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安 탈당 역풍? 당청 하락, 야권 동반 상승

  • 등록 2015.12.21 12:57:00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 탈당 후폭풍으로 새정치연합과 문재인 대표,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은 일제히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과 김무성 대표는 하락했고, 쟁점법안 직권상정 논란으로 국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성 20.3%(▼1.5%p), 문재인 19.1%(▲0.6%p), 안철수 13.5%(▲3.4%p)

- 김무성, 安탈당 후폭풍으로 충청권·경기/인천, 4050세대, 새누리당지지층, 중도층에서 이탈하며 하락했으나 25주 연속 1위 유지
- 문재인, 安탈당 후 경기/인천·TK, 3040세대, 무당층·새정치연합지지층,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상승, 김 대표에 1.2%p 차로 근접한 2위 기록
- 안철수, 새정치연합 탈당 후, 언론 보도량 급증하면서 호남 외 지역에서도 일제히 상승,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위에 올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12월 3주차(14~18일) 주간집계 여야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탈당 후폭풍으로 1주일 전 대비 1.5%p 하락한 20.3%로, 2위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가 오차범위(±1.8%p) 내인 1.2%p로 좁혀졌으나 25주 연속 선두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성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14일(월)에는 전 일 조사(11일, 금) 대비 0.8%p 오른 20.4%로 출발했지만, 안철수 의원 탈당 관련 보도가 집중된 15일(화)과 16일(수)에는 각각 19.0%, 18.8%로 하락했고, 노동, 경제법안 직권상정에 대해 청와대와 보조를 맞추며 국회의장을 압박한 17일(목)에는 21.2%로 올랐다가, 18일(금)에는 21.0%로 횡보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5%p 하락한 20.3%로 마감됐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0.6%p 상승한 19.1%를 기록, 1위 김무성 대표에 오차범위(±1.8%p)내인 1.2%p 차로 근접한 2위를 유지했다.

문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14일(월)에는 안철수 의원 탈당 후폭풍으로 전 일 조사(11일, 금) 대비 2.3%p 하락한 19.0%로 출발해, 다음 날인 15일(화)에도 18.7%로 추가 하락했다가, 송호창 의원과 윤장현 광주시장의 당 잔류 소식이 전해지며 16일(수)에는 20.0%로 반등했으나,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탈당한 17일(목)에는 17.2%로 하락했고, 당 조직을 총선체제로 개편하고 친정체제를 구축한 18일(금)에는 20.0%로 반등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0.6%p 상승한 19.1%로 마감됐다.

지난 13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은 지지층이 결집하며 3.4%p 오른 13.5%로 작년 7월 2주차(11.8%)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위에 올라섰고, 2위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는 오차범위(±1.8%p) 밖인 5.6%p 차로 좁혀졌다.

안 의원의 일간 지지율은 탈당 선언을 한 바로 다음 날인 14일(월)에는 전 일 조사(11일, 금) 대비 4.2%p 급등한 12.9%로 출발해, 15일(화)에도 15.7%로 상승했다가, 송호창 의원과 윤장현 광주시장의 당 잔류 소식이 전해지며 16일(수)에는 13.1%로 다시 하락했고,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탈당한 17일(목)에는 13.2%로 하락세를 멈췄으나, 18일(금)에는 다시 12.1%로 하락해, 최종 주간집계는 3.4%p 상승한 13.5%로 마감됐다.

박원순 시장은 1.2%p 하락한 10.9%로 안철수 의원에게 밀려 4위로 내려앉았고, 오세훈 전 시장은 0.5%p 상승한 6.1%로 5위, 김문수 전 지사는 0.5%p 오른 3.1%로 6위에 올랐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3.5%,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3.1%, 정몽준 전 대표가 2.9%, 홍준표 지사가 2.8%, 남경필 지사가 1.9%,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10.8%.

