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항만공사별 계획수심 유지 현황’에 따르면 인천항만을 제외한 나머지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계획수심을 확보하지 못한 곳이 수 십여 곳에 이르고 있어 선박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산항만 | 인천항만 | 여수광양 | 울산항만 | |
수심측정지점 | 58개 | 6개 | 11개 | 21개 |
수심미달지점 | 31개 | 0개 | 3개 | 12개 |
미달율 | 53.4% | 0% | 27.3% | 57.1% |
하지만 선박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계획수심 미달구역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조속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부산항의 경우 부산항용호부두와 국제여객부두는 계획수심이 11m 설정되어있지만 현재 실제 수심은 8.5m, 8.8m로 계획수심에 크게 미달하고 있으며, 심지어 광양항의 하이스코 진입항로는 적정 수심이 10m 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심은 5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의원은,“계획수심 확보는 선박들의 안전뿐만 아닌 대한민국 항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계획수심에 미달인 항로 구간은 정부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적정수심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