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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종 남부서가 신설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4일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하여 그간 충남지역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 충남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일선 현장경찰관들과 치안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세종경찰청 신설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대해 “세종특별자치시는 경찰법이 규정한 광역시에 준해 지방청 신설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우선적으로 남부서를 신설한 후 세종서를 경무관 서장 중심경찰서로 한 다음 치안 수요에 따라 지방청 신설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협력단체장을(경우회,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의경어머니회,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자율방범연합회, 인권위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9개 단체장) 만나 정부 출범 3년차 경찰의 역할에 대한 정책현장설명회를 갖고 지역 치안여론 수렴 및 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진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올해는 창경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만큼 경찰의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체감하는 기초치안, 공감받는 생활법치, 실감나는 조직혁신을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강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유공 경찰관 1명에 대해서 특진을 실시하고, 3명에 대해서는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오후에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출발하였다.