정당지지도(安신당 제외), 새누리 40.2%(▼2.1%p), 새정치 29.2%(▲2.4%p), 정의당 5.7%(▼0.9%p)

- 새누리, 安탈당 후폭풍으로 충청권·경기/인천, 40대이상, 보수·중도층에서 이탈하며 2주 연속 하락
- 새정치, 安탈당 후 경기/인천·호남·TK, 2050세대, 중도·진보층에서 결집하며 상승, 30%에 근접
- 정의당, 安탈당 후폭풍으로 3주 연속 유지하던 6%대 무너져
- 무당층, 충청권에서 급증, 보수층에서도 증가


정당지지도(安신당 제외)에서는 새누리당이 안철수 의원 탈당 후폭풍으로 보수층과 중도층 등 거의 모든 이념성향에서 지지층이 이탈하며 1주일 전 대비 2.1%p 하락한 40.2%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안 의원의 탈당에 따른 중도, 진보 성향 계층 중심의 지지층 결집 현상으로 2.4%p 오른 29.2%로 30%에 근접했다. 정의당은 안 의원의 탈당으로 일부 지지층이 새정치연합으로 이탈하며 0.9%p 하락한 5.7%로 지난 3주 동안 유지했던 6%대의 지지율이 무너졌다. 무당층은 1.4%p 감소한 20.8%.


내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새누리 38.2%, 새정치 25.7%, 安 신당 16.3%

- 새누리, PK·경기/인천, 40·50대, 중도·진보 성향의 새누리당 지지층 일부가 安신당으로 이탈
- 새정치, 호남·TK·충청권, 30·50대, 진보·보수 성향의 새정치연합 지지층 일부가 安신당으로 이탈
- 安신당, 호남, 40대, 무직, 중도층에서 강세 보여


내년 총선 이전 창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당을 포함한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현 정당지지도 대비 2.0%p 낮은 38.2%, 새정치연합은 3.5%p 낮은 25.7%, 안철수 신당은 16.3%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이 0.1%p 높은 5.8%, 천정배 국민회의가 1.3%로 집계됐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현 정당지지도 대비 11.7%p 적은 9.1%.

내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와 현 정당지지도를 비교하면,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지지층 일부가 안철수 신당으로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새누리당은 주로 부산·경남·울산(5.0%p, 安 신당포함 45.7% vs 현재 구도 50.7%)과 경기·인천(2.6%p, 32.0% vs 34.6%), 40대(3.8%p, 23.2% vs 27.0%)와 50대(2.4%p, 50.5% vs 52.9%), 중도층(5.6%p, 25.4% vs 31.0%)과 진보층(2.5%p, 11.1% vs 13.6%)에서, 새정치연합은 주로 광주·전라(9.3%p, 安 신당포함 27.0% vs 현재 구도 36.3%), 대구·경북(5.5%p, 11.3% vs 16.8%)과 대전·충청·세종(4.0%p, 24.1% vs 28.1%), 30대(6.9%p, 37.5% vs 44.4%)와 50대(4.3%p, 17.0% vs 21.3%), 진보층(4.6%p, 43.0% vs 47.6%)과 보수층(3.9%p, 5.9% vs 9.8%)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안철수 신당은, 광주·전라(30.7%)에서 1위를 기록했고, 40대(21.7%), 무직(20.4%), 중도층(21.0%)에서 20%를 상회하며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으로 새누리당은 안철수 의원 탈당 후폭풍이 거셌던 15일(화) 37.6%로 시작했고, 16일(수) 36.1%로 하락했다가, 안 의원 탈당 이후 동반탈당의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자 17일(목)에는 40.9% 반등했으나,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 탈당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8일(금)에는 39.9%로 다시 소폭 하락했다.

새정치연합 역시 주초인 15일(화)에는 25.2%로 약세로 출발했다가, 송호창 의원과 윤장현 광주시장의 당 잔류 소식이 전해지며 16일(수)에는 27.7%로 상승했으나,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탈당한 17일(목)에는 다시 24.0%까지 하락했고, 당 조직을 총선체제로 개편하고 친정체제를 구축한 18일(금)에는 26.0%로 반등했다.

