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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백제문화제 폐막 ‘작지만 알찬 축제’

  • 등록 2011.10.10 21:49:00
세계적인 명품축제 안착키 위해선 더 많은 노력 필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머금은 행복한 가을여행 ‘제57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9일 부여 구드래공원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명세를 떨쳤던 2010세계대백제전 이후에 개최한데다, 축제 예산이 지난해의 1/5 이하로 감소하고, 행사기간도 9일에 불과해 부담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뚜껑이 열리고 보니 지난해 보다 ‘작지만 알찬 축제’란 입소문을 타면서 가족단위 관람객과 단체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으면서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 9일 밤 최종 누적관람객이 150만명(외국인 관람객 3만명 포함)에 육박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당초 관람객 유치목표 120만명(외국인 관람객 2만명 포함)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제57회 백제문화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1000억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행사장의 집중화와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2010세계대백전 성공의 여운을 이어가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가 자부담으로 그룹의 명예를 걸고 개최한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집객효과에 상당부문 영향을 미쳤고, 9일간의 축제기간 중 주말과 휴일이 총 5일을 차지한 행사기간의 탁월한 선정, 관람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맑은 날이 지속된 점, 2010세계대백제전으로 높아진 축제 브랜드 이미지 등이 성공축제에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57회 백제문화제는 ‘저비용 고효율’이 더욱 가시화됨으로써 장차 자립형 축제로 안착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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