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는 5일 민경용 대한적십자 대전‧충남지사 회장을 접견하고,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과 재해 구호 등을 위해 힘써 온 대한적십자 대전‧충남지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적십자 회비 모금 운동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민 회장은 “매년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 협조 해 준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적십자 운동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대전‧충남지사는 올해 도내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를 지난해보다 5% 인상된 18억3천8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모금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적십자 회비는 ▲시‧군지역 세대주의 경우 8천원 ▲개인사업자는 3만원 ▲법인은 5만원∼70만원까지 균등할 주민세 부과 금액별로 차등 부과하며, 이미 배부된 지로 납부용지를 이용해 금융기관에서 납부하면 된다.
한편,대한적십자 대전‧충남지사는 지난해 재난구호활동과 사회봉사활동, 인명구조, RCY 활동, 일반‧학생에 대한 보건 및 성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