안철수 신당은 주초인 15일(화)에는 16.7%로 시작했으나, 송호창 의원과 윤장현 광주시장의 당 잔류 소식이 전해지며 16일(수) 15.9%로 하락했고,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탈당한 17일(목)에는 소폭 반등한 16.1%를 기록했다가, 18일(금) 다시 15.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4.0%(▼2.0%p), 부정 50.3%(▲0.8%p)

- 쟁점법안 ‘국가비상사태 직권상정’ 논란으로 TK·경기/인천·충청권, 50대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중도·보수층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
- 부정평가가 7주 만에 처음으로 50%를 상회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를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4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2.0%p 하락한 44.0%(매우 잘함 15.4%, 잘하는 편 28.6%)로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p 오른 50.3%(매우 잘못함 33.7%, 잘못하는 편 16.6%)로 10월 5주차(50.0%) 이후 7주 만에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6.3%p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1.8%p)를 넘는 수준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5.7%.



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긍정평가)은, 대통령의 ‘공급과잉, 구조조정 필요’ 발언 논란이 있었던 14일(월)에는 전 일 조사(11일, 금) 대비 1.5%p 하락한 44.7%로 출발해, ‘어르신 초청 청와대 오찬’ 관련 보도가 있었던 15일(화)에는 45.8%로 상승했고, 노동, 경제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하여 국회의장에 요청한 ‘국가비상사태 직권상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된 16일(수)에는 43.3%로 하락했다가, 당청이 함께 국회 정상화를 압박한 17일(목)에는 44.1%로 상승했으나, 정의화 국회의장이 故 이만섭 국회의장 영결사를 통해 직권상정에 대해 강한 거부의사를 밝힌 18일(금)에는 43.3%로 다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2.0%p 하락한 44.0%로 마감됐다.

2015년 12월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월간으로 실시되는 2015년 12월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여권 부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위를 유지했고, 야권 부문에서는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여권] 김무성 24.3%(▲0.1%p), 유승민 15.4%(▼0.7%p), 오세훈 8.3%(▼1.1%p)

- 김무성 대표 3월부터 10개월 연속 1위 유지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월 대비 0.1%p 소폭 상승한 24.3%로 지난 3월부터 10개월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김 대표는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15.4%로 0.7%p 하락했으나 2위를 이어갔다. 유 전 원내대표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연령별로는 20대, 30대, 지지정당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 정의당 지지층,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진보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1.1%p 하락한 8.3%로 3위를 유지했다. 오 전 시장은 대구·경북, 40대, 새누리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지사가 전월 대비 2.9%p 상승한 6.5%로 4위, 김문수 전 지사가 1.2%p 하락한 5.5%로 5위, 정몽준 전 대표가 1.5%p 오른 4.5%로 6위, 나경원 의원이 1.0%p 하락한 2.6%로 7위, 남경필 지사가 0.2%p 하락한 2.5%, 원희룡 지사가 0.4%p 내린 2.2%를 기록했다. ‘잘모름’은 28.2%.

[야권] 문재인 22.2%(▲4.9%p), 안철수 19.6%(▲9.4%p), 박원순 11.7%(▼3.2%p)

문재인 대표 5개월 연속 1위 유지, 안철수 의원 급상승하며 박 시장 밀어내고 2위 올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22.2%로 전월 대비 4.9%p 상승하여 5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문 대표는 지역별로는 수도권, 부산·경남·울산, 연령별로는 30대, 40대, 지지정당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 정의당 지지층,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중도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 역시 9.4%p 급등한 19.6%로 박원순 시장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안 의원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2%p 하락한 11.7%로 안철수 의원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박 시장은 지역별로는 서울, 광주·전라, 연령별로는 20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부겸 전 의원이 3.1%p 하락한 7.9%로 4위, 천정배 의원이 0.7%p 상승한 5.3%로 5위, 조경태 의원이 1.7%p 내린 4.6%로 6위, 안희정 지사가 3.3%p 하락한 3.3%로 7위, 정동영 전 장관이 0.5%p 상승한 2.8%,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8%p 하락한 2.7%, 이재명 성남시장이 2.4%p 내린 2.5%를 기록했다. ‘잘모름’은 17.4%.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84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6%(전화면접 25.2%, 자동응답 5.0%)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내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 주간집계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753명(15일 1,050명, 16일 1,072명, 17일 1,148명, 18일 1,169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7%(15일 4.7%, 16일 4.5%, 17일 4.3%, 18일 4.7%)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15일 ±3.0%p, 16일 ±3.0%p, 17일 ±2.9%p, 18일 ±2.9%p)이다.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12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995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5%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