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제 2작전사령관 부대표창 수상
김완태 육군 제 32보병사단장은 9일 차량무사고 3,000일을 달성한 제 505보병여단(용사부대) 수송부를 방문하여 제 2작전사령관 부대표창을 실시했다.
용사부대는 2003년 10월부터 무사고 3,000일에 도전하여 단한건의 사고 없이 60여대의 차량을 운영해왔다. 차량운행 여건을 보면 교통 혼잡과 사고발생위험이 많은 광역시 도심을 운행해야하는 환경이다.
매일 진행되는 차량점호 시 꼼꼼한 차량점검, 철저한 예방정비, 운전용사의 방어운전, 운전보조자와 탑승자도 운전자와 같은 자세 견지, 선정호(상사) 수송대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운전병에 대한 수준별 맞춤식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선정호 수송대장은 매일 책임지역 내 민간인 교통사고 현황까지 파악하고 분석하여 교훈을 도출하고, 도출된 교훈을 월 및 분기단위로 종합하여 수송부에 비치된 교통안전지도에 표시해 차량운행 전 지도상에서 모의주행훈련을 실시하여 운전용사와 운전보조자에게 맞춤식 교육으로 방어운전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차량결함 사고사례는 차량예방정비 시 반드시 확인할 사항에 반영하여 무결점 차량을 유지하는데 힘써왔다.
용사부대 수송대장 선정호 상사는 “어느 날 전역을 이틀 앞둔 선임 용사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꼼꼼하게 차량일조점호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용사들이 자랑스러웠고, 시스템에 의해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임무수행 하는 용사들을 보면서, 나 스스로 부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수송대장 임무완수에 끝없이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용사부대원들에 노력의 결과는 광역시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의 무사고 3,000일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하였고, 부대는 제 2작전사령관 부대표창, 수송대장 선정호 상사는 제 2작전사령관 개인표창, 수송소대장 김현우 중사(진)는 사단장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용사부대장 이종용 대령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소홀하지 않고 꾸준하게 행동으로 실천한 결과가 오늘 같은 무사고 3,000일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