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58회 백제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일찌감치 공개해 화제다.
이는 차별화된 역사문화축제라는 축제라는 찬사를 얻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백제문화제에 대한 관심을 한층 촉발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왕국 백제의 예술혼이 깃든 문화유산 소개를 시작으로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지역민과 관람객, 세계인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를 담고 있는 동영상은 총 3분 47초로 구성돼 있다.
CF형식과 CG를 가미한 세련된 영상 및 화면 분할기법 등을 활용한 다이내믹하면서도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영상, 백제금동대향로의 오악사에 대한 연구․고증을 통해 탄생한 퓨전 백제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처음 사용해 중독성이 강한 경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홍보동영상을 영어 및 일어 등으로도 제작해 축제 설명회 등 현장 홍보를 비롯 바이럴 홍보(입소문 마케팅), 해외홍보 등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양창엽 사무처장은 “매년 축제 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추진해왔던 홍보동영상을 조기에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말 공개함에 따라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갑년(제60회) 백제문화제를 대비하는 첫걸음인 올해 축제의 준비는 벌써 후끈 달아오른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제58회 백제문화제는 추석연휴가 포함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열리며, 소주제는 ‘백제의 춤과 음악-미마지의 부활’, 프로그램 슬로건은 ‘함께 만들어가는 백제 이야기’로 각각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