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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여권·야권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여반야문(與潘野文) 양강체제 이어져

  • 등록 2016.06.17 11:20:00
여권은 潘, 야권은 文 1위...이재명, 손학규 약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2016년 6월 정례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포함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여권 부문 1위로 올라섰고, 야권 부문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새로 포함된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약진 속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권] 반기문 22.5%, 유승민 15.7%(▲0.6%p), 오세훈 9.6%(▼6.1%p)

- 반기문,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30%대 후반의 지지율로 1위, 호남 제외 전 지역과 50대 이상에서 1위
- 유승민, 소폭 상승하며 2위 유지, 광주·전라, 40대 이하에서 1위
- 오세훈,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 PK와 60대 이상에서 2위 기록했으나 큰 폭으로 하락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 이번 달에 처음으로 포함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2.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로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광주·전라(16.1%, 2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올라섰는데, 경기·인천(26.9%), 대구·경북(24.1%), 대전·충청·세종(23.2%), 부산·경남·울산(20.5%), 서울(18.3%)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5.2%), 50대(23.7%) 등 50대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37.6%), 새누리당 지지층(42.9%)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0.6%p 상승한 15.7%로 2위에 머물렀다. 유 전 원내대표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9.5%)에서 1위, 대구·경북(20.2%), 경기·인천(18.7%), 서울(15.5%)에서는 2위, 대전·충청·세종(10.4%)에서 4위, 부산·경남·울산(5.9%)에서는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 40대(22.9%), 20대(19.7%), 30대(17.0%)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5.9%)에서는 4위, 새누리당 지지층(5.0%)에서는 5위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6.1%p 큰 폭으로 내린 9.6%를 기록하며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오 전 시장은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15.9%)에서 2위, 대전·충청·세종(11.2%), 서울(10.1%), 광주·전라(8.9%)에서는 3위를 기록했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3.0%)에서 2위, 50대(10.6%)와 40대(9.1%)에서 3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14.2%,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13.5%로 각각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전 대표는 1.3%p 하락한 6.8%로 한 계단 내려앉은 4위로 나타났다. 김 전 대표는 지역별로는 경기·인천(9.3%), 부산·경남·울산(9.2%)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0.4%p 소폭 상승한 5.6%를 기록하며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1.5%p 하락한 4.6%로 두 계단 하락한 6위에 머물렀다.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정현 의원이 각각 3.9%,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3.8%, 나경원 의원이 3.6%, 정우택 의원이 2.6%를 기록했다. ‘없음/잘모름’은 17.4%.

[야권] 문재인 25.1%(▼2.6%p), 안철수 17.7%(▼5.2%p), 이재명 7.4%(▲3.1%p)

- 문재인, 安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 유지.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30%대 초반의 지지율로 1위, 수도권과 PK, TK 지역, 40대 이하에서 1위
- 안철수, 文 전 대표에 이어 2위 유지.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20%대 초반의 지지율로 2위, 광주·전라, 대전·충청·세종, 50대 이상에서 1위
- 이재명, 지방재정개편 반대 단식농성이 대중적 이목 집중시키며 공동 3위로 상승. 광주·전라, 40대 이하에서 3위
- 손학규, 조사에 새로 포함되며 공동 3위 기록.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6위로 하락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1%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으나 안철수 대표와의 격차를 7.4%p로 벌리며 1위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서울(29.4%), 경기·인천(27.8%), 부산·경남·울산(23.7%), 대구·경북(19.3%)에서 1위, 광주·전라(24.6%), 대전·충청·세종(13.5%)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33.4%), 20대(33.3%), 30대(31.8%)에서 1위, 50대(18.0%)에서는 2위, 60대 이상(12.3%)에서는 3위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32.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59.5%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5.2%p 내린 17.7%로 2위를 유지했다. 안 대표는 광주·전라(25.1%), 대전·충청·세종(20.1%)에서 1위, 부산·경남·울산(20.6%), 경기·인천(17.8%), 서울(14.5%)에서 2위, 대구·경북(6.7%)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20.5%), 60대 이상(15.9%)에서 1위, 30대(21.7%)와 20대(20.0%), 40대(11.8%)에서는 2위로 나타났다.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20.7%로 2위,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57.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7.4%로 공동 3위로 올랐는데, 이 시장은 광주·전라(9.1%), 20대(14.1%)와 30대(9.6%), 40대(9.2%),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8.6%)에서 3위를 기록했고, 손 전 고문은 대구·경북(11.2%)과 부산·경남·울산(8.3%)에서 3위, 60대 이상(13.4%)에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손 전 고문은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4.4%를 기록해 6위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부겸 의원은 0.8%p 내린 6.9%로 5위로 하락했는데,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4.2%)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6.5%로 1.2%p 올랐으나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고,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1.8%p 하락한 6.3%로 7위에 머물렀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4.2%,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3.6%,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2.4%, 정동영 의원이 2.3%를 기록했다. ‘없음/잘모름’은 10.2%.

2016년 6월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6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1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전화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6%(총 통화 19,739명 중 1,113명 응답 완료)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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