을회 김호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새마을운동 사업도 시대에 말 맞춰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마을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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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다문화 가정의 인권문제나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 환경과 복지와 관련된 문제 등과 같은 부분들이 새마을 조직의 새로운 의제”라며 “변화와 변혁의 시기에 새마을운동이 한발 앞서 나가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기중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 돕기와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차세대 인재 육성 등의 사업을 도내 새마을가족들과 함께 더욱 내실 있게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 계층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국제교류 및 협력 사업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다”며“특히 다문화 가정의 결연과 함께 그들이 편안이 살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전 빙그레 회장을 역임했으며 백범 김구선생 손녀사위로 현(재)김구재단 이사장,(재)충청장학문화재단 이사등을 맡아 지역사회발전을 의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